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워싱턴 일일투어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혼자 여행을 오기도 했고 짐을 들고 이동하는 것도 귀찮아서 원데이 투어를 알아보니 미여지 카페를 통해 뉴욕트래블이란 곳을 알게 되었고, 일정상 토요일만 참석이 가능해서 신청을 하니 출발 확정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이트에 글 남기면 답변은 바로 오더라고요~
아침 7시 20분까지 코리안스트릿 밑쪽의 브로드웨이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미팅 지점에 15분쯤 도착하니 이미 가이드님께서 나와계셨어요. 박정우 가이드님이 도착하는 사람 하나하나 확인하시고 바로 차에 태워주셔서 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총 8명이 투어를 참석하게 되었고, 다행히 혼자온 분들이 3분 더 계셔서 막 소외당하고 그럴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ㅎㅎ 어차피 밥 먹을때 외에는 가이드님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하니 정말 편해서 혼자 오신분들께 완전 추천. 아래부터는 어디어디 방문했는지 설명하는 후기니 참고하세요 :) 방문 후기라 반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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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처음 쉰 버지니아 휴게소. 돌아오는 길에 저녁도 여기서 먹었음. 딱히 맛있는게 없구 그냥 저렴한 판다 익스프레스, pre a mange, 버거킹 같은 체인점이 있다. 다행히 주말이라 그렇게 막히지 않아서 금방금방 도착했고, 몇일 출장+여행 피로 누적으로 계속 잠만 자서 그런가 오래 걸렸다는 느낌도 들지 않았다. ㅋㅋ
막히거나 사람들이 몰리는 영역을 적당히 봐 가면서 가이드님이 정해진 일정을 이끌어주신다고 하는데, 우리는 비가 와서 그런가 외부쪽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고 박물관은 사람이 좀 있는 편이었다. 근데 워낙 비수기라서 줄도 안서고 박물관 안쪽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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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먼저 들린 곳은 국회의사당/조지워싱턴 기념탑. 어차피 조지워싱턴 기념탑은 워싱턴 D.C. 어디서도 다 잘보임 ㅎㅎ 날씨가 맑지않은게 아쉽긴 했지만 비가 오는 것도 나름 괜찮은 분위기였다. 가이드님이랑 다녀서 젤 좋은건 설명도 있지만 사진 ㅋㅋㅋ 엄청 각도 좋게 잘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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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문한 스미소니언 항공우주 박물관. 라이트 형제의 최초 비행기부터 최근까지 실제로 운영된 비행기들만 있다고 한다. 항공, 우주 쪽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방문해볼만 한 곳 같음 ㅋㅋ 특히 가족 여행으로 오면 강추일 것 같았다. 1시간 정도라서 전체를 다 보기보다 중요한 곳만 픽업해서 봤는데 딱 깔끔하고 좋았던 것 같다. 우주복 입은 인형이 짱 귀여웠는데 요즘 미니멀리즘을 추구해서 못산게 아쉬웠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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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다행히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오지도 않고 국빈도 없어서 1차 저지선에서 관람. 국빈관도 같이 구경했는데,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이 왔을때 같은 미국에 있었는데 그때 와도 볼거리가 많았겠다 싶었다. 국빈이 있으면 거기를 둘러싸고 국기들이 있어서 장관이라고 함. 그래도 나름 정외과에 웨스트윙을 즐겨본 입장으로 백악관에 와봐서 좋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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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방문지는 마틴 루터킹 기념관. 기념관이라기엔 동상은 바깥에 있다. 은근 수학여행으로 많이들 오는지 학생들이 많이 줄서 있었다. I have a Dream 이라는 명 연설로 유명하니만큼 거대하고 굳은 표정의 신념있는 표정의 동상을 세워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앞에 있는 호수를 사이에 두고 제 3번째 대통령인 제퍼슨 기념관도 멀찍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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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전쟁기념관/베트남전쟁 기념관이 함께 있는 링컨 기념관 방문. 베트남전쟁 기념관이야 그렇다 쳐도, 한국전쟁 기념관은 정말 의미심장했다. 비치는 반대편이 우리나라의 남북 분단을 상징한다는 점도, 무전기를 들고 있는 대장을 찾아보는 것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목숨을 잃은 많은 이들의 얼굴과 그들의 이름들을 볼 수 있는 점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비까지 와서 더 기분이 이상했던듯.
그리고는 5달러의 주인공 링컨기념관으로 들어갔다. 은근 엄청 컸고 링컨 동상도 정말 거대했다. 주먹진 손과 펼쳐진 손, 바라보는 방향, 남북전쟁과 암살당한 그의 스토리도 정말 유명하고 그만큼 존경받는 인물이면서도 욕을 먹는 인물인데 그래도 대통령을 이렇게 존경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이 나라에 역사가 짧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듯 하고. 미국이란 나라는 참 재미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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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방문한 미국 역사박물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대통령 영부인/대통령 관이 제일 재밌었던 듯. 그리고 미국의 히어로 캐릭터들의 전시랑. 역사박물관이라고 하면 약간 과거 고조선 시대부터 역사를 죽 생각하는 우리나라랑 달리 역사가 짧은 미국은 아무래도 홍보하는 관점이 많이 달라서 그 점이 재미있었다. 영국에서는 자기꺼 하나도 없고 남의 것만 있었던 것도 기억나고 ㅎ 이집트에서는 그 많은 미라를 아주 관도 없이 처박아 놨던것도 기억나고 ㅎㅎ 이제 박물관은 재미없긴 한데 이런 점에서 꼭 한번씩은 어디를 가든 방문하는게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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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전체적으로 엄청 도움이 많이 된 투어였다. 가이드해주신 박정우 가이드님께도 넘넘 감사했고 비오는데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했음!! 누구든 뉴욕에서 워싱턴DC 방문하고픈 분들은 강추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