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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잠시 안녕하고, 워싱턴으로 떠나던 날 아침 메가버스 기다리면서-
짐 맡기자마자 후다닥 2층으로 올라 맨 앞 창가 자리로!
우와, 아침 해는 뜨고,, 멀리 떨어져서 보는 뉴욕은 또 다른 모습이구나
(메가버스 타시면 2층 맨 앞자리 추천이요!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풍경 보며 달리는 재미가 쏠쏠-
워낙 씽씽 달리는지라 왠지 휘청거리는 듯한 속도감에 무섭기도 하지만 좋아요 좋아! 완전 인기자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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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자리 창문에 다리 딱- 올려놓고 따뜻한 햇빛 받으며 워싱턴으로 가는 길은 왜이리 설레이고 좋던지,
워싱턴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보기로 해서 그런 걸까요(ㅎㅎ)
피곤한 줄도 모르고 같이 간 친구와 5시간 내내 수다에 수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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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한 워싱턴의 유니온스테이션!
워낙 지저분한 뉴욕을 뒤로 하고 본 워싱턴의 지하철은 그저 새로움, 왜이리 깨끗하니!
게다가 뉴욕과는 또 다른 지하철 표 구입에 우왕좌왕 헤매고 있었는데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와서 요리조리 도와주더라구요! 이런 친절은 처음이야
흐흐 왠지 느낌이 좋다, 좋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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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숙소가 있던 듀퐁써클역에 내려서
아주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잔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오더라구요
'아, 좋다- 좋다' 하고 있었는데 밖에 나가보니 환영이라도 해주는듯
할아버지 한 분이 기타를 들고 연주를,,
게다가 유난히 정말 유난히 따뜻했던 워싱턴의 날씨
그 따뜻한 햇빛과 할아버지의 연주를 들으며 첫 발을 내디딘 순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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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시 지도를 볼려고 멈춰 있는데 역시나 길가던 아주머니께서 와서 도와주시고
더더욱 기분이 좋아졌던 워싱턴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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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 제가 묵었던 호텔이에요!
듀퐁써클역에서 걸어서 한 5분 거리에 있었던 <Renaissance Washington, DC Dupont Circle Hotel>
뉴욕에 미친 물가와 불친절한 서비스와 달리 이곳은 정말 저렴하고 너무나 친절했어요
호텔 시설은 말할 것도 없었죠!
아쉽게 객실 사진은 없지만 뉴욕 쉐라톤 보다 더 예뻤던 로비와 객실, 정말 추천추천합니다!
이후에 저는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너무나 고맙게도 차로 픽업해줘서 이곳 저곳 볼 수 있었어요-
역시나 가장 먼저 간 곳은 내셔널몰 근처,
12월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했던 날씨와 파란 하늘 그리고 끝도 없이 드넓은 강,,
그 평화로움에 정말 푹 빠져버렸는데요
이 곳에 사진들만큼은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나무와 하늘이 고스란히 비치는 이 곳은 Reflecting Pool이라고 링컨기념관 가는 길에 있는 곳인데 역시나 너무나 아름답고,
제퍼슨기념관부터 링컨 기념관 있는 곳까지 쭉- 천천히 걸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뉴욕 어디서도, 그리고 다른 여행지 어디서도 느끼지 못했던 '평화로움' 그 자체에 너무 감동했거든요
오랜만에 요렇게 영상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으아
돌아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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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고 또 걷고, 주변 강을 따라서 산책했어요
한적하게 걷고 또 걷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에서 보낸 수 천그루의 벚꽃들이 워싱턴 중심가에 심어져 있어서 벚꽃이 유명하데요
따뜻한 봄, 벚꽃 필 때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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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저는 버지니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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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멕시칸 식당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그릴 음식,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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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D.C의 조지타운으로!
차타고 움직이니 슝슝-
이동은,, 했으나 사진이 요것뿐? 잉?
가로등이 귀여운 촛대 같아서 하나 더 찍어두고,, 끝,,
하지만 D.C에 가시면 조지타운에 꼭 들러보세요!
유럽풍의 거리로 단층의 건물들이 쪼로록 있는 짧은 거리인데 정말 예뻐요
주로 쇼핑할 수 있는 가게거나 음식점들인데 거리를 걷는 것 자체가 정말 예뻐서 좋더라구요
특히나 조지타운 옆 쪽으로는 큰 강이 흐르는데(이름은 모르겠으나,) 뒤로 가니 유람선도 운행하고
또 강을 따라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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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지타운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 하면서 걷다가 또 다시 이동!
이번에는,,
메릴랜드로 갔습니다(ㅎㅎ)
메릴랜드 들어서자마자 초입, 베스트바이 앞에 있던 라멘집이에요!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DC가서 정통 일본 라멘을 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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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DC에서의 하루가 가고 아쉽게도 뉴욕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유명한 샌드위치 집에 들렀어요!
워낙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하던데 이름은 까먹,,었고(ㅠㅠ)
치킨샐러드샌드위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바로 옆 스타벅스로 가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조용조용 비가 오던 아침이었는데, 여유롭게 앉아서 따뜻한 차 마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요런거 참 좋아하는듯-ㅎㅎ)
한국에는 없는 계절음료로 페퍼민트모카를 팔았는데,
세상에! 원래 민트를 좋아하는지라 이거 먹고 완전 신세계였어요ㅠㅠ
얼른 한국에도 들어오기르르를를-
앉아서 가만가만 그동안 여행 일정도 정리하고 너무나 좋았던 워싱턴에서의 시간을 충분히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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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동한 곳은 듀퐁써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Adams Morgan'이에요
커피 한 잔 할 때까지만 해도 조금씩 내리던 비가 어느새 장대비로 바뀌더니 우루루-
그래도 그냥 돌아가기 너무 아쉬워 찾은 곳인데 이 곳 역시 너!무!좋았어요
워싱턴 칭찬일색 ㅎㅎ
하지만 비가 너무 오는 바람에 핸드폰으로만 몇 장 남겨뒀는데, 더 담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저는 조지타운 보다 여기가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ZAGAT가 붙여진 맛집도 많았고 색색깔의 건물들이 꼭 동화 속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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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정리하고 보니 워싱턴 사진은 몇 장 없네요(ㅠㅠ)
그런데,,
그래도 뉴욕에서의 긴 시간 보다 워싱턴에서의 1박 2일이 저에겐 너무나 기억에 남아요
사실 별 기대를 안했던터라 일정을 짧게 잡았었는데 그게 너무나 후회스러울 정도로요!
뉴욕에서 버스로는 5시간 정도 걸리기에 DC로 떠나는 것이 고민스러운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일정이 여유로우시다면 꼭, 꼭, DC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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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실 점 한 가지는 워싱턴은 뉴욕에 비해서 교통비가 비싸요!
1주일 패스권이 뉴욕에 2-3배 됐던 것 같은데 지하철 역도 많지 않아서
버스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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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뉴욕의 마지막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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