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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거의 티켓팅 수준에 달한 흑백요리사 식당들...
너무 가보고싶었는데 최종 진출하신 쉐프 분들 식당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길래 반포기하고 있었는데 웬걸 DC에 에드워드 리님이 하시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어요
한국에서도 못 가는 걸 갑자기 미국에서 쉽게 가게 되다니 ㅋㅋㅋㅋ 앗쌍 ~
당일 예약도 가능할 정도로 널널하지만 최소 아침까지는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당일 정오쯤 한 것 같은데 앞 시간대가 마감되어 7시에 예약 했고 5시쯤 워크인 문의를 하니 45분쯤 오면 바로 가능할 거라고 했지만 막상 6시쯤 가보니 1시간 기다려야 된다고 !!! 그래서 그냥 원래 시간대로 가게 됐답니다
의외로 사람 엄청 많아서 와글와글하고 당연히 외국인도 많고 약간 이브닝드레스? 입고 오신 여자분들도 있고 해서 어떤 이미지의 식당인지 궁금해졌었어요
전 좀 차분하고 조용한 고급진 느낌의 식당일 줄 알았는데!
넷플 메뉴는 ✔️켄터키 두부 튀김과 ✔️고추장버터 스테이크 이렇게 두 개 준비되어있고, 한국인 분들 후기를 찾아보니 ✔️치킨앤와플, ✔️쉬림프앤그릴, ✔️랍스터케잌(진짜 케잌은 아니고 고로케...? 동그랑땡...? 비스무리한 거 같아요) 이 정도가 유명한 것 같아요
간 김에 다 먹어보자 싶어서 립아이 갈비(이게 고추장 걔에요!), 치킨앤와플, 쉬림프앤그릴 시키고 한 개는 웨이터 분께 추천받아서 매쉬드 포테이토 시켰어요!
와인도 직원 분께 추천받아 한 잔 시켰습니다, 요청 드리니 따로 와인 담당 서버가 오셔서 메뉴 보시고는 가벼운 피노 누아 추천해주셨어요!
으으음 솔직히 말하면 전혀 특별함을 모르겠었어요 ㅋㅋㅋ ㅜ 특별함을 넘어서 그냥 되게 맛있는지도 .. 잘 모르겠는 느낌......
개인 의견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해주세요 ㅋㅋ ㅜㅜ
동행 분은 5개월째 미국에 계시는데 여지껏 엄청 짜고 달고 한 미국음식만 먹다가 미국 와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출발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그런 걸까요?ㅜ 확실히 다른 미국 음식처럼 간이 엄청 세지 않았고 약간 짜거나 딱 한국인 입맛에 맞는 정도이긴 했지만 맛은... 그냥저냥 그랬던 것 같아요
치킨은... 한국 치킨이 훨씬 낫고...
감자는 그냥 감자였고...
스테이크는 그냥 쏘쏘...
쉬림프앤그릴은 신맛의 요리인 줄 몰랐어요🥲
팁 20% 포함해서 총 26만원 나왔는데 ㅜㅜㅜ
이 돈이면 저는 한국에서 프라이빗한 코스 식당을 갈 거 같아요
맛도 더 맛있을 거 같을 뿐더러 최소한 프라이빗하긴 할테니까!...
매장이 엄청 큰데 사람도 엄청 많아서 시끌시끌하고 솔직히 인테리어도 한국보다 두서없는 것 같아요 ㅋㅋ... 제가 기대한 느낌이랑 정반대라서 약간 실망... 저한테는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 간 느낌이었어요
조금 과장해서 서비스도 매장 분위기도 그냥 빕스/아웃백 느낌 !!!...
그래도 미국 치고 괜찮은 가격대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 한 번 경험해본 걸로 만족합니다
흑백요리사 보고 가시는 거라면, 한국 식당과 비교하게 되신다면! 비추이고...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추천이에요 !!! 미국 음식 중에서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으니까요~
무튼 후기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