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플로리다 겨울여행② [Sarasota/Tampa]

1편에서는 플로리다 Key West와 Everglades 국립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2편부터는 플로리다 반도 서쪽의 Sarasota와 Tampa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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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여행 일정은 1편에서 그림으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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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Sarasota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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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 일정은 Homestead에서 Sarasota로 이동하기! Homestead에서 Tampa로 올라가는 길에는 Fort Myers, Naples, Sarasota 등의 해안 도시들이 있는데, 그 중 사라소타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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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떠나기 전에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플로리다는 위치 상 쿠바와 가깝다 보니 쿠바 음식들이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쿠바 에스프레소와 쿠바 샌드위치를 먹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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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쿠바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많이 넣어 달콤한 맛이었는데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저에게도 꽤 맛있게 느껴졌어요.^^

처음 마셔 본 쿠바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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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문제의 쿠바 샌드위치. 이것이.....바게뜨 빵에 각종 돼지고기와 햄을 넣은 샌드위치인데요.....이 식당이 별점도 높고 지인들은 모두 플로리다에 가면 쿠바 샌드위치를 꼭 먹어보라고 강추했는데.....이상하게 저에게는 돼지고기 냄새가 조금 심하게 느껴져서 다 먹기는 힘들더라구요.^^;; 뭐 한식파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

Mario's(1090 N Homestead Blvd, Homestead, FL 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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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라소타를 향해 출발! 아래 지도에서처럼 홈스테드에서 서쪽 해안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요. 저희는 가장 짧은 경로를 선택했고 가는 중에 스타벅스에 잠깐 들른 시간까지 더해서 꼬박 4시간을 달렸습니다.

Homestead - Sarasota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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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날씨 맑음. 크리스마스 전후로 산호세쪽은 날이 흐리고 비가 자주 왔는데 플로리다는 정말 여행 내내 해가 쨍쨍이었어요.

Sarasota 가는 길, 그림같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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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서 숙소에 도착한 후 차에서 내렸는데......내리는 순간 뭔가 싸늘한(!) 느낌.......알고 보니 플로리다의 서쪽 해안 도시는 남쪽과는 달리 제가 살고 있는 북 캘리포니아보다 기온이 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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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산호세의 기온이 화씨로 63°F~66°F(17°C~19°C) 정도인데 비해 사라소타와 탬파쪽 기온은 53°F~55°F(12°C) 정도였어요.(12월 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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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가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남쪽이긴 하지만 플로리다 반도는 북서쪽에 큰 대륙이 있어서 대륙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캘리포니아는 거대한 바다 옆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해양성 기후라서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아요.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저희 신분증을 보더니 "너희 캘리포니아도 겨울에 이렇게 춥니??" 하고 묻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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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긴팔 옷을 챙겨 입고 석양을 보기 위해 Lido Key Beach로 향했습니다. 해변에 도착을 했는데....와....모래가 정말 눈처럼 하얗더라구요! 플로리다 주변은 산호초 바다라 모래가 하얀색이라고 들었는데,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Lido Key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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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래에 하얀 조개 껍질들이 가득한 백사장을 걸으며 조금 기다렸더니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Lido Key Beach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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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모습은 너무 낭만적이지만 현실은......옷을 따뜻하게 입는다고 입었는데도 너무 추워서.....해가 지자 마자 후다닥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얼마나 떨었는지......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이 최고.^^

FushiPoke & Ramen

(128 N Orange Ave, Sarasota, FL 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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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섯째 날의 일정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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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Clearwater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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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여섯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의 일정은 오전에 Sarasota를 조금 둘러보고 조금 더 북쪽인 Clearwater로 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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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브런치를 먹었는데요, 이 식당을 꼭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유럽식 가정식을 파는 곳인데 식당의 내부도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음식이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거든요. Millie's라는 곳입니다.

Millie's(3900 Clark Rd, Sarasota, FL 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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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요, 사이드로 "potato or grits?"라고 물어봐서 조금 당황하고 있었는데(grits라는 음식을 들어보기만 했지 먹어본 적이 없어요.;;) 서빙하시는 분이 제 표정을 살피더니 "아 너는 감자 먹어야겠구나" 하면서 웃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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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후에 작은 접시를 가져다 주시면서 "이게 그릿츠라는건데 한 번 먹어보고 입맛에 맞으면 이걸로 주문해도 돼." 하시더라구요. 감동......!! 먹어보니까 옥수수를 갈아서 만든 끈적한 죽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남부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결국 사이드로 grits선택! ㅎㅎ

Millie's의 에그 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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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사라소타를 대표하는 Siesta Beach로 향했어요.

Siesta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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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들어서는 순간 모래 사장이 너무 하얗고 넓어서 눈이 부시더라구요. 밟으면 눈처럼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고운 모래였어요. 너무 신기해서 웅크리고 앉아서 모래를 한참동안 만져봤어요.

Siesta Beach의 하얀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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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소타는 미국인들이 은퇴 후 지내고 싶은 도시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도시 전체가 정말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길에 높게 세워져 있는 간판들이 모두 부서져 있어서 첨에는 왜 그런가 싶었는데.....최근에 허리케인의 피해를 크게 입은 곳이라고 해요.

Sarasota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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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를 타고 다시 Clearwater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클리어워터라는 도시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지도상으로 봤을 때 Clearwater, Tampa 그리고 St.Petersburg가 모두 비슷한 위치에 있어요. 저희는 Tampa를 여행하기 위해 클리어워터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Tampa Bay 지도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지역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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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소타에서 클리어워터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Sunshine Skyway Bridge라는 예쁜 다리를 건너갔는데 다리 양쪽으로 펠리컨들이 다이빙을 하며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었어요.(약간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ㅎㅎ)

Sunshine Skyway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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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Tampa로 향했습니다. 클리어워터와 탬파는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Clearwater에서 Tampa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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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pa에서 둘러본 곳은 Riverwalk라는 곳이었어요. Hilsborough 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같은 곳인데, 강을 따라 걸으면서 탬파 시내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경도 정말 멋진 곳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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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보고 놀랐던 점은 큰 도시인데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지.....제가 그냥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노숙자도 없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흔하게 맡을 수 있는 매캐한 **초 냄새도 나지 않더라구요.

Tampa River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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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Ybor City Historic District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 Ybor City는 탬파의 올드 타운으로 미국 다운타운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식당, 소품, 타투, 시가 샵들이 있어요.

Ybor City Historic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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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Shrimp & Co. Restaurant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요, Calamari 튀김과 Florida Steam Pot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Steam Pot은 캘리포니아로 치면 보일링 크랩같은 매콤한 해물찜 요리인데, 캘리포니아쪽은 마늘과 버터, 올드베이 시즈닝으로 맛을 내는 반면 플로리다쪽은 마늘이 없이 멕시칸 칠리 소스로 매운 맛을 내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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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맵기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조금 새콤한 맛이 나는 경향이 있습니다.(맵기 정도는 중간단계 이상으로 하셔도 한국인에게는 별로 맵지 않아요.^^) 이 해물찜을 플로리다 Homestead쪽에서도 한 번 먹었는데 비슷한 맛이더라구요. 조금 낯선 맛이긴 했지만 어느새 폭풍 흡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어요...ㅎㅎ

Shrimp & Co. Restaurant

(2202 E 7th Ave, Ybor City, FL 3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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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6일차 일정 완료!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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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Crystal River에서 매너티와 함께 카약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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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날은 드디어, 매너티와 함께 카약을 타는 날입니다! 플로리다에서는 재밌는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요, 키 웨스트에서는 펠리컨, 에버글레이즈에서는 악어와 Anhinga 새, 그리고 탬파에서는 매너티(Manatee)를 만날 수 있어요.

Manatee(사진 출처: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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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는 몸의 길이가 크게는 3~4m에 달하는 거대한 수중 포유류인데요. 몸집은 매우 크지만 초식을 하고 몸에 지방층이 얇아 수온이 섭씨 19도 이하가 되면 폐렴에 걸린다고 해요.;; 또 너무 온순한 성질 탓에 포획이 쉬워서 지금은 멸종 위기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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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플로리다 부근에서 '서인도제도 매너티'를 볼 수 있는데, 겨울이 되면 Tampa의 북쪽인 Crystal River 부근으로 모여든다고 해요. 그래서 이 곳에서 매너티와 함께 카약을 타거나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Manatee가 모여드는 Crystal River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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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후 2시에 카약 투어를 예약했기 때문에 오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Clearwater Beach를 잠깐 둘러보았어요. Clearwater지역 해변은 바닷가를 따라 호텔과 리조트가 빽빽한 곳이었어요. 기온을 생각해 보면....여름이 성수기일 것 같아요.^^

Clearwater beach, 밀가루처럼 하얗고 고운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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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둘러본 후 Crystal River를 향해 출발! 예약한 곳에 도착을 하면 작은 패드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시청해야 합니다. 매너티는 보호종이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Clear Kayaking Tour 안내 센터

(469 NE 1st Street, Crystal River, FL 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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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시청이 끝나면 가이드가 투어를 예약한 사람들과 함께 셔틀을 타고 Kings Bay Park로 이동합니다. 카약은 2인승이고 전체가 투명한 플라스틱이라서 물 속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가이드를 따라 2시간동안 투어를 하는데, 가이드가 매너티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사람들을 안내해 줍니다.

가이드를 따라 떠나는 매너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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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수심이 매우 얕아서 위험하지 않고, 어린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타는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실제로 매너티가 카약 바로 아래로 지나가기도 하고 가끔 물 위로 얼굴을 내밀고 숨을 쉬기도 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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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가 너무 크고 가까이 있어서 사진을 잘 찍지 못했는데 많은 곳에는 3~4마리씩 모여있기도 했어요. 카약 말고 스노클링을 하면서 매너티와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다음에 도전해 보고 싶더라구요.

잘~~~ 보시면 매너티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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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카약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Sunset Beach에서 사진 한 장! 플로리다에는 멋진 비치가 참 많아요.

Sunset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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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와서 세인트 피터스버그쪽에서 저녁으로 일식을 먹었는데.....여기 정말 맛집입니다!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심 꼭 들러 보세요.^^

Pete's Sushi & Poke

(14995 unit J, Gulf Blvd, Madeira Beach, FL 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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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7일차의 일정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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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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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저녁 시간이라 오전에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Tampa 남쪽의 St. Peters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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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살바도르 달리는 이 지역과는 큰 관련이 없고 그냥 달리의 그림을 좋아해서 엄청나게 수집한 한 재력가(!)에 의해 세워진 미술관이라고 해요. 초현실주의 화가의 미술관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건물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더라구요.(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이 떠오르는......ㅎ)

Salvador Dali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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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풍경도 정말 멋졌어요!

Salvador Dali Museum 근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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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도 독특하구요.

Salvador Dali Museum 입구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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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작품이 훨씬 많더라구요. 달리의 초기 작품부터 각종 유명 작품들을 볼 수 있고 앱으로 각 작품의 설명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큐레이터가 작품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기도 해서 살바도르 달리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우고 왔네요.

Salvador Dali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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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공항으로 떠나기 전에 칙필레 버거로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어요. 눈치채셨을 지 모르겠지만 사실 제가 미국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여행을 다니면 주로 타이나 베트남, 일본 식당들을 찾고, 아시안 푸드가 없으면 KFC나 칙필레를 이용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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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랑 감튀 정말 맛있어요. 주문하고 보니 칙필레의 가격도 저희 동네보다 이 곳이 조금 더 저렴하더라구요.^^(한국에서 여행을 오신다면 월마트나 타겟에 칙필레 소스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셔요!)

Chick-fil-A와 함께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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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이 되어 Tampa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공항 천장에 펠리컨 조각들을 장식해 놓은 것이 참 재밌더라구요. 캘리포니아 지역에도 펠리컨들은 많은데 플로리다에서는 펠리컨을 정말 갈매기만큼이나 흔하게 볼 수 있고, 저는 이 곳에서 펠리컨이 사냥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어요.ㅎㅎ 그리울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의 펠리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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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밤 늦게 도착했는데요, Tampa가 춥긴 추웠나봐요. 샌프란시스코에 내려서 공항 밖으로 나오는 순간 공기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플로리다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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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7박8일의 여행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적고 보니 평범한 여행같지만 저희에게는 예전의 추억이 떠오르는 의미있는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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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플로리다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산호세 지역에서는 겨울에 하와이로 여행을 많이 떠나시는 것 같은데, 조금 색다른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플로리다 추천 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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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된다면 저희는 2~3년에 한 번씩은 겨울에 플로리다로 여행을 할 예정인데요, 플로리다에 사시는 분들 계시다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나 맛집들 추천해 주세요. 다음 여행 때 꼭 들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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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5년이 밝았네요. 조금 늦었지만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verglades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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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1-14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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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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