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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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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처음 갔던 자연농원! (지금의 에버랜드죠)
제겐 그 시절, 그 때의 추억이 참 따뜻하게 남아 있습니다.
저는 테마파크를 참 좋아합니다.
덕분에 청소년, 청년 시절에도 일년에 한 두번씩 꼭 그곳을 찾곤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니 이젠 또다른 차원에서 테마파크를 찾게 됩니다.
어린 시절 추억도 그려지고,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도 기쁨이 되더라구요.
벌써 10년 전이네요.
처음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을 때, 테마파크의 신세계를 경험한 느낌이었습니다.
디즈니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가져다 줍니다.
모두가 동의하시진 않겠지만, 디즈니랜드를 찾는 분들 중에서 이 부분을 느끼시는 분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디즈니 끝판왕!"이라 불리우는,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유튜브를 보다가 올랜도에 가보고 싶다고 말 합니다.
제 피를 가졌기 때문일까요?
코로나 핑계로 여러 해동안 아이와 제대로 된 휴가도 못보내다, 아이의 욕구가 제 욕구와 맞닿으면서, 올랜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대로 인천에서 올랜도까진 직항이 없습니다.
반드시 도시 하나를 경유 해야하죠.
그래서 아이와 함께 도시를 정해보았습니다.
그곳이 뉴욕이었습니다.
그렇게 2주간의 뉴욕 + 올랜도 여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앞선 뉴욕 여행 마지막 후기는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엔 인천-뉴욕(경유)-올랜도 여행-뉴욕 여행-인천 일정을 계획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 올랜도까지 경유 포함 20시간 이상 비행 후, 테마파크에서 바로 일정을 시작한다는 것이 너무 무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인천-뉴욕 도착 후, 뉴욕에서 한 주간 일정을 보내고, 그 다음 주 올랜도 일정을 보낸 후, 뉴욕을 경유해서 인천에 돌아오는 순서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그렇게 정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에서 시차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치고 나니, 4일 반 정도 되는 짧은 일정에도 유니버셜과 디즈니를 그래도 잘 즐기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올랜도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일차: 올랜도 도착 후, 유니버셜 반일
2일차: 체크 아웃 후 짐 보관, 유니버셜 전일, 디즈니 이동 체크인
3일차: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4일차: 디즈니 매직킹덤
5일차: 디즈니 애니멀킹덤, 오후 8시 비행기로 뉴욕 이동
조금 빡센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소화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올랜도 여행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출발하는 아침 JFK의 날씨는 좋았습니다.
약간 구름이 껴있긴 했지만, 올랜도로 출발하기 딱 좋은 날씨였죠.
올랜도까지 국내선 이동은 '델타'로 정했습니다.
6개월 전쯤 티켓팅을 하였고, 3인 왕복(JFK-MCO) 약 70만원 정도(화물 포함) 소요되었습니다.
오전 7시 35분 정시 출발하였고, 도착 예상 시간은 10시 15분 정도 나오더군요.
순항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지금 올랜도 지역에 폭풍이 있어 착륙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늦어진다"라고 합니다.
올랜도 지역에 접근이 불가한지 여러 차례 회전을 합니다.
이러다 뉴욕으로 회항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폭우를 뚫고 11시 20분 정도 올랜도 공항에 무사히 착륙합니다.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활주로에 내리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집니다.
아이는 옆에서 불안해 합니다.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못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그만큼 날씨가 심각했습니다.
날씨는 꿀꿀했지만, 올랜도 공항은 설레임을 주더군요.
짐을 찾아서 Lyft 앱으로 이동 차량을 예약했습니다.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숙소까진 팁 20프로 포함 약 41 달러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우버와 리프트를 함께 검색했을 때 리프트가 조금 더 저렴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리프트만 이용했습니다.
공항 지역을 벗어나 유니버셜 지역으로 이동하자, 비가 그치고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합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파란 하늘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숙소로 머물렀던 곳은 Loews Royal Pacific Resort at Universal Orlando 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공식 호텔입니다.
이곳에서는 1박만 했습니다.
이곳을 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투숙할 경우, 체크인 한 날부터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Express Pass"를 주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가격은 다른 숙소에 비해 조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1박만 하면 2일 동안 저희 가족 3명이 모두 Express pass(익패)를 갖게 됩니다.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에 유니버셜에 방문하였기에, 익패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2일 익패 가격만 생각해봐도 여기 호텔 1박은 매우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반드시 익패가 있어야 하느냐?
그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 정도 보다 여유있게 어트랙션을 즐기려고 할 때, 익패는 너무 매력적입니다.
인기있는 어트랙션을 덜 기다리고 탑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기다림은 피로감을 더할 수 있기에 말입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12시반 정도 되었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로비에 짐을 보관 한 후, 받은 익스프레스 패스(호텔 룸키)를 가지고 파크로 이동합니다.
방이 준비되지 않았어도, 익패로 사용할 수 있는 룸키를 먼저 줍니다.
(만약 아침 일찍 도착하셔도 2일 익패를 사용할 수 있는거죠)
파크는 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다른 이동 수단으로는 수상택시와 버스도 있었지만, 도보로 이동해보고 싶어 걸어갔습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푸른 하늘로 변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라 그런지, 하늘 색감이 더 파랗더군요.
볕이 뜨겁습니다.
비 온뒤라, 온도는 32도 정도였지만, 실제 체감은 38도 정도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2Days - 2Parks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이틀이라는 짧은 일정 때문이기도 했고,
두 파크를 연결해주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먼저는 Islands of Adventure로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직행한 곳은 바로 벨로시 코스터(Veloci coaster)였습니다.
유니버셜에서 제일 타고 싶은 어트랙션이기도 했습니다.
Express Pass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120분 대기였음에도 25분 이내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이나 디즈니 모두 어트랙션에 테마와 스토리를 잘 담아놨습니다.
Pre-show 등을 통해서 탑승하는 어트랙션에 대한 과정을 만들어놓습니다.
코스터 기다리는 길에 만나는 벨로시 랩터도 실제 같습니다.
인생 롤코!!!
롤러 코스터를 좋아한다면, 전 벨로시 코스터를 꼭 한 번 타보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와... 정말!
보통 코스터는 높은 지점에 올라가서 떨어진다면, 벨로시 코스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달립니다.
유니버셜 이틀 동안 벨로시만 세 번 탑승했습니다.
웨이팅이 길 땐, 150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익패가 있었기에^^
벨로시는 익패 적용이 안돼는 어트랙션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적용이 되었습니다.
쥬라기 공원 구역을 지나, 해리포터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이젠 구름이 없어지고, 햇볕은 더욱 뜨거워집니다.
호그 스미드 건물에 덮혀 있는 눈이 부조화스럽게 느껴집...
역시 해리포터 구역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지팡이를 가지고, 마법을 연출하는 창문마다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해덕인 아들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올리밴더에 들어갔습니다.
약 7분 정도? 짧은 show?가 진행됩니다.
해리가 처음 자신의 지팡이를 가지게 되는 장면을 연출하는 거죠.
한 명 아이를 초대해서 그 장면을 연출하고, 초대된 아이는 기념 촬영을 하게 됩니다.
올리밴더를 나와 호그 와트 성으로 이동합니다.
포비든 저니를 타기 위해서죠.
익패로 10분 정도 웨이팅한 후, 탑승하고 나왔습니다.
일반 라인으로는 60분 대기였습니다.
포비든 저니를 타고, 호그와트 익스프레스에 탑승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로 이동하기 위해서입니다.
호그와트 익스프레스도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 놓았네요.
킹스 크로스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습니다.
킹스 크로스역 앞에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나이트 버스가 서 있습니다.
머리만 있는 난폭 운전사와 대화도 가능합니다.
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만 있는 다이건 앨리에 들어갑니다.
정말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해리포터 팬들은 반할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파가 상당합니다.
정면에는 그린고트 은행도 보이고,
여러 상점들마다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그린고트 은행 위에 용이 상당히 디테일하죠?
불도 내뿜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Harry Potter and the Escape from Gringotts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역시 익패로 10분 내외 웨이팅으로 탑승합니다.
도깨비가 중간중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도 건냅니다.
해리포터 구역을 나와 길을 따라 걷습니다.
조금씩 다시 구름이 껴오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트랜스포머를 지나만 갔습니다.
다음 날 탔죠.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도 익패로 탔구요.
이후, 더위도 피할 겸 헐리우드 구역에 있는 The Bourne Stuntacular에 들어갑니다.
본 시리즈를 가지고 구성한 show 인데, 무대 연출이 대단히 뛰어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와보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구름이 더 껴있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미니언즈 구역에서 어트랙션을 하나 더 타기로 했습니다.
미니언즈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는 유니버셜 시티워크에 있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했습니다.
미국 여행을 하다 종종 아시아식 음식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그럼 전 늘 판다익스프레스를 방문하곤 합니다.
오렌지 치킨과 볶음면의 조화란!
가성비도 좋죠^^
저녁을 먹고, 숙소까지 수상 택시를 이용해서 돌아갔습니다.
새벽 4시 뉴욕에서 시작한 일정이, 올랜도에서 저녁 8시에 마무리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오픈런을 위해 첫 날은 여기서 마무리 하는 것으로,,,
올랜도에 있는 유니버셜 두 개의 테마파크 안에는 익스프레스 패스 적용이 안되는
유일한 어트랙션이 있으니, 바로 Hagrid’s Magical Creatures Motorbike Adventure입니다.
이걸 위해, 그리고 새벽부터 긴 여정을 정리하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싱가포르와 오사카 LA를 방문했었는데요,
역시 규모와 내용면에서 올랜도를 따라올 수가 없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후 일정인 디즈니월드도 너무 좋았지만,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어트랙션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이야기 드리지만, 놀이기구 좋아하시는 분들!
벨로시 코스터! 꼭 한번 타보게 되시길요^^
올랜도 첫 번째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