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워싱턴디씨에서 꼭 먹어야 할 피자 H&PIZZA

안녕하세요. 1/12~3/06 북미여행중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우연히 알게된 현지인의 초대로 워싱턴디씨에 3박4일 와 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 기숙사 안:)

이 친구가 청각장애인인데요. 워싱턴디씨에 세계 유일의 청각장애인 종합대학인 Gallaudet University 를 다니고 있고 3박4일 게스트를 초대할 수 있어서 덕분에 뜻깊은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침점심저녁 공짜에 유니언스테이션까지 가는 학교무료셔틀도 이용하고 말이죠. 치과의사에 도전하는 이 친구를 정말 앞으로 심신을 다해 열심히 응원할 겁니다! 이름은 마이클입니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 친구가 첫날부터 여기 디씨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다고 저한테 알려준 적이 있었는데요. 상호는 "H&PIZZA"
마침 어제 갈 시간이 생겨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는 이렇습니다.
체인점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깔끔하고 펑키한 음악이 연속해서 흘러나와 피자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메뉴판입니다. 피자가격은 9.32불이고 본인만의 피자를 만들어 먹거나 추천피자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건 Vegetarian 과 Vegan 을 위해 재료에 표시를 해놨다는 겁니다.
역시 미국답습니다. 박수 짝짝짝 음료는 2.5불 정도


이것이 1차토핑입니다. 여기서 1차로 토핑하고 오븐에 구운 뒤 2차 토핑 들어갑니다.


제가 원하는 토핑으로 종업원이 저만의 피자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토핑은 이것저것, 양도 마음껏 요청하시면 됩니다. 추가요금 내는게 아마 2개 정도:)

Dough(반죽)은 Tranditonal
Sauce 는 Spicy Tomato
Cheese 는 Mozzarella 랑 shredded blend
Vegetable 은
Pineapple, grilled onion, spinach, mushroom
Protein 은 Shrimp(extra) - 아마 추가요금


오븐에 구어진 뒤 여기서 2차토핑 합니다.

Finishes 는 pesto sauce, banana pepper, goat cheese

전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저만의 피자ㅋㅋㅋ
피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근데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양 적으신 분들은 2명 나눠서 드시거나 남은건 포장해가시면 될 듯 싶습니다.

음료수는 제가 따로 사진을 찍어주진 못했는데 콜라 사이다 같은건 없고 레몬에이드, 망고, 복숭아맛 나는 소다 같은거가 있습니다. 암튼 참고하세요:)


왼쪽 친구가 마이클이고 올해 27살입니다. 제가 가진 쓸데없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제대로 깨게 해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처음에 청각장애인인지 몰랐다가 알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하니 쿨하게 미안해하지 말라며 저한테 조언 주는 그런 멋진 친구입니다. 저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저보다 더 많은걸 듣고 느끼는 이 친구의 앞날의 행복을 기원해봅니다. 마이클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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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7-02-2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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