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마이애미 호텔 이야기 (2) 다운타운 마이애미 추천 호텔




* 개인 블로그 포스팅이라 경어를 사용하지 않는 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마이애미 비치 지역 호텔들에 대해서 소개했었다.



http://blog.naver.com/anakin27/220750931678

플로리다에서 휴양지로 가장 인기있는 도시, 마이애미.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고 무엇보다 새하얀 모래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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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마이애미 비치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좀 더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운타운 마이애미 지역 호텔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큰 호텔 체인들이 여기에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호텔 비딩 사이트 프라이스라인에서 지도를 다시 살펴보면, 5번 지역이 다운타운 마이애미 지역이다.



마이애미 비치 지역에서 다리를 건너 넘어오면 바로 마주하는 곳이다.


이쪽 역시 많은 호텔들이 바다를 끼고 있지만, 비치 쪽에 있는 아름다운 바다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다운타운 마이애미를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누면 마이애미 강을 기준으로

마이애미 항 (Port of Miami), 그리고 브리켈 금융 지구 (Brickell - Financial District) 로 나눌 수 있다.


프라이스라인에서는 다운타운 마이애미로 같이 표기하고 있지만,

핫와이어에서는 두 지역으로 나누어 표기하고 있다.



마이애미 강 북쪽이 Port of Miami, 그리고 남쪽이 브리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1) 다운타운 - 마이애미 항 (Port of Miami)



마이애미 강 북쪽 지역으로, 사우스 비치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타나는 곳이다.


마이애미 항이라는 이름처럼 부근에 대형 크루즈 선이 여러 대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바다도 마이애미 비치와 달리 푸른 빛을 띤다.



4성 ~ 4.5성 정도의 큰 호텔 체인이 많이 들어와 있다.


인터컨티넨탈, 하얏트 리젠시, 매리어트 비스케인 베이, JW 매리어트 마르퀴스 등이 이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그나마 가깝고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 마이애미 히츠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 등

구경거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의 낮과 밤.



베이프런트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요트 정박장을 끼고 있는 상가인데

간단한 쇼핑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하드락 카페, 부바 검프, 파이브 가이스 버거 등 레스토랑 체인들도 여럿 입점해 있고

모히또나 피나콜라다같은 가벼운 칵테일을 즐기기에도 좋다.








* 인터컨티넨탈 마이애미 (Intercontinental Miami)



다운타운 마이애미에 위치한 4.5성 호텔. 프라이스라인 평점 9.0 / 10, 호텔스닷컴 평점 4.5 / 5

(호텔스닷컴은 4성)


다운타운에 머물게 되면 제일 눈에 띄는 호텔 중 하나로, 베이프런트 파크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다운타운에 머물면서 사우스 비치로 넘어가고자 한다면 제일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격 변동 폭이 제법 큰 호텔인데, 프라이스라인 익딜에도 자주 올라오곤 한다.

저렴할 때는 익딜 기준으로 $100 ~ 110 정도. 평소에는 $170 ~ 230 정도인 것 같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에서 다운타운 마이애미 지역 4.5성으로 9+ 평점인 호텔이 올라온다면 그 호텔이 바로 인터컨티넨탈이다.


$120 안쪽으로 올라와 있다면 고민할 것 없이 예약해도 좋다.








객실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일반 룸인데도 상당히 넓고, 전동식 블라인드가 있어 편리하다.

욕실도 깔끔한 편. 욕조도 갖춰져 있다.


뷰는 객실 위치에 따라 제각각인데,

완전히 도심쪽을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면 대부분 바다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낮은 층일 경우 풀 때문에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하얏트나 매리어트는 지역에 따라 호텔 시설 편차가 커서 가끔 실망스런 경우도 있는데

인터컨티넨탈은 어느 지역을 가도 비슷한 것 같다.








호텔 풀은 작은 편이지만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분위기가 꽤 좋은 편이다.



호텔 1층에 스타벅스 매장도 있고, Toro Toro라는 유명한 레스토랑도 있어 시설도 만족스럽다.


낮에는 심플하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화려하게 들어오면서 꽤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비도 낮에는 한산한 편인데 밤이 되면 드레스 업 한 사람들이 북적이는 핫 스팟으로 변한다.


특히 12월 31일, 새해 카운트다운을 할 때 마이애미 전통인 오렌지 드랍을 여기서 하는 걸로 유명하다.



발렛 파킹이 좀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호텔 인근의 나이트 센터 (James L. Knight Center) 주차장을 이용하면 파킹도 훨씬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참고.








* 하얏트 리젠시 마이애미 (Hyatt Regency Miami)



다운타운 마이애미 지역에 위치한 4성 호텔. 프라이스라인 평점 7.7 / 10, 호텔스닷컴 평점 3.9 / 5


앞서 소개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도심 방향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있다.

걸어서 10분 내외.



프라이스라인 익딜에 거의 항상 올라오는 호텔로,

저렴할 때는 $100 초반 (익딜 기준 $90~100), 평소에는 $150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는 것 같다.


인터컨티넨탈이 가격 변동이 크다면 하얏트 리젠시는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아서

비교적 저렴한 호텔을 찾고자 할 때 유용하다.








객실은 평범한 수준으로, 크기는 제법 넓은 편인데 화장실이 많이 좁다.



유리창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있으나마나한) 발코니가 있다.


4성 호텔이라 부대시설은 잘 갖춰진 편이지만 룸 컨디션도 그렇고 호텔이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이다.

다운타운에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호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곳.



호텔 주차장으로 나이트 센터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호텔에 숙박하면서 저렴하게 이용하기 좋다.


모노레일 승차장도 있다.








2) 다운타운 - 브리켈 금융 지구



브리켈 지역은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답게 높은 오피스 타워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호텔 건물들도 대부분 아파트, 오피스로 같이 사용되고 있고, 건물의 일부만 호텔인 경우가 제법 있다.

(콘래드, 포시즌 등등)



마이애미 다운타운을 바라보면서 도심 속 휴가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사우스 비치의 번잡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만다린 오리엔탈이나 포시즌, 구 바이스로이 (지금은 W 마이애미) 등 고급 호텔들이 이쪽에 많이 위치해 있다.



마이애미 항 부근에 위치한 호텔들보다는 사우스 비치로 접근성은 떨어지니

사우스 비치로 자주 나갈 예정이라면 호텔 위치를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특히 평일에는 차가 제법 밀리는 편이다.








* 콘래드 마이애미 (Conrad Miami)



다운타운 마이애미 브리켈 지역에 위치한 4.5성 호텔. 프라이스라인 평점 8.6 / 10, 호텔스닷컴 평점 4.3 / 5


두 차례 숙박한 적이 있는, 전반적으로 꽤 만족스러운 호텔.



마이애미 강 남쪽으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에도 자주 올라오는데, 다운타운 4.5성 호텔 중 8+ 평점이라면 콘래드 마이애미 호텔이다.

가격은 저렴할 때 $120 정도, 평소에는 $200 전후로 형성된다.








객실은 원 베드냐 투 베드냐에 따라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라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같은 일반 룸인데도 킹 사이즈 원 베드로 하면 침대 주위 공간이 전부인 좁은 객실이었고,

투 베드로 했을 때는 공간이 꽤 넓어 여유있게 지낼 수 있었다.


되도록 투 베드를 달라고 하는 편이 좋겠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욕실은 욕조를 포함, 꽤 넓은 편이다.



같은 건물에 아파트와 오피스를 공유하고 있어 호텔 입구가 건물 측면에 있고,

로비가 25층에 있어 조금 불편한 점은 있다.


2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객실 상태나 서비스는 상당히 좋았지만 바 하나 말고는 레스토랑이 없어 부대 시설은 조금 아쉽기는 했다.








3) 에어포트 웨스트 - 도랄 (Airport West - Doral)



다운타운 외 지역 중에는 공항 부근인 도랄 지역, 코럴 게이블스, 코코넛 그루브 정도가 있는데

그 중에서 도랄 지역만 소개해 본다.


공항 서쪽이라 사우스 비치까지 차로 30분, 다운타운까지 차로 20분 거리로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추천할 만한 지역은 아니다.






* 프로비던트 도랄 앳 더 블루 마이애미 (Provident Doral At The Blue Miami)



도랄 지역에 위치한 4성 호텔. 프라이스라인 평점 8.9 / 10, 호텔스닷컴 평점 4.4 / 5


WGC Cadillac Championship 골프 코스가 바로 옆에 있는 빌라 형 호텔이다.



프라이스라인 익딜에 올라온 것은 아직 본 적이 없지만

기본 가격이 $150 정도에서 저렴하게는 $120 정도까지도 내려오는 호텔이라 가격은 좋은 편.


프리 파킹이라는 큰 메리트가 있다.



빌라 형이기 때문에 낮은 건물 여러 동이 모여있고, 모든 객실이 스위트 룸이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스위트 객실을 이용했는데, 다른 마이애미 호텔들에 비하면 방이 아주아주 넓다.



욕실도 넓고 인테리어가 감각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주방, 큰 냉장고, 발코니까지 갖추고 있어 객실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역시 문제는 주요 관광지까지의 거리가 되겠고, 짧게 마이애미에 머물 예정이라면 그다지 추천할 만한 호텔은 아니다.






여기까지 사우스 비치에 이어 다운타운 마이애미의 호텔들을 소개해 보았다.


마이애미 호텔들이 대부분 가격 변동이 큰 편인데, 여행 날짜에 맞춰서 호텔 지역을 잘 골라보면

의외로 예상치 못한 좋은 가격에 괜찮은 호텔에 머물 수도 있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을 끼는 여행이라면 주말과 평일을 나눠서 검색해 보면

평소 가격이 높은 호텔들을 평일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마이애미 여행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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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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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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