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 강변을 따라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를
둘러싸고 있는 벚꽃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절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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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사실상 벚꽃축제는 취소됐는데요.(한국도 마찬가집니다ㅠ)
뉴스에서 보니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벚꽃구경을 하러 나왔다고 하네요ㅎㅎ.
그리고 방호복과 마스크를 끼고
나온 사람도.... (해당기사:클릭)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일텐데요.
저도 워싱턴D.C.에서 인턴쉽 생활을 할 당시에
LA에서 친구들이 놀러와 이 강변을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벚꽃과 강물이 햇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걸
보고 넋놓고 바라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주변으로 워싱턴의 명소인
재퍼슨 기념관, 마틴루터 킹 기념관, 프랭클린 루즈벨트 기념관, 조지 메이슨 기념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미국 역사공부를 하기 참 좋은 관광지이죠.
미국 헌법 그리고 가치가 담긴 명언들이 커다랗게 박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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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이곳에 벚꽃이 심어진게 아닙니다.
벚꽃의 원산지는 일본인건 다들 아시죠?
이곳이 세계적인 벚꽃명소가 된 이유는
미일관계에 있습니다.
1909년 당시 하워드 태프트 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헬렌 넬리 테프트가
엘리자 시드모어 작가에게
조언을 듣고 심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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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셔널지오그래픽의 첫 여성 회원인
시드모어는 일본을 방문한 이후로
벚꽃의 아름다움과 일본 문화에
흠뻑 빠졌다고 하는데요.
헬렌 영부인도 일본에 방문했던 적(1907년)이 있어
일본 문화에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본영사가 이 소식을 듣고
미국에 먼저 선물하겠다고 발 벗고 나선건데요.
결국 1912년 3월에 3000그루가
워싱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당시 '벚꽃'외교라고 칭해지면서
덕분에 상당히 양국관계는
우호적이라고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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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여년 뒤 1941년 진주만 기습으로
화가난 미국 시민들은
벚꽃 나무 네 그루를 도끼로 찍어냈다고 합니다.
우호의 상징에서 반감의 상징으로 변한거죠.
하지만, 2차세계 대전 이후에는 미일관계가 복원돼
벚꽃은 워싱턴D.C. 뉴욕같은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봄에 미국 동부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워싱턴D.C.에 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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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시간마다 변하는 색이 정말 아름답거든요.
또, 물에 비친 벚꽃의 모습두요.
다만, 올해에는 좀 조심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