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Blue Spring State Park(블루 스프링 주립공원)에서 매너티를 만나다.

오늘(1.9) 올랜도에는 비바람에 오후에는 폭풍이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비만 간간이 뿌려서 Blue Spring State Park(블루 스프링 주립공원)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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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흐리고 바람이 조금 불었습니다. 큰 고목에는 기생식물이 늘어져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쥐라기시대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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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프링 산책로를 따라 땅속에서 물이 솟아나오는 Blue Spring이 있는 곳까지 이어지는 강에는 매너티(Manatee)가 엄청 많이 있었는데 과연 매너티가 612마리 있다고 게시판에 적혀있었어요. 현재 1,000여마리 정도만 남아 국제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612마리라니!! 겨울에는 이 곳에서 모여 살고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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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투어가 날씨로 인해 취소되어 공원내에 있는 Pine Island Hiking Trails(파인 아일랜드 하이킹 트레일)을 걸었습니다. 편도 3.6마일의 거리로 바닥은 미국 최고의 해변이라는 Siesta Beach에서 본 새하얗게 고운 모래길이었습니다. 입구는 원시림과 키가 큰 소나무가 있었으나 곳곳에 불에 탄 나무들이 보였고 가운데로 들어가니 키가 낮은 관목들만 있어서 해가 쨍쨍한 날에는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았어요. 겨울이라 일부 나무에는 단풍이 들었는데 산불(?)이 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멋진 숲이었을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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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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