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주에 남서부지역 카트마이 산 화산 폭팔로 만들어진 국립공원입니다.
회귀하는 연어 서식지 곰들의 천국입니다. 너무 멋진 장면에 감탄하는 곳입니다.
알래스카 인솜니아 Insomnia - 5
육로로 갈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앵커리지에서 경비행기로 킹 새먼 King Salmon,
다시 수상 경비행기로 브룩스 캠퍼 Brooks Camp 가는 방법과
앵커리지에서 키나이 반도 끝에 있는 호머 Homer 차량 이동후 수상비행기로 브룩스 캠퍼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
이번엔 호머 Homer 로 차량으로 이동하고 다시 수상 경비행기로 들어 가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이번 여행은 도전의 연속이 될것 같습니다. 차량은 픽업 트럭으로 랜트를 하고 차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스케줄이 취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한번도 가보기 힘든 국립공원이고 거기에 도착 하는 것은 모험 그 자체입니다,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특히 알래스카의 가을은 거의 초겨울이라 날씨도 장난 아니고 연어 잡는 불곰들을 보러 가는 발걸음은 만만치 않습니다.
참고로 알려 드리자면..
조개 잡는 불곰을 보려면, 레이크 크락 국립공원으로
연어 잡는 불곰을 보려면, 카트마이 국립공원으로 가야 합니다.
부룩스 캠프가 있는 Naknek 호수에 수상비행기가 내립니다. 그리고 걸어서 캠프까지 갑니다.
캠프에 도착하면, 반가운 공원 레인저들이 곰 학교 Bear School 로 인도 합니다.
곰들은 인간에게 매우 익숙합니다. 여기는 곰들의 천국이기 때문이죠.
곰 학교를 마치면, 알래스카 핀을 꽂아 줍니다. 인상적인 것은 곰들을 보면 결코 놀라거나 달아나지 말라고 합니다.
모든 음식은 전부 별도 보관하는 장소에 따로 두어야 하고, 식사를 하는 곳도 안전 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너무 가까이 와 있는 곰들을 보면 심장이 쫄깃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가고 있던 젊은 백인 여자 한명이 조심하라고 뒤에 걸어 오는 저에게 싸인을 줍니다.
태어나서 바로 가까이서 곰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트레일을 지나 곰들의 서식지로 들어가는 길은 들어갈때도 장금 장치를 풀어야 하고,
나갈때도 장금장치를 풀어야 들어 갈수 있습니다.
곰들의 천국이란 표현이 너무 어울리는 또 다른 별천지 입니다. 곰에 대한 경이로움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엄청 위험하고 사나운 야생의 동물이지만, 귀엽기도 하고, 미련해 보이기도 하지만, 영악하기도 한 경이로운 동물입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공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조용히 곰들을 보고 있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이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의 기억에 너무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 오르는 연어는 생각보단 많지는 않았지만, 곰들의 공간에 이토록 가까이 있었던 기억은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저의 국립공원 버킷 리스트 중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였습니다.
JC의 추천하는 코스와 주의 사항
부룩스 캠프에서 트레일 코스로 되어 있는 곳에로 갈때는 모든 짐들속에 있는 음식은 전부 음식 저장소에 따로 보관합니다.
절대 혼자서 다니지 않습니다. lake 쪽으로 갈때는 특히 곰들이 많이 있습니다.
트레일은 공원 비짓센터의 지도를 받아서 트레일 코스를 따라 가면 됩니다.
모기와 벌레가 엄청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