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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여행 숙소로 선택한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여기 로비 맞아?”라는 생각이었어요.
실내인데도 바깥 광장처럼 트여 있어서
처음 들어갔을 때 호텔이라기보다 멋진 실내 스트리트 쇼핑몰에 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세련돼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방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짐만 맡기고 근처를 먼저 구경하고 오기로 했어요.
프런트에서 짐 보관도 빠르게 도와줘서 부담 없이 관광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
드디어 방으로 올라가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널찍한 공간에 먼저 놀랐어요.
침대, 소파, 테이블, 조명까지 다 갖춰져 있는데도 답답함이 전혀 없었어요.
물도 준비되어 있고 어메니티도 종류가 다양해서 따로 챙길 게 없겠더라고요.
뷰는 화려한 시티뷰는 아니고 깔끔한 실내뷰였는데,
오히려 정돈된 느낌이라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오? 생각보다 좋은데?”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냉장고, 커피 머신, 와인 바스켓, 금고까지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춰져 있었고,
화장실도 꽤 넓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까지 다 구비되어 있었는데,
다만 씻을 때 공간이 넓어서인지 살짝 춥게 느껴지긴 했어요.
이번 숙박에서 가장 뒤늦게 알게 된 게 바로 데스티네이션 피였어요.
처음엔 리조트피랑 비슷한 건가? 했는데, 1박당 20달러씩 청구되고 혜택이 있더라구요.
데스티네이션 피에 포함된 혜택을 보니
호텔 1층 바나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한 10달러 크레딧, 인터넷, 피트니스 센터 이용, 매일 물 2병 제공, 그리고 3달러가 충전된 워싱턴 대중교통 카드까지 꽤 알찼어요.
숙소 자체도 만족스러웠지만,
알고 쓰면 더 잘 즐길 수 있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