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인 애리조나 여행 시작!
Park MGM에서 check-out하고
아침먹으로 출바알!
Park MGM은 24시간 주차에 $15이다!
처음에는 호텔에 투숙하는데도 주차비를
내야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됐는데
$15는 정말 양반 ㅋㅋㅋㅋㅋㅋ
뉴욕에서 묵은 호텔은 SUV의 경우
하루 $70 이었다 ㅠㅠㅠ
IHOP
팬케이크와 토스트 그리고 샐러드 주문!
상상하는 바로 그 맛 ㅋㅋㅋㅋㅋㅋ
실패도 대박도 없는 무난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
Ice coffee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커피와
IHOP만의 style이 있는데
이 집만의 특별한 커피를 시켜봤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엔
깔끔한 ice americano가 더 나의 취향
오늘부터 장시간 운전을 계속해야해서
트레이더 조에 가서 물과 스낵류를 차에 싣고
후버댐으로 달려어어엉
후버댐 Hoover Dam
투어를 하지 않는다면 입장은 공짜,
주차도 공짜가 있을것 같은데
우리는 너무 더워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해서 $10
벌써부터 사막의 기후가 훅 올라온드아
특이하게 후버댐의 한쪽은 네바다주
다른 쪽은 애리조나 주로
두개의 시간이 표시되어있다
사막 가운데 이런 어마어마한 댐이라니
역시 미국의 스케일이란
타들어가는 더위에 후다닥 둘러보고
다시 시작된 이동
**참고로
미국은 한국보다 차량 선팅이 약하게 되어있다
(아마 법적으로 진하게 할 수 없는 듯)
그래서 햇볕이 고스란히 내부로 들어와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후끈후끈 ㅜ
더워죽겠는데 햇볕은 따갑고
차에서 옷가지들을 덮어쓰고 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꼭 물을 많이 챙기기!
평소에 하루에 물 한잔도 안먹을 때도 많은데
박스채로 산 물은 이번여행에서 순식간에
없어졌다
기름도 주유소 보일때 마다 빵빵하게 넣어두기
(그런데 라스베가스 주유소 넘 비싼 것 ㅜ
콜럼버스 $2.5 일때 여기는 $4가 넘었다)
IN-N-OUT Burger
그랜드캐년 가는길에 거쳐지나가는
Kingman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서부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하는 인앤아웃!
*미국의 3대 버거: 쉑쉑, 파이브가이즈, 인앤아웃*
쉑쉑이나 파이브가이즈는 동부, 서부 모든 곳에서
볼 수 있지만 인앤아웃은 여전히 서부에만 있다
Double Double 3개
Fry 2개
Animal Fry 1개
-Animal Fry는 치즈소스와 칠리소스를 위에
덮어주는데 메뉴판에는 없는 hidden menu이다
(네이버에 Animal cheese fry라 해서 주문했더니
Animal fry or Cheese fry라고 점원이 알려주었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 버거
어찌 맛 없을 수가 있는가 ㅋㅋㅋㅋㅋ
인앤아웃이 더 맘에 드는건 가성비!
쉑쉑이나 파이브가이즈보다 훨씬 저렴한데
맛은 비슷하니 인앤아웃 최고!!
(우리동네 없어서 슬퍼ㅠㅠ)
갑분 썬크림 ㅋㅋㅋ
라스베가스 CVS에서 산
바나나보트 선스프레이인데
없었음 어쩔 뻔 ㅠㅠ
차에서 내릴 때 마다 셋이서 뿌려댔더니
4일만에 다써서 빈통 ㅋㅋㅋㅋ
그리고 또 달려달려
이제 거의 그랜드캐년에 다왔는데
갑자기 차가 엄청 막히는 거!!!!
오빠도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하고
우리는 그냥 구글이 새로운길 알려주겠지 라며
옆길로 빠져버렸다
미국에서 운전 중 화장실이 가고싶다면 주유소로!
주유소엔 작은 슈퍼도 대부분 있다
5일동안 우리 발이 되어준
알티마 :-)
큰 캐리어 2개와 기내용 캐리어 1개가
트렁크에 딱 맞게 들어갔다
루트66
Route66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거리와
Route66을 뭔가 특별한 것처럼 꾸며놓았길래
무슨 의미가 있어 찾아보니
Route66은 미국 최초의 highway로
먹고살기 힘든 미국 경제 불황기에
많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 이동했던 길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도로들이 많이 생기면서
Route66이 방치되고 잊혀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사람들이 다시 길을 복원하고 있다
우연히 만난 이 길이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다
이런게 바로 여행의 묘미인가
이제 정말 그랜드 캐년으로 가야할 시간
1시간 정도를 더 달려 도착!!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는데
차량 1대당 $35
돈을 지불하면 주는 pass는
앞쪽 창문에 잘 붙여둔다
뚜.둥.
그랜드캐년 들어가자마자 핸드폰은 no service
산속이라 여기서만 안될 줄 알았던
핸드폰은 sedona에 도착해서야 신호가 잡혔다ㅠ
**AT&T는 애리조나 일부 지역에서
(나의 경우 그랜드캐년-페이지-세도나 직전까지)
no service로 인터넷 뿐 아니라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먹통이었다. **
Maswik Lodge
그랜드캐년 내 Best Lodge는
Bright Angel과 El Tovar로
절벽쪽에 위치해서 lodge내에서도
캐년 뷰가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가 예약할 땐 이미 full이라 마지막 남은
Maswik lodge도 겨우 예약
-국립공원 내 lodge는 대부분 full로
가장 먼저 예약이 필요!
Room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관리되었다
야바파이 포인트
Yavapai point
야바파이 포인트로 일몰보러 이동
이 날 일몰 시간은 7:49pm
(일몰 시간은 구글이나 lodge 데스크에서도 확인가능)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너무나 운좋게
주차가 딱 1자리 남았다고 안내원이 말했다
Lucky!를 외치며 고맙다고 했다 ㅋ
주차를 하고 보니 뒤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다른 자리가 날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것 같은데...
**야바파이 포인트에서 일몰을 볼땐 일찍 나서기!
주차장 자리 없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이미 해는 뉘엿뉘엿
뻥뚫린 협곡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절경이
내 눈 앞에 있으니 현실감이 없었다
절대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다 ㅜㅜㅜ
꼭 가세요ㅠㅠ
해가 지기 시작하니 바람이 갑자기 서늘해졌다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저녁엔 긴바지, 긴팔 필수!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은 간단히
Maswik Lodge Pizzateria에서 해결
Pizza와 Wing 모두 맛있었다
샐러드 빼고 ㅋㅋㅋㅋㅋㅋㅋ
샐러드도 맛없을 수 잇구나....
시키지마요
밀가루 안 좋아하는데
이 날 세끼 연속으로 밀가루 먹어서
남은 여행 내내 밀가루만 먹자하면
눈이 희번득 ㅋㅋㅋㅋ오빠 미안해 ㅋㅋㅋ
방으로 돌아가는 길
무심히 올려다 본 하늘에서는
평생 본적이 없는 수많은 별들이
정말 쏟아질 것 같았다
그냥 바닥에 드러누워
밤새 별만 봐도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진으로 담고 싶어 카메라를 갖다댔지만
찍힌 사진에는 그냥 까만 하늘 뿐
마음 속에 고이고이 간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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