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 3060 모녀여행1 (입국심사, 페스타나 파크 에비뉴 호텔)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30대 딸과 60대 엄마 둘이 뉴욕 다녀왔습니다. 환갑을 맞아 멀리 가고 싶다는 엄마 말씀에 진짜 큰 용기 냈어요. 제발 싸우지만 않으면 좋겠다 했는데, 다행히 안 싸우고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한 여행이었습니다. 저희는 뉴욕 4박5일, 보스턴 2박3일 일정이었습니다. 뉴욕에 오전에 떨어져서 첫 날도 진짜 빡세게 돌아다녔어요.

입국심사 지이인짜 오래걸렸습니다. 입국 심사하는 직원들이 한 명 빼고 다 점심먹으러 갔어요ㅋㅋㅋ 사람들이 항의하니까 이게 뉴욕이라고 이게 뉴욕시티니까 맘에 안들면 안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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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미어 터졌어요. 심지어 mpc도 소용 없었구요. mpc를 열어주는 날이 있고 아닌 날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닌날 걸렸나봅니다. 그냥 일반줄에 똑같이 서라고 하더라구요. 입국심사만 2시간은 걸렸습니다. 막상 질문은 별 거 없었어요. 왜 왔니 관광왔니? 얼마나 있다 가니? 음식있니? 이게 다였어요. 수월했습니다.

뉴욕지도 보니까 아 내가 여기 왔구나 싶더라구요. 뭐 구글맵 보면서 돌아다니느라 펴보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기념이니까 찍어봤습니다.

날씨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도착하자마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다행이었어요. 날씨도 쨍하고 좋았습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많이 막히더라구요. 맨하탄 가는 거는 어쩔수 없더군요.

숙소가 맨하탄 한복판에 있어서 돌아다니기 정말 수월했습니다. 웬만한데는 다 걸어다녔어요.

저는 뉴욕에서 페스타나 파크 에비뉴 호텔에 묵었습니다. 강추예요 여기! 일단 위치가 깡패구요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세요. 저 미국에서 4년정도 살았는데 두 손으로 여권 돌려주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도 무료고 아침마다 베이글, 크로와상, 크림치즈, 잼 다 줘요. 물가 비싼 뉴욕에서 공짜커피만 해도 그게 어디예요. 그리고 3시 체크인인데 2시 도착해서 짐만 맡기겠다니까 그냥 바로 체크인 해줬습니다!! 아주 첫인상이 나이스였어요.

여기서 아침 먹는데 귤은 계속 갖다두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정수기도 있어서 중간중간 물도 리필해 먹었습니다. 아 호텔에 물은 큰 유리병으로 하루에 하나씩 주는데, 저는 클리닝 신청 안해서 계속 여기와서 떠 먹었어요. 텀블러에 물 받아서 다니기 좋았어요.

세면대는 밖으로 빠져있어요. 오히려 좋더라구요. 저한테는 많이 높긴 했습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스툴 있으면 좋을듯 해요.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구요 수압 좋아요. 물 쫙쫙 잘나오고 수질도 괜찮았습니다.

침대 양 옆에 큰 캐리어 하나씩 펼쳐놔도 걸어다닐 공간 충분했어요. 뉴욕호텔 좁다고 악명이 높길래 걱정했었는데 아 이정도면 땡큐였어요. 2025년에 지은 호텔이라 그러던데 컨디션 진짜 좋습니다.

티비 하단에 보면 예약자 이름도 띄워주더라구요. 티비를 본 적은 없는데 침대에 누워서 보기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딱 하나 단점이 있다면 뷰가 전멸이에요ㅋㅋㅋ 바로 앞이 사무실이더라구요. 직원들 근무할 때는 커튼 치고 있었는데 돌아다니느라 낮에 호텔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소리가 좀 들려요. 근데 이건 호텔이 작아서 어떤 방을 하든 비슷할 거 같아요. 그래도 자는 시간에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수면에 방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디파짓 환불도 체크아웃 하자마자 바로 해줬고 여러모로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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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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