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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못가서 넘 속상한 나머지 랜선 여행으로 올라오는 글들도 보기 싫더라구요.
근데 문득 지난 여행 동영상들 보다보니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작년 땡스기빙 연휴를 이용하여 엘에이에서 자차로 출발해서 엘에이로 돌아오는 그랜드 서클 여행이었구요.
라스베가스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엔텔롭/ 홀스슈
그랜드 캐년
요렇게 다녀왔구요.
저희는 일정을 여유롭게 다녔는데
자이언에서는 비가
브라이스와 그랜드에서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일정이 여유롭지 않았다면 상당히 힘든 여행이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동영상은 브라이스 캐년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전구간 폐쇄 했다가 다음날 오전 열한시쯤 비지터 센터 바로 앞 포인트 딱 한개만 오픈해서 기적같이 들어갔어요. 브라이스 포인트였는지 엠피시어러 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나름 밑에까지(목숨걸고) 내려갈수 있었답니다. 브라이스는 눈온게 훨씬 아름다워요.
두번째 동영상은 다음날 그랜드캐년에서 일출보겠다고 나갔다가 본 사슴 친구 입니다.
와이파이도 안되는데 눈밭에 나왔다가 고생만하고 일출은 못봤습니다.
세번째 동영상은 그랜드캐년이네요.
그랜드 캐년은 눈이 오더라도 제설이 빨리 되더라구요.
다만 저희는 엔텔롭에서 이동이라 데저트 와치타워쪽으로 해서 캐년 내부를 가로지를 예정이었는데 눈으로 모두 클로즈라 데저트 와치타워에서 일몰 본후 스테그 플래그를 거쳐서 예약했던 야바파이 랏지에 갔어요.
눈와도 취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