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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방학이고 그나마 제일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국립공원만 다니고있어요. 몇군데 안갔지만 몇가지 끄적여볼게요^^
아리조나, 유타에있는 3개캐년은 방학하자마자 지지난주 다녀왔는데 마스크 낀사람 거의 없었어요. 네바다랑 아리조나에 마스크 착용명령이 내려졌다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랜드캐년 이스트, 노스 게이트 폐쇄된건 대개 아실텐데 그래서 페이지나 자이언 브라이스 가는데 두시간 가까이 더 돌아가야해요. 브라이스는 셔틀도 운행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자이언은 랏지 이용객 외에는 씨닉 드라이브 차량 입장이 안돼요. 미국인들 몇마일 되는 땡볕 오르막 길을 자전거 타고들 올라가는데 대단하다 싶었어요. 자이언은 로어 에메랄드 풀 트레일등 짧고 애들 동반할만한 트레일도 거의 막혀있었어요. 국립공원이든 어디든 지금은 어디 기시기 전엔 꼭꼭 홈페이지에 코로나 업뎃 상황 확인하고 가야하는것 같아요. 식당도 그 지역은 다 연거 같아 찾아가면 저녁만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모뉴먼트밸리도 갔다가 닫혀있어서 돌아나왔어요ㅠ 반드시 두번세번 체크ㅜ
지난주말에 간 요세미티는 거의 50프로 이상의 사람이 마스크 착용했어요. 트레일 중에 벗었다가 맞은편에 사람이 오면 즉시 착용해주는 센스있는 사람이 많았구요. 좁은길에선 거리유지를 위해 맞은편 기다렸다 가기도 하고.. 일단 마스크 낀 우리가 외계인 같지 않아 좋았어요. 입장예약 확인하느라 입구는 좀 막혀도 공원안은 코로나때메 확실히 한산했어요. 3일동안 들어갔는데 입장예약안해서 돌아나오는 차를 한대도 못본것도 신기했어요. 여기와서 본 미국인들 너무 무대뽀였어서^^;;;
요세미티 너무너무 좋았는데 딱 하나, 미러레이크는 레이크가 아니고 pond였어요ㅎㅎ 저 위에 더 있을거야하고 더 올라갔는데 요게 다더라구요^^;; 지난주 어떤분이 벌써 얘기해주셨는데 그래도 보겠다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애들은 그래도 잘 놀았지만 살짝 김빠졌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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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지구의 유산이지만 그걸 보호하는 미국은 정말 높이살만 했어요. 자연을 벗삼아 트레일하고 즐기는 미국인들도 좋아보였구요. 지루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