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화요일.
나홀로 뉴욕여행 아홉번째 날.
드뎌 워싱턴~♬ 눈누난나~~
늦은 12시 45분에 메가버스를 타고, 워싱턴 유니언역에 도착하니 새벽 6시쯤.
버스기다리며 만난 한국인 부부와 친해져서 역 안에 있는 au bon pain에서 같이 아침먹었당.
*맨하튼에서 메가버스 타는 곳은 11ave와 12ave사이의 34th st.
자비츠센터 지나서 바로 맞은편.
아침먹으며 핸드폰 기사검색 중.......
미국...셧다운... 응?!....
미친듯이 기사 올라오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며 다 폐쇄된다고...
아놔 진짜.... 왜 하필이날이냐고......
유니언역. Union Station.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이른 시각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다.
국회의사당 가는 길에 본 STOP 표지판!!?
차가 지나가면 슉 내려가는데 왜케 신기하던지ㅋㅋㅋㅋ
우왕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 United State Capitol.
멋지구나 >_<
같이 구경하던 부부가 찍어준 사진
국회의사당 지나서 The Mall향해 가는 길.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있는 Reflecting Pool.
저 멀리 보이는게 워싱턴 모뉴먼트.
Reflecting Pool을 지나 The Mall 입구에 진입.
곳곳에 표지판과 지도가 있어서 길찾기는 쉽다.
그치만 셧다운때문에 죄다 문닫았다는거....
8시도 안된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없고,
박물관 앞에는 뉴스 취재하러 온 기자들만 잔뜩 있고....
휴.......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
저 멀리 취재중인 기자와 셧다운땜에 폐쇄됐다는 표지판.
셧다운만 아니면 다 볼 수 있었는데...
슬푸다....
국립미술관 조각공원 정도ㅋㅋㅋ
역시나 문이 닫혀 있었지만, 철문 사이로 깨알같이 사진찍음.
자연사 박물관 가는길에 본 코뿔소?!뭐지?!ㅋㅋㅋㅋ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주변이 이런거 엄청 많음.

젤 보고 싶었던 국립 자연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워싱턴의 많은 박물관 중에서 요기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ㅠ
앞을 지나가는데 눈물이 또르르르
건물사진 열심히 찍으며 걷다가
드뎌 워싱턴 모뉴먼트 Washington Monument.
*링컨 메모리얼과 마주보고 있는 이 기념탑은 1884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는 곳으로,
총 높이는 170m이며 153m 지점에는 워싱턴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2011년 9월 발생한 지진으로인한 파손으로 현재 내부 관람은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아놔 역시나 공사중.....

근데 더 슬픈건...... 박물관만 문닫은게 아니라 화장실도 문닫음....
화장실 가고 싶어 미칠뻔....
화장실 찾아 시내쪽으로 갔는데 그와중에 사진 찍겠다며 ㅋㅋㅋㅋ
근데 사진은 찍었으나 뭔지는 모름.
시내쪽으로 갔는데 죄다 호텔밖에 없고 지나가는 시민 붙잡아서
근처에 가까운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없냐고 막무가내로 물어봄ㅋㅋㅋㅋㅋㅠㅠ
다행히(?!) 5분 거리에 스타벅스 있어서 화장실+간식 해결ㅋㅋㅋㅋ
아메리카노와 무슨....빵... 달달하니 맛있더라ㅋㅋㅋ
스벅에 앉아서 앞으로 어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백악관 구경하러 고고.
백악관 가는길에 봤는데 뭔지 모르겠다.....ㅋㅋㅋ
백악관 White House.
백악관 옆에 있는, 예쁜 건물 ㅋㅋㅋㅋㅋ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예뻐서 막 찍음.
코르코란 미술관 corcoran gallery of art.
워싱턴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사립 미술관이라는데, 건물이 진짜 멋지다.
이 사진 찍으려고 신호 걸릴때까지 한참을 서있었음.....ㅋㅋㅋㅋ
아까 백악관 옆에 있던 예뻤던 건물의 앞쪽ㅋㅋㅋㅋㅋㅋㅋ
예쁜 빨간 꽃들이 잔뜩 있었는데 진짜~!! 예뻤다.
여기 앞에서 사진 100장은 찍은듯 ㅋㅋ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ㅠ 땀 뻘뻘 흘리면서 링컨 메모리얼 가는길.
링컨 메모리얼 가는길.
입구쪽에 아마도 베트남전 or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이름을 새긴 벽이 있었다.
(요게 맞는지는...확실히 모르겠음....ㅠㅠ)
드디어 도착한 링컨 메모리얼 Lincoln Memorial.
ㅇㅏ... 여기도 다 막아놨구나......
저 시커먼 곳 안에 보이는게..... 링컨 좌상임....
링컨 메모리얼 앞에 있는 Reflecting Pool.
저 멀리 보이는 워싱턴 모뉴먼트. 멋지다 ♥
워싱턴에서 젤 보고 싶었던 장면이 바로 요거였음ㅋㅋㅋㅋㅋ
트랜스포머3 너무 재밌게 봐서...ㅋㅋㅋ 여길 꼭 보고 싶었다.
혼자 셀카찍는 내가 안되보였는지....예쁜 커플이 사진 100장찍어줌.
나도 사진 100장 찍어주고ㅋㅋㅋㅋ
브라질에서 왔다는 예쁜 언니랑 안되는 영어로 한참 얘기하다 빠이 짜이찌엔.
Reflecting Pool 따라 다시 되돌아 가기.
여긴 근데 무슨 오리가 이렇게 많아ㅋㅋㅋㅋㅋㅋ
길 한복판에 똥 엄청 싸놓고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는다.
무서워서 내가 피해감...
한참을 걷다보면 세계2차대전 기념비와 연결되어 있다.
입구에 꽂혀 있던 꽃과 사진 한장.(아마도 참전 용사인 듯...)
양쪽으로 있는 기념비 기둥에는 미국의 주 이름이 새겨져 있다.
뉴욕 한방 찍어줌.
날씨 진짜 좋다 >_<


The Price of Freedom.
4,048개의 gold star로 이루어진 이 벽은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405,339명의 미국인들이 세계2차대전으로 인해 죽었다고 한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고, 마음이 무거워졌던 상징적인 별들.
기념비안에서 바라본 워싱턴 모뉴먼트.
벽에는 전쟁 당시의 상황을 표현한 조각들이 잔뜩.
한참을 구경하다 나와서 본 풍경.
날씨도 넘 좋고 구름도 예쁘고... 셧다운만 아니였다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ㅋㅋㅋㅋ
다시 돌아가는길.
진짜 너무 덥고 미친듯이 힘들어서, 워싱턴 모뉴먼트 그늘에서 휴식.
저기 누워있는 아저씨 태닝하는 중ㅋㅋㅋㅋㅋ 멋지다.
길바닥에 있던....개구리....?! 뭐지....?!
요거 맨하튼에서도 많이 봤는데ㅋㅋㅋ 이거 뭘까요.... 아시는분 ㅋㅋㅋㅋ
여튼 다시 돌아서 The Mall.
의자도 예쁘다ㅋㅋㅋㅋㅋ
여기 앉아서 전날 그린마켓에서 산 사과먹으면서 휴식.
사과먹으면서 쉬고 있는데 세그웨이 타던 사람들 ㅋㅋㅋㅋㅋ
뭔진 모르겠지만... 교육중이었던 것 같다. 지나가면서 몇 번은 마주침.
요 식물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예뻐서 찰칵!!
멀리서 보면 더 예쁨ㅋㅋㅋㅋ
여기도 무슨 박물관.... 일꺼다 아마...
팝콘 드럭? 가게?ㅋㅋㅋㅋㅋㅋㅋ
셧다운이라고 장사 안함.....
요기를 끝으로 The Mall구경 끝.
건물 구경하러 워싱턴 간 기분.......
유니언역에 가기 위해 다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길.
진짜 날씨가 미친듯이 좋아서 막찍어도 엽서같았다 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온 유니언역.
미리 예약한 버스는 7시가 넘어야 되는데...이때 시간 2시 반쯤ㅋㅋㅋㅋㅋ
휴.......
메가버스 승차장 찾아가니 다행히 3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바로 있어서
$5 추가요금 내고 시간 변경해서 3시 버스 타고 맨하튼으로 돌아갔다.
*
이날 숙소에 돌아가서 씻으려고 거울봤다가 기절할뻔.
얼굴은 물론이고 남방 입었었는데...목부분 V모양으로 시커멓게 탐 ㅋㅋㅋㅋ
셧다운에 강제 태닝까지 ㅋㅋㅋㅋㅋ즐거웠던 워싱턴 여행.
비록 박물관은 구경 못했지만 그 덕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다......)
장시간 버스여행에 씻고 나와서 바로 기절ㅋㅋㅋㅋㅋㅋㅋㅋ
2층 버스도 타고 신기하고 재미난 구경 했던 워싱턴 당일치기 여행♩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