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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캐년 투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했는데요, 이어서 여행 내용을 공유하려고 후기를 적습니다.
저는 자이언 캐년까지 투어를 마치고
데스밸리 - 맘모스레이크 - 요세미티 - 세쿼이아를 돌아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일정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1. 데스밸리
여기는 너무 더웠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동 동선을 줄이는게 목적이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곳을 보고 떠나려고 했습니다.
Zabriskie Point, Artist’s Drive, Artist’s Palette랑 비지터센터를 들렀습니다.
라스베가스쪽에서 가면 Zabriskie가 먼저 나옵니다.
주차하고 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오버뷰가 나오고 간단히 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정말 덥습니다. 한 40도정도였는데 완전 햇빛밖에 없으니 정말 덥더라고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짧게 보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아티스트 드라이브를 통해서 아티스트 팔렛트를 봤는데
사실 생각보다 팔렛트도 너무 작고, 색도 연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비지터센터에서 온도계 앞에서 사진 찍으면서 데스밸리 완료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라 간략하게 봤는데
소금 있는 곳이나 다른 Bison 같은데를 들르면 시간을 더 쓸 수 있지만
너무 덥고 힘들거 같아서 굳이 다른 곳은 더 들르지 않았습니다.
2. 맘모스 레이크
여기는 자이언캐년-요세미티를 한 번에 가기엔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서 쉬는 곳입니다.
자이언캐년에서 맘모스레이크까지 7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저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맘모스 레이크에 5시쯤 도착했는데요, 여기는 특별히 자연 온천이 유명합니다.
Wild Willy Hot Springs 가 제일 유명한거 같은데, 가보면 온천 구덩이가 4개 정도 있고,
어른 종아리정도까지 오는데에 사람들이 앉아있습니다. 복장은 수영복이었습니다.
사실 오래 있을 정도는 아닌거 같고 가볍게 자연 온천을 느껴보고 싶으면 들르시면 좋습니다.
배경도 전체적으로 예쁘고 좋습니다.
그리고 맘모스 레이크를 들렀는데
네비에도 어디인지 잘 안나오고
표지판도 어디인지 잘 안나오더라고요
어찌저찌 찾아서 가긴 했는데 뭐 잘 모르겠어서 사진도 못찍고 왔습니다.
뭔가 밴프 느낌이라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아 사진은 온천이고, 맘모스 레이크는 피곤해서 잠깐 눈으로만 보고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정말로 작은 밴프 느낌이 나긴했고,
그냥 가볍게 보고 오는 정도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캠핑하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3. 요세미티
데스밸리- 맘모스레이크 쪽으로 오면 타이오가 패스를 통해서 요세미티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타이오가는 겨울동안은 닫아놓고 여름이 되야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기간을 잘 맞춰야합니다.
주로 5월 말쯤이면 오폰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6월초에 눈이 와서 임시로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열렸습니다.
Tuolumne Meadows→ Tenaya Lake → Olmsted Point 순으로 가볍게 돌아봤고
테나야 레이크가 꽤 이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애들 가볍고 물놀이 하고, 점심도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갈만해서 점심먹고 일정을 마치려다가 서쪽으로 더 들어가서 구경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브라이덜베일 폭포 - 터널뷰 - 글레이셔포인트까지 봤습니다.
아래 사진중에
1번이 테나야 레이크
2번이 터널뷰
3번이 글레이셔 포인트입니다.
글레이셔는 어디서든 하프돔이 잘 보이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터널뷰는 전체적으로 요세미티의 중요한 곳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요세미티를 다시 한 번 더 갔습니다.
일정은 미러 레이크 -> Lower Yosemite Fall -> 스타벅스 -> 엘케피탄으로 정했고
주차를 잘 한 다음에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셔틀이 두개가 있는데,
그린라인과 퍼플라인입니다.
그린라인은 전체적으로 중요 포인트를 다 도는 큰 라인이고
퍼플라인은 조금 짧게 도는 라인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셔틀로만 이동할 계획이라면 그린라인 따라서 다니는게 나을거 같고
생각보다 시간을 더 넉넉하게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미러레이크를 퍼플라인 타고 먼저 갔는데
버스가 생각보다 붐벼서 못탈수도 있을거 같아서
미러레이크 갔다가, 요세미티 롯지에 다시 주차를 해서 폭포가고
엘케피탄도 차로가서 주차하고 구경했습니다. 그게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미러레이크는 하프돔이 완벽하게 비친다고해서 갔지만
물의 양도 너무 적었고
사람들이 풍덩풍덩하느라 하프돔이 비치지도 않아서
생각보다 많이 별로였고 아쉬웠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 30분 걸어야하는데 난이도가 높진 않습니다만 왕복 1시간이니 생각보다 힘들긴 합니다.
그리고 요세미티 폭포는 로어만 갔는데
시간과 체력이 괜찮다면 꼭 미스트 트레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왕복 2시간 정도 잡아야하고 그게 정말 요세미티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저는 로어로 가서 폭포 보고
애들이 돌 올라가고 싶다해서 돌 따라서 폭포 최대한 가까이 가봤습니다 -> 이게 안전하진 않은데 사람들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엘 케피탄 구경하고
그 근처에 얕은 곳 찾아서 물놀이 해주면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쿼이아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세쿼이아로 이동했고, 이동은 3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세쿼이아도 여러가지 트레일이 있지만 저희는 General Sherman Tree, Auto Log, Tunnel Log 세 군데 들렀습니다.
크리스탈 케이브는 미리 예매하셔야하는데, 저희는 미국에서 다른 동굴을 가봤어서 크리스탈 케이브는 패스했습니다.
제너럴 셔먼은 갈 때는 내리막이라서 아주 쉽고
올 때는 오르막이라 조금 숨이 찹니다.
편도 15분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원래는 줄을 서서 제너럴 셔먼 앞에서 딱 사진 찍어야하는데
줄을 망가뜨리는 진상들이 좀 있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줄 안서고 그냥 옆쪽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토 로그는 무너진 나무 구경하는거에요
오토 로그에서 터널 로그로 가는 길에 무너진 나무의 뿌리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사진 찍는 것도 좋습니다
터널 로그는 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줄서서 찍더라고요
오토와 터널 로그는 사진만 찍고 끝나는 곳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세쿼이아에서 라스베가스로 나오는 길은
정말정말 꼬불꼬불합니다.. 운전 조심 멀미 조심
이렇게 전체적으로 국립공원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확실히 자연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요세미티 둘째날에는 좀 여유롭게 쉬면서 다녔는데, 그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