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7~9 워싱턴 D.C후기

1. 항공편, 입국후기
9.7에 김해공항, 베이징 거쳐서 덜레스로 들어갔습니다. 중국국제항공으로 말이 많은데 저는 탈 때마다 만족했고 이번에는 빈 자리가 많아서 비상구좌석가서 발 뻗고 잘 탔습니다.
입국할 때 묻는거라고는 비즈니스로 왔냐 밖에 없었습니다. sightseeing 한다하고 ESTA 보여주니까 끝나네요. 3~5분정도 걸렸어요.

2. 덜레스에서 유니언스테이션
유심이 먹통이되서 힘들었는데 일단 5불 내고 버스타고 메트로 실버라인에서 지하철 티켓사고 환승해서 유니언스테이션까지 왔습니다. 티켓은 스마트 트립카드 샀습니다. 서큘레이터, 메트로 다 되서 10불 넣고 탔습니다. 2불은 카드값이에요.

3. 유니언스테이션
먹을 거 많습니다. 치폴레, 칙필레, 쉑쉑 등등..

4. 일정
4-1. 첫 날부터 비가 너무왔는데 그래도 나가자 싶어서 서큘레이터타고 조지타운 갔습니다. 조지타운 컵케잌은 그냥 그랬어요.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Baked and wired가 훨씬 낫다는데 배불러서 두 번은 못 갔네요. 조지타운에서 flood warning떠서 비 실컷 맞고 겨우 숙소갔습니다ㅜㅜ
4-2. 둘째 날은 먼저 모뉴먼트까지 내셔널 몰 쭉 걷고 capitol투어 시간 맞춰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체력 좋다고 자부하는데 꽤 다리 아픕니다. capitol투어는 할 만합니다. 미국뽕이 잔뜩 들게 해주는 영상과 내부투어는 무료로 봐도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대신 영어가 되어야하고 미국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미국역사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니까 중간에는 잘 모르겠는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점심은 올드에빗 그릴 갔는데 crab cake 맛있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1인 30불 정도 썼네요. 꼭 꼭, 예약하고 가세요!!!!저희 들어가고 한 시간 정도 웨이팅이 ㄷㄷ..
올드에빗그릴에서 점심 먹고는 자연사박물관 갔습니다. 애들 데리고 가시면 좋아할 듯 합니다. 강추!! 이어서 내셔널 갤러리 서관만 봤습니다. 유럽에서 그렇게 취향 안 맞던 미술관인데 비도 와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갔는데 대만족!!! 고흐 자화상, 로댕 조각상, 램브란트, 르누아르까지 재밌었습니다.
그 다음은 야구보러 갔습니다. 그린라인타고 갔었습니다. 원래 9.7경기가 취소되서 더블헤더로 되서 1차전 중간에 들어갔는데 25불짜리 티켓 끊었는데도 1루수 바로 앞자리까지 입장되서 소리지르면서 잘 봤습니다. Jason Werth 결번식도 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4-3. 셋째 날은 Farmers And Distillers가서 브런치 먹었습니다. 브런치인줄 알고 갔는데 브렉퍼스트 뷔페였던 건 함정.. 배가 안고팠는데 걍 들어가서 커피랑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미국음식을 다 모아뒀다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전반적으로 재료 신선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여유있게 쉬었습니다. 팁까지해서 40불 들었는데 내일까지 배가 안 고플듯 합니다;;;
먹고나서는 링컨메모리얼 갔다가 항공우주박물관 갔습니다. 링컨메모리얼은 사실 링컨보는게 다지만 앞에 있는 이클립스랑 모뉴먼트보는 것 만으로도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애석하게도 저는 안 맞아서 한 시간 반만 보고왔네요. 미국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이 10불하면 합니다.360도로 돌아가서 진짜 괜찮습니다. 꼭꼭 추천합니다!!!!
이어서 인디언 박물관 갔는데 괜찮습니다. 꼭 갈 필요는 없지만 비오거나 해서 애매하면 가세요. 인디언 역사가 잘 되어있습니다.

5. 전반적 느낌
수도라 그런지 깨끗하고 치안도 괜찮습니다. 비와도 갈만한 뮤지엄이 공짜라서 부담도 없구요. 3일은 있을만 한 것 같아요. 문제는 직항도 댄항공 뿐이고 공항오고가고 하는 비용이나 방법이 힘드네요. 물가도 비싸구요. 그래도 동부여행하신다면 1박은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먼 훗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박물관 때문에라도 다시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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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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