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엔텔로프/홀스슈벤드/모뉴먼트밸리

현재 미국 중북부 쪽에 거주하고 있는데 7살 아이와 남편과 함께 LA->라스베가스->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page 엔텔로프/홀스슈벤드/모뉴먼트밸리-> 그랜드캐년 이렇게 10일동안 차를 렌트해서 여행했는데 사진은 엔텔로프/홀스슈벤드/모뉴먼트밸리에요(나머지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올릴께요^^)

엔텔로프는 사실 예약 시기를 놓치기도 했고(1주일 전에 하려니 이미 다 sold out) 사진빨이라는 평도 많아서 엄청나게 의욕이 큰 곳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당일 투어 신청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page 라는 곳(엔텔로프와 홀스슈벤드가 10-15분거리에 있어요)에 묵으면서 아침에 가보고 가능하면 보고 아니면 과감하게 스킵하자는 심정으로 갔어요.
엔텔로프는 upper와 lower가 있는데 upper는 날씨 좋은날 11시-2시에 가면 아주 멋지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예약한 것도 아니어서 경쟁이 좀 더 낮다는 lower를 선택하기로 했죠. 혹시 미리 예약 안하시고 당일 도전 하시는 분들은 10시 전에 Ken's tour로 가세요.(lower는 Dixie와 Ken's 투어 두 곳이 있는데 딕시는 당일 투어는 받아줄 생각도 없어 보이더라구요.) walks-in 이라고 얘기하시면 따로 waiting list를 받아주는 분이 계세요. 보통 예약해놓고 no show 하시는 분들이 타임당 5명 정도는 되는 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운 좋게도 좋은 시간대인 11시에 걸려서 잘 보고 왔어요. 
lower가 어린애 있으면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7살 정도 남자아이에게는 그닥 문제가 없고 오히려 좁은 계단 내려가고 꼬불꼬불한 길 재밌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이드는 복불복인듯 한데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사진도 너무 이쁘게 잘 찍어주고 설명도 잘 해줬던 거 같아요. 그래서 나올때 팁도 10불 줬어요(그냥 그랬으면 안 줬을듯.. 이미 투어 비용에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실제 보면 분명 사진이 더 신비롭고 이쁘게 나오는 건 맞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됐어요. 수로가 침식 작용을 통해 그런 멋진 협곡을 만들어 냈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11시-2시 햇빛 들어올때가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Horseshoe bend
여긴 주차비 개념으로 10불정도 받았던 거 같아요.
일부 펜스가 쳐져 있지만 안 쳐져 있기도 해서 저 같은 쫄보는 바위 끝 근처로 가면 다리가 후들대더라구요.ㅎㅎ
실제로 일년에 몇 명씩 추락사로 죽는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이 곳 역시 콜로라도 강이 만들어낸 웅장한 협곡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곳이에요.





모뉴먼트 밸리
page에서 한 2시반정도? 가면 나오는 곳인데 page도 그렇지만 이 곳 역시 나바호 인디언 자치국 영역에 속해 있는 곳이라 인디언이 관리하고 있는 곳이에요.
미국 서부 영화에서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곳인데 sunset 타임에 가면 특히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일부러 엔텔로프 보구서 오후에 갔어요.
제가 지난 주말 갔을때는 엄청 추웠지만 정말 역시 너무 아름답고 멋지더라구요ㅜㅜ
여기서 더 가면 forest gump hill이 나와요. 포레스트 검프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아주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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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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