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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을 작년에 이어 올해 2번 다녀온 경험으로 소소한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1. 물가인상이 와닿아요
작년에 비해 확실히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가 높은것 같아요. 정확한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커피값이나 마트물가가 많이 높아졌어요
작년에도 하루에 한군데씩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셨고 올해도 그랬는데 커피값이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에요
특히 작년에 가려고 했다가 못갔던 스토리빌 카페의 경우 가격 생각안하고 아쉬움에 찾아갔는데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코르타도가 8달러였어요. 여기에 세금붙고 팁까지 얹어지면 ㅜㅜ
다른 카페에서도 코르타도의 경우 어지간하면 우리나라돈으로 만원은 줘야 마실수 있었어요
기념품샵을 작년만큼 가지는 않았지만 뭔가 작년보다 오른느낌?
2. 무인계산대가 많아졌어요
저는 미국여행중 마트가운데 세이프웨이와 트레이더조 그리고 pcc를 방문했었는데요
트레이더조 빼고는 무인계산대가 많았어요.
pcc는 첫 방문이었는데 여행중 맞딱드린 첫 무인계산대이기도 해서 ㅎㅎ 당황했지만
(여기서 과일을 샀는데 바코드가 바로 찍히는게 아니고 계산옵션이 많더라구요 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니까 친절하게 도와줬어요.
시애틀공항 기념품샵도 무인계산대가 있고, 쇼핑백도 따로 구입하는걸로 바뀌었더라구요.
-시애틀 여행후 짧은 벤쿠버 여행을 하고 왔는데 벤쿠버도 무인계산대가 많더라구요
심지어 현금 안받는 곳도 많아요.
3. 시내분위기가 좋은걸 느꼈어요
작년과 달리 숙소가 다운타운이었고 아마존 본사는 걸어서 6분정도 거리라
6시30분 저녁약속 전에 잠깐 걸어갔다 왔는데요. 물론 스피어스 내부를 돌아볼수는 없지만
겉모습만 쓰윽 보고 와도 좋겠다 싶어서요. 목요일 저녁이었는데 활기차고 편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저는 샌프란, LA, 포틀랜드, 시애틀 이렇게 4도시를 3년동안 다녔는데
미국거리가 이렇게 깨끗하고 편한곳이구나 하는걸 처음 느꼈어요. 늘 어두우면 거리 다니는게 안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특히 다운타운은 노숙자로 점령당해 있는게 당연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물론 시애틀도 노숙자가 있고 오랫동안 시애틀에 거주하는 분들은 시애틀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들
하셨지만 잠깐 다녀가는 단기여행자 입장에서는 안전한 곳도 있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4. 혹여 벤쿠버 이동계획이 있으시다면..
저희는 금~일요일 2박3일 렌트카로 벤쿠버를 다녀왔는데요.
미국인이 아니라면 짐검사나 신분검사를 심하게 하지는 않는듯 합니다.
그리고 국경통과는 가능한 서둘러서 하는게 시간절약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저희는 9시반쯤 시내를 출발해서 라라비주립공원과 벨링햄 마트를 들려서 갔고
다른일행은 시애틀 아울렛을 들려서 왔는데 국경통과 시간이 2시간 정도 차이난듯 한데
최종 목적지 도착시간은 2배 이상이 걸렸어요
국경통과해 벤쿠버 시내로 들어오는데 길이 많이 막히고 길도 좁았어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때도 딱히 뭘 열어서 하는 짐검사는 없었어요.
뭐 사가냐고 묻는데 음식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