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참여왕의 후기왕 작성 기준은 글자 수 500자, 사진 5장 이상입니다.
→
Pisco y Nazca Ceviche Gastrobar
워싱턴 D.C. 맛집 중 평점 4.9점, 후기 2만 개 이상이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간 Pisco y Nazca Ceviche Gastrobar.
사실 워싱턴은 정부청사가 많아서 출장객이나 비즈니스 손님이 주로 찾는 도시라,
맛보다는 격식 위주의 레스토랑이 많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깨준 정말 만족스러운 남미 음식점이었어요.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가격이 꽤 나가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주문해보니 양이 정말 푸짐해서 1인 1메뉴만 주문해도 충분하더라구요.
남미 음식점에 가면 항상 낯선 메뉴 이름들 때문에 한참 헤매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결국 ‘전통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 표시가 있는 것들 위주로 주문했는데, 대성공이었어요.
특히 Lomo Saltado는 스테이크 덮밥처럼 생겼는데,
부드러운 소고기에 토마토, 양파, 감자튀김이 함께 어우러진 메뉴예요.
장조림과 불고기 중간쯤 되는 간장소스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도 정말 잘 맞았어요.
다만 소스가 살짝 짜서 감자튀김은 다 못 먹었지만, 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좋았어요.
그리고 이름이 생소했던 Aji de Gallina는 닭고기 덮밥이에요.
처음엔 국물 요리인 줄 알고 시켰는데,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노란 소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닭고기가 부드럽고 양이 많아서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꽤 든든했어요.
무엇보다 놀랐던 건 식당 운영 방식이었어요.
주문은 직원이 받아주지만,
계산은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직접 결제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수수료가 약간 붙는 건 아쉬웠지만,
결제 속도가 워낙 빨라서 회전률이 빠르고 불필요한 대기가 없더라구요.
“이래서 구글 평점이 높은가 보다”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음식 퀄리티, 양, 분위기, 서비스까지 모두 훌륭했고,
한국 사람 정서에도 잘 맞는 남미 음식점이에요.
워싱턴에서 격식 차리지 않고 배부르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 Pisco y Nazca Ceviche Gastrobar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