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평화로운 워싱턴 여행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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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틀째, 공유자전거를 대여해 네셔널몰 투어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기념관까지 자전거를 타고 보니...

미국 9월 중순 햇살이 이렇게 까지 따가울지 예상 못했기에 급 계획을 변경하여 순환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링컨기념관은 외부 공사중이었고 주위를 둘러보니 여기저기 크레인이 세워져 있고 보수공사를 하는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점심은 Old Ebbitt Grill에서 '맛보다는 추억'을... 남기는 식사를 하고 미국 의회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어느 블로거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의회도서관 출입증을 발급받는 방법을 남겨주셔서 여행기념으로 출입증도 발급받고 의회도서관 내부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의외로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발급담당직원분(무섭게 생기심)의 도움으로 출입증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출입증을 제시하자 데스크직원분께서 웃으며 엄지척을 해주십니다 ㅎㅎ

중앙 열람실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유럽 대성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화려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2층, 3층 전시실 또한 정말 화려했습니다.

도서관을 나와 앞에 보이는 의회의사당으로 향하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의사당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열심히 걸어가는데..... 헉...

공사는 아닌 듯 한데 의사당 앞쪽은 철망과 목재 구조물로 빙둘러 쌓여 있어 온전한 외부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 목적지를 찾으려 인도 한켠에서 지도를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종아리와 발목이 따끔따끔거립니다....

와.... 정말 극성 맞은 모기떼였고 순식간게 몇방을 물리고 말았네요.

급히 자리를 피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다음 코스인 조지타운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외국의 작은 소도시들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걸까요?....

계획엔 이곳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다니려고 했는데 대부분 경사진 곳이 많아 그냥 걸어다니기로 했습니다.

워터프린트공원에 앉아서 포토맥강아래로 지는 태양과 붉게 물들어 가는 노을을 보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 찾아갔던 '워싱턴 네셔널 대성당' 또한 성당 자체도 웅장하고 화려하고 멋지지만 성당주변의 넓은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놀던

근처 학교의 귀엽고 예쁜 어린 아이들의 천진 난만한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도 예쁘지만 외국 아이들은 정말 신기할 만큼 인형처럼 예쁘고 귀엽게 생겼네요.

오후엔 조지타운에서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구경을 하고 노천카폐.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적엔 미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해떨어지기 전 저녁 7~8시 전까지는 숙소에 돌아오려고 맘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하며 다니다보니 그게 맘대로 되지 않네요 ㅋㅋ 무엇보다 밤시간에 다녀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

숙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보통 밤 9시~10시가 되버렸습니다.

한가지 아쉬윘던 건...

숙소 바로 옆에 칙필레(Chick-fil-A) 매장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말그대로 문전성시 손님이 끊이질 않았는데... 먹어보질 못한 게 후회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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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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