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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의 여행 둘째날.
엄마와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조식을 먹고 여행을 나섰습니다.
빵은 뭔가 끈적 끈적한 빵이었는데 엄청 달았어요 ㅎㅎ
나중에 오리 밥 줄때 유용하게 썼네요!
미국여행오면 해보고 싶은 것이 몇가지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오리한테 밥 주는 것이었거든요
워싱턴에서 오리한테 밥을 주게 되어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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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차가 없으면 다니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첫째날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지만 둘째날은 호텔에서 바로 우버택시를 불러서 링컨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출근시간이었지만 그렇게 막히지 않아서 한 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또 여러 미국 영화에 등장한 거대한 링컨대통령의 동상이 있는 링컨 박물관에 갔는데요
엄청나게 큰 동상을 실제로 보니까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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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지어 놓은 링컨 박물관은 사람들의 크기와 비교하면 아시겠지만 정말 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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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박물관 쪽에서 바라본 워싱턴 모뉴먼트 입니다.
워싱턴 기념비라고 알고 있는데 워싱턴에 사시는 이모는 워싱턴 모뉴먼트라고 부르시더라구요 ㅎㅎ
아침부터 군인들이 와서 운동을 하고 열을 맞춰서 구령도 외치고 하는 것도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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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경하는 인물인 링컨 대통령의 동상을 실제로 와서 보니까 뭔가 더 인상깊었습니다.
링컨 대통령하면 여러 일화들이 있지만 역시 남북전쟁와 관련해서 흑인 노예들을 해방시키는 법을
만든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 EBS에서 [미시시피의 자유여름]이라는 강대국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했는데
링컨대통령이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해로부터 100년 뒤에도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여전히 있고
물론 지금도 남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법으로 인종차별을 막는 일을 한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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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도분인것 같은 아저씨들 사진을 찍어드리고 우리모녀도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사진이 한 장 남았네요
은근히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해서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셀카봉을 챙겨갔으나 여행 첫날 똑 부러지는 바람에 거의 무용지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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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모뉴먼트까지는 약 1KM정도 되는 거리라고 하는데요 쉬엄쉬엄 오리구경도 하고 밥도 주고 하면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엄청 넓은 연못이 있었는데 밤에는 더 멋지다고 하네요
야경을 못봐서 아쉬웠지만 낮에 가도 참 좋았습니다
오리들도 많이 떠서 놀고 있구요 귀여운 새끼 오리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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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박물관도 멋졌지만 링컨 박물관에서부터 워싱턴 모뉴먼트까지의 푸른 숲이 참 마음에 들고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찍은 사진도 참 잘나왔어요 ㅎㅎ
링컨 박물관을 가실 분들은 초록색 잔디밭 배경으로 꼭 사진을 남기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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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한테 처음에는 빵을 떼어서 물로 던져줬는데 한마리가 물밖으로 나와서 빵을 주니까 너무 달려 들어서
조금 무서웠네요 ㅎㅎ
예전에 일본에 가서 사슴한테 먹이 주다가 물린 기억이 문득 났습니다
과자같은 먹이를 꺼내기도 전에 달려들어서 물려가지고 깜짝 놀랐거든요
오리도 만만치 않은 기세로 먹이를 달라고 꽥꽥 거리면서 쫓아와서 얼른 빵을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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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새끼 오리들이 많이 있었던 오리 가족 입니다
천방지축인 아기 오리뒤를 엄마 오리와 아빠오리가 꼭 붙어서 따라 다니더라구요.
엄마는 이 모습을 보면서 오리도 저렇게 새끼를 생각하는데 부모님도 자식들을 키울 때 얼마나
정성을 쏟겠냐고 하셨네요 ㅎㅎ
정말 부모님의 사랑은 대단한 것 같아요
자식들은 혼자서 컸다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정말 하나하나 부모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것이 없네요
오리들을 보면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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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가 바로 세계2차대전 메모리얼이었는데요
미국의 각 주가 새겨진 기둥이 나란히 서있고 전쟁에 참여했던 미군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었어요
해군과 공군과 육군의 마크가 있었구요.
마침 이 날 무슨 행사를 하는 날이었는지 예전에 전쟁에 참여했던것 같은 할아버지들이 단체로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학생들도 학교에서 단체로 견학을 많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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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서 워싱턴 모뉴먼트를 구경했습니다.
까페에서 알게 된것인데 이 모뉴먼트는 3/1 지점과 3/2 지점의 색깔이 다르다고 해요.
건축을 할 때에 오래 걸려서 중단되었다가 다시 해서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사진에도 다시 보면 색이 다른 것을 알수 있어요 ㅎㅎ
입장권을 받으면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왠지 엄청 올라가야할 것 같아서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전 날에도 방문했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제대로 못봤고 이 날은 날씨가 좀 개서 사진이 잘 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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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모뉴먼트를 구경하고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길을 따라가서 워싱턴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