후기

[올랜도 디즈니 3일차] 2/19 휴식의 날: 월마트 쇼핑과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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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무리한 일정 때문인지 가족 모두 여독이 상당했습니다. 이날은 '무계획'을 계획으로 삼고 온전히 쉬어가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뉴욕을 거쳐 시차와의 고생 및 며칠 간 긴장하며 새벽부터 움직였던 터라, 이날은 알람을 아예 맞추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자고 일어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군요. 파크 일정이 길 때는 중간에 이런 '쉼표'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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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과 과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우버를 불러 근처 월마트로 향했습니다. (편도 15$ 정도 나옴)

한국에서 날씨를 알아볼 때는 가을 정도일 거라 예상해서 수영복을 아예 안 챙겨 왔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완전한 여름 날씨였습니다. 리조트 수영장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그냥 지나치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월마트에서 저랑 아이 수영복을 저렴하게 장만했습니다. 겸사겸사 남은 일정 동안 먹을 식재료들도 몇 가지 골라 담아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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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와서 수영복을 바로 챙겨 입고 리조트 수영장으로 나갔습니다.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보니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수영장에는 저희와 흑인 가족 한 팀 말고는 다 백인이었어요. 미끄럼틀이 있는데 4살 정도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자기는 여기 여러 번 왔다 너무 좋다 미끄럼틀은 이렇게 타는 거다 등등 귀엽게 말을 걸어와서 유쾌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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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리조트 내에 마련된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탁구도 치고 당구(포켓볼)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녀 친구에게 편지도 보내는 등 파크 안에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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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를 가지 않아도 리조트 안에서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억지로 파크를 하나 더 넣기보다 이렇게 하루 쉬어준 덕분에 남은 애니멀 킹덤과 앱콧 일정을 소화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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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매직킹덤 불꽃놀이가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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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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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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