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0 날씨 맑음
오늘은 인디언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 조지타운을 가는 일정이다. 내년부터는 학교공부를 할 때 애플패드나 갤럭시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선배의 말에 애플스토어도 가보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에서 모닝커피 마시고 National mall로 출동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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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all에는 가로수나무들이 많다. 겨울이 아니라 여름가을쯤에 오면 더 이쁠 거 같다.
오늘은 어제 다 못본 인디언국립박물관에 갔다.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여기있는 대부분의 박물관의 운영시간이 똑같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지기 때문에 오후 5시쯤되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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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신화. 우리의 단군신화와 비슷한 이야기였다.
이건 그 신화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 기계였는데, 글씨 읽는 목소리가 애기목소리여서 귀여웠다.
그림도 단순하고 분명해서 뭔가...이건 눈높이 교육같은...(빨간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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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은 미국 전역에 인디언에 관련된 것들이 녹아있다는 걸 설명해는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드림캐쳐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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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는 포카혼타스에 대한 곳도 있다. 포카혼카스의 생애와 사후에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디즈니에서 포카혼카스를 배경으로 한 애니도 나왔다고 했는데 그건 안봤다. 한국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근데 아직까지 안보고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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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이 썼던 도구들(?).
인디언국립박물관은 지금까지 봤던 박물관중에서 가장 시각적인 매체가 많았다. 동영상이 한 구역마다 하나씩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동영상들 다 재밌어서 추천!! 자막으로 영어 띄워주니까 볼만하다.
인디언의 우주관에 대한 구역이 있었는데, 내가 거기를 가장 좋아했다.
벽면에 티비가 있었는데, 인디언들의 별에 얽힌 전래동화?같은 걸 들려주는 티비이다.
스포는 못하겠지만,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곶감 주면 안잡아먹지 호랑이같은 얘기를 들려준다.
설명에 쓰이는 영어단어들이 단순하고, 그림과 같이 설명해주니까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추천!!
아 3층을 다 보고 나왔는데 갑자기 어떤 경찰이 나를 불러서 워싱턴에 몇박을 하냐고 물었다.
5박한다고 하니까 이리 와보라고 하면서 kennedy center에서 free concert를 한다고, 가보라고 했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매일 열린단다.
출신을 물어서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카톡친구하자고 하면서 QR코드르 보여줬다. 그래서 카톡친구됨...
물론 2일 카톡하고 연락끊겼지만 ㅎㅎㅎ...워싱턴에 있으면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다.
special police라고 적혀있던데 일반 경찰과는 하는 일이 다른 것 같았다.
이후에는 항공우주박물관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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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에 있던 거.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나는 둘 중에 밑에있는 바닐라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샀다.
먹어보니까, 일단 모양은 저 그림과 같이 생겼고, 진짜로 바닐라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맛이 난다!
근데 먹다보니까 짠 맛이 느껴졌다. 짠 거 빼고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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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박물관에는 비행기가 진짜진짜 많았다. 비행기덕들이 좋아할만한 곳. 근데 내가 비행기덕은 아니어서...
여기서 얻은 정보 중 하나로, 비행기의 뒷부분에는 이 비행기를 만든 사람의 이름이 꼭 적혀져 있다고 한다.
이 비행기에는....지금 생각해보려니까...까먹었다..저 글씨 가운데에 뭐가 사람이름인지...
맨 위에 큰 글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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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모양에 따른 분류
항공우주박물관은 엄청 넓다. 그리고 우주, 행성에 대해 다루는 구역도 있었다. 내가 우주에 관심이 있어서 이 부분은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존도 있었다. 어떻게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구역이었나...
나도 거기서 체험하면서 놀다가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배운 게 있으면 뭔가 체념...이 들었다..
여기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지금은 재밌지..? 나중에 커봐라...이게 재밌나...'라는 생각...?
항공우주박물관은 워낙 넓어서 모든 구역을 다 보는 데에 4시간정도 걸렸다,
...나랑 언니랑 어제부터 한 생각...
워싱턴을 당일치기로 가능하다고...? 이건 2박 3일도 부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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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all 중앙쪽에는 길거리음식트럭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일반 핫도그가 3.5달러였나?하는 걸 보니 덤탱이 씌우는 게 분명하다. 식당에 가서 먹으려면 10분은 기본으로 걸어야하기에,,ㅠ
결국 트럭 중에 한 곳에 가서 주문했다.
근데 여기서 주문받는 청년이...처음에는 사진의 저걸 핫도그+감튀 or 음료 이렇게해서 9.99달러라고 설명해줬는데,
나중에는 3개 다 해서 9.99달러란다. 설명 좀 똑바로 해. 잘생겼으니까 봐준다?
10달러냈더니 1센트 안주길래 일센트 내놓으라고 하니까 잔돈이 없단다. 그래서 ㅇㅋ하고 다른 손님들이 주문해서 잔돈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주라고 해서 받았다. 미안 내가 좀 쩨쩨하지...? 여행 중이라 그럴 수 밖에 없어...
내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니 과테말라라고 했다. 거기가 어디야
언니한테 과테말라에서 왔댕!!하고 신나서 말하니까 청년이 웃으면서 내 말투 따라했다. 비웃는 거 아니고 그냥 귀여워서 따라한듯. 내가 봐도 좀 귀엽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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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있는 고기를 steak로 시켰는데 난 진짜로 찹스테이크같은 거 넣어줄 줄 알았다...근데 그냥 일반 싸구려 고기였음. chicken으로 시킬걸 ㅠ
핫도그는 그럭저럭이었는데 감자튀김이 진짜!!!!진짜진짜 맛있었다. 감자튀김에 무슨 가루를 뿌려놨는데 그게 진짜 맛있었다.
나랑 언니랑 둘 다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음 ㅋㅋㅋ 지금까지 먹은 감튀 중에 제일 맛있었다.
그래서 다 먹고나서 다시 트럭으로 가서 잘생긴 청년한테 엄지 치켜들고 fries is good!!하고 왔다. (is가 맞는지 are이 맞는지 모름)
진짜 맛있음.
그리고 조지타운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서큘레이터버스로 환승해야 했다.
지하철에서 내렸더니 서큘레이터 버스가 한 대 서있길래 조지타운으로 가나요?라고 물어봤다. ㅇㅇ이라고 하더니 걍 자리에 앉아하고 어떤 버튼을 삑삑 눌렀다.
??? 어쨌든 돈 안 낸 건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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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에서 찍은 사진들 모아모아~~
조지타운이 되게 이쁘다더니 진짜로 이뻤다!! 특히 저 가로등이 맘에 들었다 ㅎㅎ 크리스마스라고 꾸며놨는데 아주 취향저격!
조지타운이 되게 이쁘다더니 진짜로 이뻤다!! 특히 저 가로등이 맘에 들었다 ㅎㅎ 크리스마스라고 꾸며놨는데 아주 취향저격!
저녁이라 어둑해져서 볼 게 없기도 하고, 박물관 2개 갔다와서 힘들기도 해서 오늘은 pie sisters와 애플스토어만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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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apple sour cream 파이를 하나 샀다. 파이 하나가 5달러?정도 하길래 비싸네..했는데 그만큼 파이 하나가 양이 많다! 이 정도 양이면 이 가격 인정 ㅎ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는데, 다른 파이 맛은 몰라도 apple sour cream은 맛있었다.
다만 안에 들어가있는 사과조각이 생각보다 커서 좀 아쉽. 안에 알맹이 있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취향이라..개취존중ㅎ..
그래도 그 사과알맹이가 맛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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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에 영업종료라길래 서둘러서 간 애플스토어.
10.5인치와 12.9인치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국과 가격비교를 해보니 오잉..?별로 안나네...?
미국과 한국에서 사는 것의 각각 단점이,
미국에서 산다면 캐리어로 포장 잘 해서 오기+관세, 한국에서 산다면 가격이 좀 더 비쌈 이건데...
한국에서 사는 게 몇 만원 더 비싸긴 하지만 여기서 사는 게 더 귀찮을 거란 생각에 그냥 안사고 왔다.
근데 지금 그거 후회중.. 얼마 전에 하이마트 가보니까 10.5인치 3세대 99.9만원에...2세대는 단종되어서 지금 없다고 ㅠㅠㅠ..인터넷으로 사야하는데 인터넷은 또 배송을 얼마나 잘해줄 지 의문...후..ㅠ
숙소로 가는 버스를 타기 전에 근처 세븐일레븐에 들려서 요거트도 2개 사고왔다~~내일 아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