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브루클린 윌리엄스 버그+유대인 공동체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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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공동체 지역은 제가 노리고 간 곳은 전혀 아닌데, 뉴욕 여행 때 좀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10월 뉴욕 여행 준비하면서(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 지난 뉴욕 여행 복기하다가 생각나서 글 남깁니다.

맨해튼에서 nyc페리 타고 윌리엄스 버그 가실 분들은 저처럼 대충 보고 사우스 윌리엄스 버그에서 내리지 마시고 노스 윌리엄스 버그에서 내리시길...

물론 당시엔 당황스러웠지만 돌이켜보면 추억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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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타고 강물을 볼 때만 해도 핫하다는 윌리엄스 버그에 간다는 생각에 설레였는데...

페리 내리자마자 다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덜렁 무슨 쇼핑 센터 하나만 있었어요.

(대낮에 갔는데 장막같은 구름이 하루 종일 껴서 한층 더 을씨년)

쇼핑센터 잠깐 들어가서 쉬다가 다시 나왔는데

황량한 거리...뭔가 래퍼 뮤비 배경으로 나올 법한

엥? 여기가...윌리엄스 버그???

휑.....

동네 꼬마 갱단 나올 것 같음

계속 이런 장면 이런 분위기...약간 쫄았어요 일단 길에 사람이 거의 없음.

윌리엄스 버그 핫하다며...ㅠ

근데 별 수 있나요 여행객은 구글 지도가 알려주는대로 계속 걸어감.

스쿨 버스다!

간판에 낯선 언어 뭐지요..?

엇...? 저분들은...??

모든 건물이 이런 느낌

음? 학교로 보이는 건물 간판에 낯선 언어...히브리어? 아랍어??

그러다 길가의 사람들을 보고 눈치 챔.

제가 걷다가 정통파 유대인 하시딕 공동체로 흘러들어왔더라구요 그냥 구글맵이 알려준대로만 걸었는데...

브루클린에 그런 지역이 있는지조차 몰라서 첨엔 좀 당황했고 골목 풍경이 다 똑같아서 구글맵에 속아 길 잃은 줄...

무엇보다 그날만 그랬던건진 모르겠는데 길에 외지인이 단 한명도, 정말로 단 한명도 없었어요.

오직 저 뿐. only me.

그런 동네를 15분? 이상 걷다 보니 내가 외계인이 된건지 내가 외계로 온 건지 모르겠는 기분.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어요.

완벽한 이방인...투명 인간...고독...

위협적이거나 그런 분위기는 전혀 아니고 가끔 나이 든 여성분이나 어린아이들은 절 빤히 쳐다보긴 했는데 약간 '님이 여길 어떻게...?' 이런 느낌?

저도 눈치껏 무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길거리 사진 몇장 외엔 사진 안 찍고 그냥 계속 걷기만 했어요.

이 동네 랍비가 진행하는 가이드 상품도 있는거 보면 아미쉬같은 폐쇄적인 분위기는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찐 로컬 골목으로 다닌듯 by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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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감 한 30분 이상 걸으니까 제가 생각한 윌리엄스 버그 풍경이 나오더라구요. 드디어...

번화가로 나왔을 땐 30분을 걷고 나서 이미 지친 상태라 좀 대충 다닌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르뱅 쿠키랑 빈티지 샵, 유명한 피자집, 브루어리 갈 곳은 다 가긴 했네요.

드디어 내가 생각한 윌리엄스 버그가...

유명한 르뱅쿠키

넘 달고 크고...잘 모르겠음(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2개 홀랑)

핫한 피자 린더스트리...?

음...무난...배가 안 차요...

겨울의 뉴욕-트리=0

꼭 가야지 하고 찾아 온 브루클린 브루어리

군중 속 고독... 근데 맛보기 맥주도 여러잔 주고 친절해요

예뻐

윌리엄스 버그는 10월에 다시 방문하고자 합니다.

그땐 노스 윌리엄스 버그에서 내릴거에요...꼭

다시 한번 맨해튼에서 nyc페리 타고 윌리엄스 버그 가실 분은 정류장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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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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