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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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 여행 잘 마친 후 암트랙 새벽기차 (5:45am) 타고 워싱턴디씨에 도착해서 1박2일 여행을 하였습니다.
뉴욕에서는 신나게 잘 놀고온 느낌이라면 디씨는 빡세게 공부하고 온 느낌이네요. ㅋㅋ
학생으로 비유하자면, 뉴욕이 힙하고 개성있고 재밌어서 친구들한테 인기만점인 학생이라면, 디씨는 용모단정 근면성실하고 반듯한 모범생이어서 친구들이 존경하고 의지하게 되는 반장느낌?
두 도시 느낌이 서로 달랐지만 각자 자기만의 매력을 뿜뿜하고 있었어서 둘다 너무 좋았습니당!
그럼 이번에도 시간순으로 후기 올려볼게요. (지금 샌프란행 비행기 기다리면서 공항에서 쓰는 중이라 좀 허접? 부실할 수 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포드극장!)
(제가 간 날엔 One Destiny라는 제목의 특별연극을 상연했어요!)
(연극 상연 전, 무대 준비 중)
(포드극장 뮤지엄에서...)
암트랙타고 디씨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 놔둔 후 곧장 포드극장으로 갔어요. 링컨이 1865년 4월 14일에 암살당한 바로 그 극장입니다! 사진 속 발코니 석이 문제의 그 곳! 링컨 암살 주간?이라서 그런지 제가 방문한 날엔 40분짜리 특별연극을 상연했어요. 내용은 암살 당일 있었던 일을 포드극장 주인과 암살당일 연기했던 배우의 시각으로 보여주었는데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아주 유익했습니다.
저 게티스버그 연설문 기념품을 안샀는데 사올껄...후회막심이네요. ㅠㅠ
(링컨이 임종한 집. 총 맞은 후 극장 맞은편의 이 집으로 부랴부랴 옮기고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다음날 4월 15일 새벽에 숨을 거뒀다고 하네요.)
(임종한 침대)
포드극장 및 뮤지엄을 구경한 후 링컨이 임종한 집으로 향했어요. 끝난 후 전시실도 방문했는데 링컨 및 암살자에 대해, 링컨 가족의 그 후 삶에 대해 등등 몰랐던 사실을 참 많이 알게됐네요. 링컨 관련 책들로 저렇게 높은 탑을 쌓아놨던데 인상깊었습니다!
포드극장에서 연극공연 40분 짜리를 봤다보니 뮤지엄+공연+극장구경+임종한 장소+전시실 다 둘러보는데만 두시간이 소요됐어요. 맘 같아선 유명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예약한 홀로코스트 뮤지엄에 늦지 않기 위해) 점심도 후다닥 먹을 수 있는 쉑쉑으로 해결하고 부랴부랴 홀로코스트 뮤지엄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저 사진방?에선 눈물이 났어요. 저 사진속 사람들, 참 행복해보이는데 저 사람들이 다 끔찍한 죽음을 당했다 생각하니 너무 감정이입돼서 너무나 먹먹해지더라구요. ㅠㅠ
저 신발 전시 및 시도 너무 슬프고, 프리모 레비의 문신 Tattoo 글도 너무 끔찍하고 ㅠㅠ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는, 다시는 저런 끔찍한 비극이 역사에서 되풀이되지 못하도록 되새기고 다짐하게 만드는 아주 고마운 뮤지엄이었어요.
그다음 조폐국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저 사진 속 10달러뭉치가 1밀리언달러라고 하네요!!! ㅋㅋㅋ
이거 빼곤 사진 금지라서 사진은 없지만, 지폐 달러 만드는 과정을 유리창 너머로 직접 보고 가이드 통해 열심히 듣고해서 자세히 알게됐는데 나름 신기하고 재밌는 투어였어요. (네, 이곳은 가이드가 방문객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해준답니다!)
기념품숍에선 컷팅되지 않은 상태의 달러지폐를 팔고있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사진 속 가격 보이시나요? 가격은 완전 사악 ㅋㅋㅋ)
Tidal Basin에서 벚꽃보고 싶어서 워싱턴디씨 여행을 감행한 거였는데 운없게도 며칠 전 내린 폭풍우 속에 벚꽃은 거의 다 져버렸고...ㅠㅠㅠㅠ
하지만 튤립이 너무 예쁘게 펴있어서 속상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네시반 쯤?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 쉬러 돌아가기 전 호텔 근처인 올드 에빗 그릴에 들려서 오이스터와 시원한 생맥 한잔 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하프사이즈 시킨 거 후회했네요. ㅠㅠ
호텔에서 좀 쉬고난 후, 예약한 야경투어하러 다녀왔습니다. 맥시멈 12명의 소규모로 진행하는 현지 가이드투어였고 저녁 7시~10시 세시간동안 진행됐는데요. 유명 스팟 10군데에서 내려서 사진찍고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도 듣고 정말 재밌고 대만족인 투어였어요.
이렇게 저의 디씨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타테에서 간단히 먹고 백악관 투어에 참가하기위해 백악관으로 갔습니다. 제가 어제날짜와 오늘날짜 두개의 백악관 초대장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어제보단 오늘이 좋아서 오늘 참여했어요.
제가 백악관에 있다니!! 꿈만 같았어요!
백악관 기념품으로 2025년도 백악관 오나멘트와 (사진속 오른쪽의) 컵을 샀어요. 저 컵이 무료 44불+텍스였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거 알면서도 호구짓했네요. ㅠㅠ
추가) 살 때 주변이 아수라장 정신없어서 확인 못했었는데 호텔와서 찬찬히 살펴보니 저 컵이 파인 본차이나네요?! 핸드메이드 인 잉글랜드에..44불이 그래서였군..! 싶었더랬습니다;;
(구텐베르크 성경!!)
너무 예뻤던 의회도서관! 메인리딩룸에 들어갈 수 있게해줘서 들어갔다왔는데 저기서 공부하는 분들 정말 부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회의사당도 투어참여했어요. 한시간의 가이드투어가 끝난 후에는 따로 하원 갤러리도 신청해서 내부 구경하고 왔습니다!
워싱턴디씨의 유명스팟의 1/3도 못보긴했지만 많은 걸 알게돼서 보람찼고 (비록 공부하는 기분이었지만;;) 날씨도 뉴욕에 비하면 천국이었다보니 여행하기는 더 좋았어요. 이번에 못본 곳들은 다음을 기약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