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3060 모녀여행5 (공립도서관 로즈룸, 대성당,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 공립도서관 로즈룸에 꼭 가보고 싶었어요. 관광객은 오전 10시~11시만 입장 가능해서 시간 맞춰 다녀왔습니다. 천장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도서관 내에 있는 전시관에도 볼 거리들이 많고 가볼만 했습니다. 읽을 책이나 공부할 거리가 있으면 저 시간 외에도 입장 가능하다니 참고하세요.

성패트릭 대성당 들어가서 가족들 다 건강하길 기도했습니다. 촛불 켜고 소원도 빌었어요. 초에 불 붙이는 건 가격이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3불이 권장이라고 써 있었어요. 저는 엄마랑 각각 하나씩 불 붙였습니다. 돈은 함 안에 자율로 넣으면 되어요.

성당 내부가 진짜 웅장하고 멋졌어요. 한 바퀴 돌아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고해성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맨날 지나다니기만 했던 록펠러센터 앞에 가서 사진도 찍었어요. 이 날만 딱 비가 왔는데 금방 그쳐서 다행이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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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11:45 타임 오픈테이블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따로 어플을 보여주진 않고 그냥 이름 말하니까 들어갔어요. 한국분들 정말 많더라구요ㅋㅋㅋ 제가 갔을 때는 한 테이블 빼고 다 동양인이었어요. 서버 굉장히 친절했고 제가 예약할 때 엄마 환갑 기념으로 방문한다고 써놨더니 엄마꺼라고 작은 케이크도 갖다 주셨습니다^^ 아 런치코스 2개 했고 하나는 디저트O, 하나는 디저트X 로 시켰습니다.

식전빵인데 저거 다 먹으면 뒤에꺼 못 먹어요. 빵이 맛있긴 하더라구요. 버터도 짭짤하니 발라먹기 좋았어요.

시저샐러드랑 오늘의 수프입니다. 수프가 맛있어서 이름을 다시 알려달라고 했더니 당근, 생강 스프더라구요. 단호박인가??? 하고 먹었는데ㅋㅋㅋ 저 원래 생강 안좋아하는데 희한하게 이건 입에 맞았어요. 아 그리고 미국 기생충 때문에 난리인거 아시죠?? 저는 생각도 못하고 샐러드 시켰는데ㅠㅠ 웬만하면 당분간 미국에서 생채소는 안 먹는게 나을 거 같아요. 현지에 살고계신 지인들도 다 조심하시더라구요. 증상이 나타나면 기생충약도 안듣고 따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네요.

하나는 22불 추가해서 필레미뇽으로 바꾸고 하나는 그냥 먹었어요. 고기는 필레미뇽이 압도적으로 맛있는데 가니쉬는 원래꺼가 더 맛있어서 두 분이서 가시면 하나만 추가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필레미뇽에 따라 나오는 가니쉬는 다 으깨진건데 원래꺼는 감자도 맛있고 버섯도 맛있어요!

디저트는 치크케이크 선택했습니다. 하나는 디저트 선택 안하는 코스 시켰는데도 엄마 생일 축하한다고 초에 불도 붙여서 저 쪼마난 케이크 갖다줬어요ㅠㅠ 브라우니 같은 케이크였습니다. 맛있었고 감동^^ 생일축하 노래도 불렀습니다. 우리엄마 환갑에 호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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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앞에서 버스타고 웨스트 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이 때쯤 비가 거의 그쳤어요. 뉴욕에서는 지하철 안타고 버스만 탔는데 버스 아주 쾌적합니다! 한 카드로 2명 결제 가능해요. 엄마 카드에는 와이파이 표시가 없어서 제꺼로 2명분 찍었는데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 유명한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도 구경했어요. 배불러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프렌즈에서 모니카가 살았던 아파트도 가봤어요. 엄청 기대했는데 밖에서 보니까 뭐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짜잔 여기는 그라머시 입니다. 소호에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쇼핑을 하고 싶은데 소호 감성을 원하는게 아니셔서 마샬, 티제이맥스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좀 사고 수영복 있는 곳으로 이동하다 보니까 이런 동네가 나왔는데 너무 예쁘죠?? 소호는 못갔지만 예기치 못하게 이런 곳을 만나서 아주 좋았어요. 되게 유럽같더라구요.

파머스마켓도 하길래 구경했습니다. 수박 시식도 있었는데 역시 미국 수박 꿀수박이에요. 씨도 없고 너무 맛있어요. 미국 살 때 진짜 수박을 김치통에 잘라놓고 먹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수박 드셔보세요. 진짜 달고 맛있어요. 그리고 완전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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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끝으로 저희는 뉴욕 여행을 마치고 보스턴으로 암트랙을 타고 넘어갔습니다. 4일간 정말 알차게 보냈네요. 저는 정말정말 방향치 길치예요. 그런 저도 구글맵 믿고 잘 돌아다녔습니다. 뉴욕 여행 결정하신 분들 너무 걱정마시고 행복한 경험 많이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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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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