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UM에 다니고 있어서 만날겸 마이애미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마이애미 호텔 숙박비가 정말 비싸서 친구 집에서 묵을 수 없었다면 아마 갔다오지 못했을 것 같아요. 마이애미의 전체적인 느낌은 미국과 제주도를 합친 그 사이 어딘가 인데… 한 번 정도 가볼만 한 정도고 흔히 생각하는 야자수 많은 곳, 딱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히스패닉 사람등이 많아서 영어가 안되는 곳이 많고 대부분 스패니시를 써서 미국에서 내가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5월 말이었는데 날씨는 정말 뜨겁습니다. 귀찮아서 선크림을 원래 잘 안 바르는 편인데 정말 꼭 바르셔야해요… 자외선이 너무 강렬해서 안 바르시면 안 됩니다. 친구가 발에 까먹고 안 발랐는데 비치 갔다가 거기만 화상입었어요…
브런치 먹으러 마이애미 비치 근처에 있는 Limonada Bar+Brunch라는 식당을 추천받아 갔는데 구글 평점 4.7일 정도로 분위기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주말이라 예약하고 갔는데 일행이 다 와야 들여보내줍니다
실내도 있고 외부도 있는데 저희는 외부에 앉았어요. 사진상에는 없지만 가운데 디제이랑 작은 풀이 있어서 밤에는 풀파티 하는 것 같더라구요
누텔라 펜케이크하고 연어 베네딕트, 나초칩, 그리고 모히또 시켜서 먹었는데 미국에서 먹는 브런치 치고 정말 괜찮았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히또 무한리필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15분 정도 걸어서 마이애미 비치를 갔는데 전혀 그늘이 없기 때문에 타올이나 파라솔 혹은 양산 가져가세요. 정말 뜨겁습니다. 생각치 않게 양산응 가져갔는데 정말 다행이었어요..
Bayside marketplace로 우버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념품 샵들이 대부분이고 레스토랑도 있는데 미국에서 기념품 사보시면 알겠지만 퀄리티는 많이 낮습니다
마켓 안에 관람차도 있더라구요
다시 우버를 타고 Little havana로 이동했습니다. 쿠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친구가 밤에는 바가 많이 열리는데 좀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해서 거리 하나가 끝이고 볼건 없습니다
쿠바 커피를 파는 카페 중에 친구가 추천한 “La Colada Gourmet The house of Cuban coffee”를 갔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직원이 와서 메뉴를 추천해줘서 전 위스키 들어간 커피로 마셨는데 연유가 같이 들어있어서 달달한 편이고 가격은 8불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친구가 University of Miami 재학 중인데 들를 일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확실히 미국 동부쪽 대학들이랑은 학교 건물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뭔가 미술관에 온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시간 되시면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마이애미는 참고로 운전을 다들 엄청 험하게 하는 편이라 다니실 때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고 가족 여행으로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