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PCT를 완주하고 현재 한국에서 열심히 다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미여디에 가입하고 지난 사진들을 올리고 있는데 댓글과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은 PCT를 하면서 만난 야생동물 사진들을 좀 올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사막 구간인 South California는 3초에 한번씩 도마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 좀 특이한 도마뱀이 있었는데 걷는 모습도 웃기고 생긴것도 웃긴 도마뱀입니다.
뱀은 가끔씩 만나는데 방울뱀도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방울뱀인가 그놈은 새카만데 지나가는 모습을 멀리서 봤는데도 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그놈은 겁이나서 못찍었고 자그마한 방울뱀입니다.
중부 캘리포니아인 시에라 구간은 곰과 사슴이 많습니다. 곰은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없습니다. 자주 봤다면 아마 여기에서 글을 쓰지 못하겠죠 ㅋㅋ
캘리포니아의 마지막 노스 캘리포니아에는 벌들이 정말 많습니다. 밥 먹고 있자면 말벌들이 몰려와 금새 둘러쌉니다. 하지만 공격적이진 않아 그냥 같이 밥을 먹는 그런 수준에 도달합니다 ㅋㅋ
그리고 하이커들은 낚시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고기를 잡아 구워먹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재미삼아 손으로 잡아서 사진만 찍고 보내주려고했는데 한마리가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죽여 버렸네요 ㅠㅠ
밤에 걷다가 두꺼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근처에 물이 흐르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낮에 물을 정수도 하지 않고 마셨는데 한날 물 뜨려고 보니 두꺼비가 목욕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마지막 이놈은 너무 귀여웠는데 도마뱀도 아닌 것 같은놈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PCT 횡단기인 제 책도 소개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워킹 정성호'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