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플로리다 겨울여행① [Key West/ Everglades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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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살고 있는 해피라일리입니다. 저는 카페에 여행 후기를 종종 남기고 있어요. 지난해 연말에는 플로리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조금 늦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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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는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기준으로 약 5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 곳이에요. 비행 시간으로 보면 하와이와 비슷합니다.

San Francisco - Miami 비행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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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는 예전에 중서부에 살 때 여름 휴가로 한 번 다녀왔던 곳인데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겨울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위치 상 서부쪽 보다는 중서부나 동부에 사시는 분들이 자주 여행을 하시는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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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지는 10년(!)정도가 되었고, 당시에는 마이애미로 들어가서 마이애미와 키웨스트, 올랜도를 보고 올랜도에서 떠나는 일정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올랜도 대신 서쪽의 탬파 일대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아요.

플로리다 7박8일 여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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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를 기준으로 남쪽의 키 웨스트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방문을 1편, 북서쪽의 사라소타와 탬파 여행후기를 2편, 이렇게 나누어서 적어 볼께요. 혹시 플로리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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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Miami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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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마이애미 공항에 오후 늦게 도착했어요. 같은 미국이지만 워낙 거리가 멀다 보니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사이에는 시차가 있습니다. 플로리다가 3시간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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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다른 것이 있다면 기온! 사실 저는 캘리포니아도 겨울에 충분히 따뜻한 곳이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여기에서 입던 가을 옷 정도를 챙겨 갔는데 공항에 내리는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정말 그냥 여름 날씨더라구요. 옷 챙기실 때 참고하세요.ㅎ

무지개가 뜬 플로리다 도착!

하지만 곳곳에 폭우가 내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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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 차를 렌트했는데.......너무 들뜬 나머지 SUV 차량을 렌트해 버리고 말았어요. 저희 집 차는 이제까지 늘 세단이라....기분을 내 보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호텔에 도착하고 나서야 "헐...근데 우리 짐 싣고 다녀야 하는데 SUV는 트렁크가 다 보이잖아.....;;;; 차에 짐 두고 다니다가 도둑 맞으면 어쩌지....." 하며 현실을 자각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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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저희는 여행 내내 오후 4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상황이라 큰 문제가 없었지만, 차 렌트하실 때 꼭 일정 고려하셔서 안전한 차량으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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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호텔에 짐을 푼 후 다른 일정 없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근처의 아시아 식당에 갔는데 일식과 태국 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Moon Thai & Japanese

(16311 N Kendall Dr, Miami, FL 3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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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7 Mile Bridge를 건너 Key Wes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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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날은 키 웨스트로 가는 날입니다. 사실 저희가 플로리다에 간 것은 플로리다 반도에서 미국의 최남단 키 웨스트 섬까지 바다 위로 이어져 있는 다리 위를 달리기 위해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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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지도를 보시면 서쪽 끝 키 웨스트라는 섬까지 작은 섬들이 다리들로 이어져 있는데, 이 도로의 경치가 정말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바다가 정말 에메랄드 빛이거든요.

플로리다 반도에서 키웨스트 가는 길

(플로리다 1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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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로가 플로리다의 1번 도로인데, 캘리포니아의 1번, 해안 도로만큼이나 멋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키 웨스트까지는 대략 3시간정도가 걸려요. Key West에 도착하기 직전 가장 긴 다리를 "7마일 브릿지"라고 부르는데, 이 곳의 경치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Key West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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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잠시 들를 만한 곳으로 Robbie's of Islamorada라는 곳이 있는데요, (위 지도에서 'B'라고 표시된 곳) Tarpons라는 커다란 물고기에게 먹이도 주고, 식사도 할 수 있는 재밌는 곳이에요. 입장료는 $2.5 이고 물 속의 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다면 작은 물고기들이 들어있는 버킷을 $5에 구매하시면 됩니다.

Robbie's of Islamorada

(77522 Overseas Hwy, Islamorada, FL 3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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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가장 재밌는 점은 펠리컨들이 마치 강아지처럼 먹이를 달라고 사람들을 따라다니는데요,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아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아, 펠리컨들에게는 먹이를 주시면 안 됩니다.ㅎㅎ)

Robbie's of Islamorada의 펠리컨들과 Tar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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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빛 바다 위를 한참 달려 드디어 키 웨스트에 도착! 키 웨스트는 미국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호초 섬입니다. 낮고 모래가 많은 산호초 섬을 스페인어로 'cay'라고 부르는데 영어식으로 'key'라고 쓰게 되었다고 해요.

Hello, Key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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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웨스트는 바하마 제도, 쿠바의 하바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명한 휴양지에요. 카리브해의 에메랄드 빛을 볼 수 있고 카약이나 제트 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섬이 작아서 돌아보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섬 전체가 여유로운 휴양지같은 키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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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숙소에 짐을 풀고, 소문난(!) 맛집, DJ's Clam Shack을 방문했어요. 이 곳은 통통한 랍스터를 가득 넣은 랍스터 롤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냥 후기만 보고 찾아갔는데 들어서는 순간 '어....뭐지....이 낯 익은 느낌은??' 알고 보니 10년 전에 갔을 때도 방문했던 곳이더라구요.ㅎㅎ

DJ's Clam Shack

(629 Duval St, Key West, FL 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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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섬의 끝 부분에 있는 Fort Zachary Taylor Historic State Park로 향했습니다. 오래 전 군사시설들과 예쁜 Beach가 있는 공원이었어요. 날씨가 그렇게 따뜻할 줄 모르고 수영복과 물놀이 도구를 챙겨가지 못해 너무 아쉬웠네요.^^;

Fort Zachary Taylor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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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향한 곳은 미국의 최 남단이라는 표식이 있는 곳(Southernmost Point of the Continental USA)! 아래처럼 생긴 구조물이 있는데, 근처에 가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번 방문 때 찍은 사진이 이미 있어서 그냥 옆에서 살짝 한 컷 찍어 보았어요.ㅎ

구조물에는 "90miles to CUBA"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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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멋진 해변도 있고 헤밍웨이의 집도 방문해 보실 수 있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키 웨스트의 명물 키 라임 파이도 한 번 드셔 보세요.^^(Kermit's Key Lime Pie Shop이라는 곳이 유명해요.)

Southernmost Point 근처의 해변,

펠리컨들이 물고기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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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elory Square에서 노을을 볼 시간입니다. 이 광장에 시간을 맞추어 가면 사람들이 노을을 보기 위해 바닷가에 잔뜩 모여 있어요. 사실 이전 방문 때 비가 조금 와서 노을을 재대로 보지 못 했는데, 이번에도.....구름이 조금 많아서 아주 빨간 노을을 보지는 못 했네요.^^; 그래도 분위기가 참 낭만적입니다.ㅎ

Melory Square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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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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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Key West에서 다시 플로리다 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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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의 일정은 오전에 키 웨스트에서 카약을 타고 다시 플로리다 반도의 Homestead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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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지난 번 방문 때, 카약을 렌트해서 타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그래서 같은 곳을 찾아가 다시 한 번 타 보기로 했어요.(예약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Lazy Dog Adventures

(5114 Overseas Hwy, Key West, FL 3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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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주변은 산호초 바다라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요. 파도도 심하게 치지 않아서 카약을 타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매너티나 해파리를 볼 수도 있어요.

키 웨스트에서 카약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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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웨스트 주변에는 물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맹그로브 나무들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 카약으로 나무들 사이를 다니며 탐험을 할 수 있어요. 나무에 작은 게들이 기어다녀서 조금 무섭긴(!) 하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카약은 두 명이 함께 타면 저처럼 운동신경이 많이 부족하더라도....전혀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카약 타고 맹그로브 숲 탐험하기

(너무 미로 같아서 길 잃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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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탄 후 타코 집에서 런치 타임!

Hank's Hair of the Dog Saloon

(409 Caroline St, Naval Air Station Key West, FL 33040)

Korean BBQ 메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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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웨스트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하루가 다르게 숙소 가격이 비싸지는데요, 이런 이유로 저희는 크리스마스 일주일정도 전에 키 웨스트를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일정을 짜면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어요.^^

거리 곳곳의 크리스마스 장식,

그리고....키 웨스트 길거리의 흔한 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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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키 웨스트를 떠날 준비를 합니다. 떠나면서 남편과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하며 너무 아쉬워 했어요. 다시 올 기회가 된다면 2박 3일 정도 머물기로.^^

Good Bye, Key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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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왔던 길을 되돌아 다시 플로리다 반도로 돌아왔어요. 다음 날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라 마이애미보다 약간 남쪽인 Homestead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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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플로리다에는 ALDI와 Publix라는 마트가 많더라구요. 저녁 먹고 숙소로 오는 길에 ALDI에 들러서 그동안 궁금했던 슈크림을 사 보았습니다.(저희 동네에는 알디가 없어요...^^;;) 와.....정말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더라구요.ㅎ 맛있는 아이스 슈크림과 함께 셋째 날 일정도 완료!

꼭 드셔 보세요. 냉동 코너에 있어요.

(갯수가 엄청 많은 것이 함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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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Everglades 국립공원에서 악어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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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 일정은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구경하기! 플로리다 반도의 남쪽 끝 부분에 굉장히 큰 국립공원이 하나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에버글레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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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플로리다에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는데요, Dry Tortugas 국립공원은 키 웨스트에서, Biscayne 국립공원은 플로리다 반도에서 배를 타고 한참 가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Everglades만 방문하기로 했어요. 에버글레이즈는 Homestead에서 차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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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느지막이 일어나 Waffle House에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와플하우스는 아래 지도처럼 서부와 북부를 제외한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식당입니다.

미국 내 와플하우스가 운영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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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테네시로 여행을 가던 길에 켄터키에서 들렀던 기억이 나서 참 반갑더라구요. 메뉴는 ihop과 비슷하게 와플과 감자, 베이컨, 계란 등 미국 스타일의 아침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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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저 해시 브라운 정말......너무 짜지도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에요. ㅎㅎㅎ 주변 지역을 여행하게 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와플하우스에서 브런치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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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아침을 챙겨 먹고 Target으로......남편이 여름 옷을 하나도 챙겨 오지 않아서 결국 반바지와 티셔츠를 샀어요.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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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고 에버글레이즈로 출발! 이 곳은 이전에도 한 번 방문했던 곳인데요, 이로써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이 저희가 미국에서 두 번 방문한 첫 국립공원이 되었어요.ㅎ(시간 되시면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Robert Is Here 과일 가게도 방문해 보세요! 신기한 과일들도 많고 맛있는 생과일 주스도 팔아요.)

Everglades National Park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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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립공원은 플로리다 반도 끝 부분의 거대한 늪 지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사실은 늪이 아니라 Lake Okeechobee라는 큰 호수에서 바다쪽으로 흐르는 거대한 강의 일부라고 해요. 그래서 일반적인 늪보다 물이 맑아요.

Everglades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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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는 악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비가 와서 물 속에서 헤엄치는 악어들을 많이 봤는데 이번에는 날이 맑아서 악어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더라구요.ㅎ

Everglades National Park의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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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입구 근처의 트레일들을 둘러본 후 북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Shark Valley라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요, 가는 길에 늪에서 에어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 들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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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는 Gator Park라는 곳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Evergaldes Safari Park라는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런 곳들은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설 업체이기 때문에 에어보트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데($47), 국립공원 입장권을 보여주면 $8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vergaldes Safar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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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보트는 40분정도 타는데 운전을 하는 가이드가 늪에서 악어가 있는 곳에 보트를 멈춰서 보여주기도 하고 엄청 빠른 속도로 갈대밭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사실 저희는 국립공원도 국립공원이지만 이 에어보트를 타려고 에버글레이즈에 왔어요.ㅎㅎㅎ

Evergaldes Safari Park에서 에어보트 타기

(맨 앞자리 사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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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보트 프로그램은 보통 보트를 탄 후에 새끼 악어들을 직접 보여주는 악어 쇼가 포함되어 있는데 저희는 이미 본 적이 있어서 패스하고 주변 트레일을 걸었어요. 케이지 안에 살고 있는 악어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일에서 만난 악어와 플로리다의 흔한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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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보트를 타고 오후 늦게 샤크 밸리에 도착했어요. 사실 이곳은 트램을 미리 예약해서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국립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 저희가 예약에 실패를 해서.......입구 부근만 구경하고 돌아왔어요.ㅎ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인데다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Shark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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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립공원을 돌아보고 저녁 늦게 돌아오는 길에 쌀국수 한 그릇. 후기 보고 찾아간 집인데 정말 맛있었어요.(음식이 나오자마자 폭풍 흡입을 해서......음식 사진은 없습니다.ㅎㅎㅎㅎ)

Pho Tastic(16772 SW 88th St, Miami, FL 3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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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처음으로 플로리다에서 주유를 했는데요.....세상에 가격이 갤런 당 $2.66(Costco 기준)이더라구요. 저희 지역(Sunnyvale, CA) 코스트코는 여행 직후 확인해보니 $3.69였는데......정말 $1 이상이 싸서 깜놀했습니다.(아.....Bay 지역 정말 물가가 너무 사악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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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넷째 날 일정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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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섯째 날부터는 플로리다의 서쪽 베이지역(Sarasota, Tampa) 여행이 시작됩니다.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해변과 재밌는 플로리다 도시 여행기는 2편에 이어서 적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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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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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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