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2-12/9까지 미국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매 편마다 맨 밑에 여행을 위한 실질적인 팁 하나씩 적어둘테니 필요하신 분들 보세요. 이번 편은 입국심사!
각설하고 시작하면
새벽같이 인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행기는 10시쯤이라 두~세시간 전쯤 도착하게 갔어요. 평일 오전 출발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서 대기하는 시간도 길었어서 이제는 그냥 두시간 전쯤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세점 쇼핑 안하실 거면!)
대한항공 기준, 스마트 체크인하면 아주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수화물 무게는 23이하여야 합니다! 전자 저울로 하니 유도리 없어요. 유도리 기대하시려면 사람한테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관련 서약서를 쓰면 여권 뒤에 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이게 없으면 출국 못하니 꼭꼭 받으세요.
체크인하고 탈 비행기 앞에서 대기 ㅎㅎ
이만치 갔을 때 쯤,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제법 맛있었어요.
이렇게 잘 먹고 가다가 중간에 난기류를 만났었는데, 엄청나게 흔들렸어요. 롤러코스터 위로 올라갈 때 덜덜덜덜 하는 거 같은 느낌.
창문 밖으로 보이는 미국 땅. 13시간 정도 걸려서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시차 때문에 미국도 오전이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출장 서류며 입국심사며 걱정하느라 편하게 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도착한 곳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IAD)으로, 워싱턴 시내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시내로 가는 방법에는 1) 지하철 2) 버스 3) 우버가 있는데 편의를 생각하면 우버가 좋습니다.
짐이 있어서 우버 XL을 탔고, 비용은 11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ㄷㄷ
우버를 처음 타고 오면 그냥 우리나라 고속도로처럼 보이는 풍경들이 지나가다가,
도시에 가까워지면 좀 미국 같은 풍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부는 춥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한국보다는 따뜻했습니다.
단풍도 보이고, 기상 이후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벚꽃도 피어있더라고요;
숙소인 그랜드 하얏트에 도착. 1박에 2-30만원 정도였습니다. 한국의 그랜드 하얏트가 좀 더 웅장한 느낌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유치원에서 산책ㅋㅋ하는 모습인데 유모차?가 4인용이라서 조금 웃기고 아기들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어느 나라나 다 귀여운 것 같습니다.
숙소에 짐 맡기고,
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파이브 가이즈로 직행!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파이브 가이즈는 처음 가보는데, 햄버거 사이즈랑 메인 토핑을 정하면, 사이드 토핑을 뭘 넣을지 물어봅니다. 서브웨이 마냥 상세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토핑 물어볼 때 Nothing!하면 직원이 여러차례 확인하고 빵, 패티, 빵으로 이루어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육식파 버거를 줍니다. ㅋㅋㅋㅋㅋㅋ All the way하면 적당히 모든 걸 직원이 알아서 넣어줍니다.
스몰? 버거와 라지 버거의 차이점은 패티가 한장이냐 두장이냐의 차이입니다. 우리나라의 주니어 버거와는 다르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천조국 답게 밀크쉐이크와 감자 튀김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ㅋㅋㅋㅋㅋ
저는 23달러 썼는데, 일행들이 6달러치 먹었다며 놀렸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밀크 쉐이크는 맥플러리 같은 느낌이었어요 ㅋㅋ 그걸 빨대로 빨아 먹는!?
오른쪽 사진은 음료 받는 곳입니다. 컵 주면 가서 터치해서 원하는 음료 골라 먹으면 됩니다. 종류가 진짜 많아요ㄷㄷ
먹고 나서 워싱턴 시내를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햇살을 받으며 기념비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이 날은 27000보를 걸었어요...)
지나가다 청설모? 다람쥐?를 봐서 사진 찍으니까 먹을 거 주는 줄 알고 엄청 가까이 오더라구요 미안... 먹을 거 없어...
워싱턴 기념탑을 봤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더 높았습니다. 올라가보진 않았는데, 엘레베이터로 올라가볼 수 있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 참고하세요.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서 건축되었다고 하네요.
기념탑을 지나 링컨 기념탑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걸어가는 길에는 링컨 리플렉팅 풀이 있어요.
겨울이라 그런데, 봄에 오면 이 양 옆 나무들이 전부 벚꽃길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쁠 것 같아요. 대신 관광객이 두배두배두... 세배세배세....
물 비린내는 겨울이라 그런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링컨 기념관. 건물도 멋있고, 링컨에 대한 예우가 잘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링컨 아조씨 멋있어~
일단 여기서 한번 컷해볼게요. 생각보다 쓰는 게 힘드네요ㅋㅋㅋ 재밌게 쓰고 싶은데, 처음 써보는 카페글이라 이게 맞나 싶네요.
다음에 심심하면 또 2편 올려보겠습니다.
(+) 이번 편의 팁! - 입국 심사
미국 여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들 줄이 따로 있으니 잘 보고 서셔야 합니다.
입국 심사는 담당 직원마다 속도가 엄청 달랐어요. 저는 입국하는 날 심사장에 있는 모든 직원이 흑인이었습니다.
듣기가 안되는 편은 아니었는데, 발음이 조금 독특해서 알아듣기 힘들었어요.
딱봐도 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 가족단위 느낌은 심사가 빨리 끝나는 편이었습니다. 자기가 소속이 애매해보인다 싶으면 목적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서류(Invitation letter 등)나 코멘트를 잘 준비해두세요.
그리고 영어 잘 못하면 직원이 Korean있냐고 심사장에서 물어보면서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ㅋㅋㅋ 할머니 한분 통역 도와드리고 왔었네요ㅋㅋㅋ
제가 받았던 질문은
1. 얼마나 머무르냐.
2. 어디서 머무르냐. (호텔 주소까지 물어봤습니다. 미리 캡쳐해두시면 좋습니다)
3. 왜 왔느냐 - 구체적으로 목적 말해주셔야 해요. 여행이면 어디어디 갈거다.
4. 돈 얼마나 환전해왔느냐
등 이었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면 덧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