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중 워싱턴 DC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어요
현지 투어가 있었지만 장시간(10시간 가량) 차량을 못타는 아이와 함께 있어서 기차 여행을 계획했구요,
여러 블로그, 카페글 도움을 받으면서 제가 다녀온 워싱턴 당일여행 코스를 함께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처음은 바로 Amtrak 예약이예요. PC나 앱으로 다 가능합니다.
먼저 홈페이지 들어가서 회원가입후 뉴욕 Moynihan역(펜실베니아역 옆)에서 워싱턴 Union역 선택후 인원 및 날짜를 선택합니다.
오전 7시쯤 출발해서 오후 5시에서 6시쯤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오는 일정이었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려고 좀 비싸지만 가장 빠른 Acela 7시 타임을 선택했어요.
Acela는 Coach석이 없고 비지니스석부터 있어서 좌석지정까지 바로 할 수 있어요. 빨리 예매하면 약간 싸다고는 하는데 Acela를 3달전 예약했는데, 출발즈음에 다시 확인해 보니깐 큰차이가 없었어요.
이렇게 예매를 마치면 바우처를 뽑거나 아니면 Amtrak 앱을 다운 받아서 가는중에 확인하러오면 QR 코드만 보여주면 되요.
워싱턴 가는 당일 지하철을 타고 펜실베니아역 옆에 있는 Moynihan역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생긴 역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깨끗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먹을것 좀 사고 티켓있으신 분들은 한쪽에 대기실이 있어요. QR 보이고 들어가는것 같았어요. QR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핸드폰만 보고 바로 들어가라고 하셔서 안쪽 대기실에서 기다렸어요.
기차출발 15분 정도 전에 대기실 안에있는 모니터에 출발 플랫폼 번호가 나왔어요. 확인하고 탑승해서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오전 9시 46분 도착예정이었는데 20분 연착되었습니다. 일반 기차랑 큰 차이가 없네요ㅜㅜ. Amtrak은 워낙 연착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정시출발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워싱턴 유니언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워싱턴 자유여행은 도보와 순환버스(Circulator bus)를 적절히 타고 다니는게 목표였습니다.
순환버스는 여러개 있지만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line은
red line(red line이 거의 대부분 관광지를 가요. 백악관만 빼고)과 yellow line(백악관)이 있습니다.
저의 워싱턴 루트를 사진으로 올려볼께요 먼저 첫번째 코스입니다.
숫자 1번이라 써져있는 유니온역 옆에서 yellow 순환버스를 타고 백악관 뒷쪽을 보고 Old Ebbit Grill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했던 게살 케이크(Crab cake)를 먹고 다시 백악관 앞쪽을 보고 워싱턴 모뉴먼트로 숫자 순서대로 가는 계획이었어요.
상세하게 적어볼께요. 워싱턴에는 순환버스라고 해서 아래처럼 생긴 버스가 다니는데 한번에 1인당 1달러만 내면 되는 버스가 있어요. 버스타면 카드 찍는곳 바로 옆에 돈 넣는곳이 있는데, 돈 넣는 방향 그러져 있으니깐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백악관 갈때는 유니온 역 옆에서 타게 되는데 역에서 조금 걸어나와서 Postal Museum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승강장 표시가 보여요.
여기서 yellow line 순환버스를 타시고 7번째 정거장인 K Street and 16th Street NW 승강장에서 하차를 하면되요.
그런데 7번째 정거장 후에 내리면 안되는게 중간에 사람이 없으면 정차를 안하고 지나갑니다.
버스앞에 16th Street 를 꼭 확인하시구요 전 구글맵 켜서 정거장 바로전에 작은 공원을 확인하고 거기 지나갈때 내릴준비하고 Stop 버튼을 눌렀어요.
숫자 2번이라고 써진 정거장에서 내려서 Lafayette square를 가로질러 백악관 뒷쪽으로 갔습니다.
백악관 뒤로 간 이유가 앞은 너무 멀어서 잘 안보인다고 해서였는데 백악관 뒷편, 앞편 사진 비교해 보시면 아실꺼예요
아래가 백악관 뒷편이예요
숫자 3번이라고 써진 백악관 뒷편에서 사진을 찍고 11시로 예약해놓은 숫자 4번 Old Ebbitt Grill에 갔습니다.
미리 메뉴판을 보고 갔어요.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했던 크랩 케이크 더블과 새우 스파게티를 먹을려고 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Grilled chicken salad도 시켰어요. 의외로 Grilled chicken salad가 제일 맛있었어요. 메뉴판이랑 사진이예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숫자 5라고 써진 백악관 앞쪽으로 갔어요
앞쪽에서 보는 백악관 건물은 역시나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이건 줌으로 당겨 찍은거예요. 실제로는 엄청 멀리 있습니다.
줌으로 당겨도 저 철조망이 앞을 딱 가리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백악관 뒷쪽에 많은지 알았어요^^
백악관 정면도 보고 숫자 6번 워싱턴 기념탑으로 걸어갔습니다. 중간에 The Ellipse는 관통이 안되서 반원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워싱턴 기념탑에서 멀리 링컨 기념관이 보이네요
이제 두번째 코스를 올릴께요
원래는 red line 5번(5번 12번 승강장 헷갈리시면 안되요)승강장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8번에서 내려 마틴루터 킹 기념관, 한국전쟁 기념관, 링컨 기념관 보고
red line 승강장 9번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red line 1번 승강장 유니언역으로 가서 국회의사당 갈 계획이었는데(그래서 3명 1달러짜리 9달러 준비했어요)
시간이 많이 남고 한번 걸어보고 싶어서 워싱턴 기념탑에서 링컨 기념관(화살표 방향)까지 도보로 쭉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계획과 반대로 링컨 기념관보고 한국전쟁 기념관보고 마틴루터킹 기념관 순으로 봤어요.(파란색 화살표방향)
두번째 코스부터는 순환버스가 있기때문에 본인에 맞는 코스로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박물관을 안갔는데, 항공우주박물관 등등 가시려면 순환버스를 적절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념관을 모두 보고 red line 승강장 8번에서 순환버스를 탔습니다.
유니언역 바로앞 red line 1번 승강장에 도착해서 오후 3시 20분 예약해둔 국회의사당 투어에 참여했어요
다른 블로거들이 올려주신 국회의사당 투어 예약 참고해서 예약했어요.
red line 15번 승강장에서 내려도 되긴한데 Visitor Center가 뒷쪽이라고 해서 1번 승강장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쭉 내려가는 길이 정말 좋습니다. 청설모가 정말 많았어요^^
청설모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국회의사당 뒷쪽 Visitor center에 도착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사람들 따라가면 되요. 쫌 일찍 도착해서 바우처 교환을 했습니다.
스티커를 주면서 옷에 붙이라고 하는데요, 시간이 남고 사람들이 적어서 일찍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시간 바꿔주셨어요. 20분 일찍 들어갔네요. 스티커 다시 띄고 새로운거 붙어주세요. 그전 스티커 다시 가져가심
여기서 줄서서 바꿨어요
그리고 투어가 시작됩니다. 먼저 15분정도 영상 시청후 3그룹으로 나뉘어 설명을 들으면서 1시간정도 투어를 했습니다.
투어를 3시에 시작했는데 쫌 늦어져서 4시 30분에 끝났네요. 끝나고 옷에 스티커 다시 회수해갑니다.^^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서 유니온 역에 도착했습니다. 5시 25분 뉴욕행 기차를 타고 8시 20분쯤 뉴욕 Moynihan 역에 도착했네요.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었지만 워싱턴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예쁜 도시였어요.
여러 블로거, 카페 회원분들이 올린 글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제가 만들어본 워싱턴 자유여행 코스였습니다.
워싱턴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