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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목요일 밤비행기로 13일 새벽 5:30분에 마이애미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너무너무 추웠어요 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교통지옥을 체감하지 못하고 우버불러서 우딱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1. 마이애미 야구장,
다운타운 허츠에서 차 렌트
마이애미는 야구장 하나만이 목표였고 악어는 딱히 땡기질 않고.... 아이랑 같이 즐길거리가 많지 않은 것 같아 공항에서 가깝고 또 야구장에서 가까운, 리틀하바나 근처로 잡개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진짜 잘한 일이었구요. 다시 간다도 해도 마이애미 다운타운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거예요 ㅠㅠ 교통지옥이더라구요 ㅠㅠ
에어비앤비에서 1박 100불에 구했는데 저는 강추합니다. 대문 따로 있는게 아니고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생활공간인 바닷가 민박집 같은 곳이예요.
싱크대 빼고 있을 거 다있고 일단 캐리어 펼치고 할 공간이 넓고 식탁과 냥장고가 있어요. 지금까지 여행다닌 그 어느곳보다 샤워기 물살이 마음애 들었내요 ㅎㅎ
한가지 패착은 돌아오는 날 반납을 편하게 하려고 항구에서 지도상 가장 가까운 지점같아 보여 허츠 마이애미다운타운점에서 렌트를 한 거였어요.
일단 빌리러가는 길이 한 시간 넘개 걸렸구요 ㅋㅋㅋㅋㅋㅋ 막상 올랜도에서 돌아와 고속도로에서 나올때도 지옥이었으며, 허츠 앞에서 항구 이동 위해 우버잡는 것도 힘들었어요.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리틀 하바나 쪽에서 렌트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더 낫지 않겠나 싶어요.
하여튼 첫날 5:30에 도착해 오전에 부족한 잠을 좀 자고 일어나니 12:00 였어요.
리틀 하바나 구경을 좀 갈까 했는데 비가 와서 그냥 숙소에서 푹 쉬고 캐리어에 가져온 햇반, 김, 식빵으로 점심을 대충 때운 후 왕복 두시간에 거쳐 ㅋㅋㅋ 렌트카를 픽업하고, 타코벨에서 끼니를 때운 후 타겟에 다녀왔어요.
길이 미국같지 않고 한국 같았어요 ㅎㅎ 길이 좁고 차선도 너무 조금이고 주차장도 너무 작아요 ㅠㅠㅋㅋㅋ
부산 운전이 힘들다는데 항구도시라서 그런가 비슷한 느낌 들었고 일단 길이 여의도같이 일방통행인 데가 많아서 정말 운전하기 힘들더라구여.
타겟에 들러 맥주와 먹을거리를 사고 야구장에 가기 위해 투명백을 찾아 헤맸느데 없었어요. 결국은 그냥 대형 지퍼백을 사서 ㅠㅠㅋㅋㅋ 그걸로 입장했습니다.
뜯지않은 생수, 한번먹을만한(상식적 수준의) 음식, 그리고 그것을 담은 투명한 가방이 입장 가능했구요. 콜로라도보다 훨씬 더 빡센 거 같더라구요.
가방은 손바닥만한 사이즈 아니면 아예 반입이 안되니, (그냥 다 안된다고 보시는게 마음 편해요) 모든 걸 다 투명 지퍼백에 넣어 오시구요.
마트에서 주는 불투명 비닐봉지도 반입 안됐어요. 마지막으로 서브웨이에 가서 저녁먹을 용으로 샌드위치를 또 사서 지퍼백에 넣었어요.
지퍼백 하나에 음식을 넣고 또 하나에는 핸드폰과 지갑만 넣었어요. 신분증은 가져가긴 했는데 필요없었어요.
리틀 하바나 쪽에서 큰길 말고 골목으로 접근하면 사람들이 자기 집에 차 대라고 ㅋㅋㅋ 홍보를 하는데 가격대가 30불에서 60불가지ㅜ다양합니다.
경기장 정식 주차장이 50불이고, 편도 바스요금이 인당 2불 정도되더라구요. 적당한 데 저희는 30불에 주차를 했구요. 왕복 버스비고려하면 크게 비싸지 않은 걸로 판단했습니다.
야구장내 미친 물가를 이미 알고 있어서 뭘 사먹을 생각은 아예 안했습니다. 물도 들고갔어요.
야구는 ㅎㅎㅎ 너무 기대가 커서 1월에 표 풀리자마자 샀는데 경기 전에는 반값 수준으로 리셀 풀리더라구요 ㅎㅎ 표 미리 사두고 호주전을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봤는지 ㅠㅠㅎㅎㅎ 그러고 이렇게까지 털릴 줄이야ㅠ
어느 경기라도 미국 경기 아니면 굳이 미리 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추이를 봐서 적당한 시기에 ^^; 리셀로 구입하셔도 될 거 같아요.
야구는 뭐 탈탈 털렸지만 워낙 현장 분위기가 압도적이라 기분좋게 나왔어요. 도미니칸들의 열정적인 응원 구경도 좀 하다가 다시 차를 타고 숙소 들어와서 맥주 좀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렌트는 4일 총 120불에 세금포함하여 140불 지불했구요. 추가 비용은 없었습니다. 보험은 미국 내 보험이 있어서 따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유료도로 톨비 포함은 좀 비싼 것 같아 무료도로만 이용하는 것으로 ㅠㅠ 비용 절감을 했습니다. (올랜도 편도시간이 3시간 대에서 4시간대로 길어집니다) 미리 톨비를 신청하지 않고 유료도로를 이용할 경우 100불 넘게 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신용카드가 있으면 보증금 200불,
데빗카드는 받아주긴 하는데 보증금 500불입니다.
이용한 지점은 여기입니다.
올랜도에서 돌아와 12시에 고속도로 나왔는데도 마이애미포트 도착하니 두시였어요 ㅠㅠ ㅎㅎㅎ 크루즈 일정이시면 일정 여유있게 잡으시고 마이애미 다운타운 왠만하면 들어가지 마세요 ㅠㅠ ㅋㅋ
2. 노르웨지안 getaway
바하마 크루즈 4박 5일
코스트코에서 발코니 오션뷰 룸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아 구입했구요,
방이 제 생각보단 넓었어요. 수납할 공간도 여기저기 있었구요. 캐리어 짐 다 빼서 생활하고 마지막날 짐 다시 쌌어요. 퀸 침대+싱글 침대로 구성되었습니다.
free at sea 였던가 이 패키지를 구입하면 무제한 음료/술 패스와 인당 인터넷 2시간 무료, 크루즈내 유료 식당 2인 바우처 포함이라 이것도 포함하여 구입하였어요. 2인 230불 가량이었구요.
놀라운 사실은 무료 음료에 콜라가 없어요 ㅠㅠㅋㅋ 콜라도 패스없음 매번 구입해야 하는 게 놀라웠어요 ㅎㅎ
근데 무제한은 진짜 무제한이에요. 말장난 치는 거 아니고 진짜 무제한 (배 안에 있는 스타벅스는 제외!)
다 합해서 3인(아동 포함) 세금까지 약 1,900불 정도 지불한 것 같아요. 11월에 구입하여 기억이 가물가물...
크루즈 보험 인당 40불 정도하는 거 크루즈에서 파는 거 별도로 구입했구요, 인당 팁이 하루 20불씩 추가 발생해서 총 240불 청구됐어요. 이거는 사전에 미리 결제할 수 있어요.
첨엔 으잉? 했는데 팁 신경 안써도 되니까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ㅎ
돌아올때 공항까지 (포트 로더데일) 우버탈 계획이었는데 3,4천명 한꺼번에 항구에 쏟아지니 우버고 뭐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우버 픽업포인트도 모르겟고 비도오고 ㅠㅠㅎㅎㅎ
비용 거의 비슷해서 크루즈에서 연계하는 공한 셔틀버스 인당 25불에 구입해서 타고 왔어요ㅎㅎ 피크타임 우버서지 비용이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비행기 시간을 최소한12시 이후로 잡아야 항 것 같아요. 저희는 짐도 핸드캐리로 크루즈에서 8시 경에 내리고 셔틀타고 공항내려 10:30분쯤 되었는데요, 비행기가 3시라 밥 먹구 공항에서 좀 대기가 있었지만 상황이 어찌 전개될지 알수없으니 오후 시간으로 여유있게 잡으시는 게 꼭 필요할듯요 ㅎ 1,2시가 최적일듯해요 ㅎ
일단 크루즈는 천국인데 아무때나 가도 음싣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구요. 칵테일 많이 마셨어요 ㅎㅎ 모히또랑 피냐 콜라다, 마이애미바이스 친절한 노부부께 배워서 많이 마셨네요 ㅎㅎ 논알콜로 주문하면 아이도 마실 수 있는 스무디로 먹을 수 있어요.
일단 봄방락 기간이라 핫한 대학생들이 엄청 많았어요 ㅋㅋ 가족적인 분위기보다는 이태원 홍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엄청 빡시게 꾸민 여학생 무리, 또 운동 열심히 한 남학생 무리들 보는 재미가 ㅋㅋㅋ 있었습니다.
수영장 슬라이드있어서 아이와 시간보내기 좋구요, 키즈클럽은 안 보내봐서 모르겠는데 키즈클럽도 잘 되어 있능 것 같더라구요.
오션뷰 발코니룸 방애서 바다 보는 재미도 쏠쏠 했구요.
2인 무료 싣사 바우처는 가장 인기있다는 데판야끼에 미리 예약해서 아이 한 명 추가 비용으로 24불 지불했어요.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ㅎㅎ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곳은 뷔페 말고도 3코스 메인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도 와인은 공짜로 무제한 먹을 수 있구요, 유료 매뉴들이 있는데 퀄리티가 좋아보였어요 .
마지막날 저녁에 랍스타 유료 메뉴 30불 추가해서 먹었는데ㅜ너무너무 맛잇엇네요 코코아비치 랍스타 샌드위치와 너무 비교됐어요ㅠㅠㅎㅎㅎㅎ
다만 바람 사정으로 두번째 정박지였던 노르웨지안 소유 섬이라는 great stirrup cay에는 못 들어갔어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여유있게 생각하심이 맘 편하실 거 같아요 저희도 스노쿨링 장비 다 챙겨갔는데 못하고 왔네요 ㅠㅠㅎㅎ 대신 배 안에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탁구신나게 치다가 왔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칸쿤보다 신혼부부에게 더 추천하고 싶어요!! 마이애미크루즈!
저는 칸쿤+플라야델카르멘이 오히려 더 가졷여행지같고 마이애미크루즈는 청춘남녀를 위한 곳 같았습니다 ㅎㅎ 너무 어린아이들에게는 디즈니 크루즈나 더 가격대가 있는 조용한(?) 온순한(?) 크루즈가 더 나을 것 같아요. ㅋㅋ 저흰 아이가 그래도 좀 커서 ㅋㅋㅋ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
멋진 크루즈룩 준비해가서 사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ㅋ 미국 언니들 진심이더라구요 ㅎㅎㅎ 힐까지 완전 풀 셋업이예요 ^^
마지막으로!
춥습니다 추워요! 방안 온도는 조절가능하지만 공용공간은 아니에요 ㅠㅠ 에어컨 냉동고에요 ㅜㅠ 외투 점퍼 긴팔 긴바지 꼭 챙기세요~ 저는 막판엔 내복입고 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