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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8월 28일 출발해서 시애틀 8월 28일에 도착했어요!
총 10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한국에서 지옥같은 더위를 버티다 와서 그런지...날씨가 엄청 좋게 느껴졌어요(실제로도 엄청 좋았습니다 ㅎ)
시애틀에 온 이유는 휴가를 즐기고 싶고, 미국에 있는 친구도 보러 가기위해 혼자 왔어요!
친구 덕분에 가장 큰 숙박비를 아낄 수 있었죠 ㅎ
착륙하고 짐 찾을때 대략 오후 1시였구요, 출국심사때 나름 까다로운(?) 심사를 하시더라구요.
왜 왔냐?, 언제 갈꺼냐, 어디서 묵을꺼냐, 친구는 어디사냐, 친구의 직업은 무엇이냐, 너는 한국에서 무슨일 하냐, 얼마 가져왔냐 등 꽤나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다행이 줄도 별로 없어서 빠른 탈출 완료
친구가 픽업와서 바로 야구를 보러갔습니다. 시애틀 메리너스와 템파베이 레이스 요기는 독특하게 평일에 낮경기를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갔음에도 7회부터 겨우 봤습니다. 날씨 덕분에 완벽... 짧지만 홈런도 보고 승리도 보고
그리고 Don Armeni Park에 들러 시애틀 다운타운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시애틀 명물인 워싱턴 대학교도 잠시 구경했습니다. 역시 규모가 어마어마...(분수는 미국 대학교 국룰인듯ㅋㅋ)
Tacos Chukis 라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타코도 잔뜩시켜 먹었습니다. 시애틀에서의 첫 끼니라 그런지 완전 존맛... 작아 보이지만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해 가 지기 전에 호다닥 옮겨서 케리파크로!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이랑 레이니어 마운틴이 딱 보여서 완전 멋진 곳입니다.
이거 하나 건지러 가는곳 ㅋㅋㅋ 충분한 값어치를 합니다.
DAY 2
두번째 날은 시차 적응 실패로 점심쯤 나와서 햄버거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친구한테 추천받고 바로 달려간 Lil Woody's. 기본 버거에 어니언링 그리고 밀크쉐이크까지! 버거는 미국의 맛 그대로 ㅋㅋ 존맛. 미국은 한국보다 어니언링을 많이 먹더라구여 그래서 바로 시켜봤습니다. 한국보다 더 기름지고 양파의 맛이 더 강한 느낌. 그래도 맛있다!
시애틀의 자랑인 REI. 아웃도어 종합 쇼핑몰인데, 러닝과 등산을 좋아해서 바로 들렸습니다. 사실 이곳은 러너보단 하이킹,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완전 최적의 쇼핑몰이다. 저렇게 신발을 신어보고 성능 테스트를 바로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러닝화 신어보고 한바퀴 뛰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ㅋㅋㅋ.
여행은 걷기의 연속이라 버스 보다는 걷기를 선택(여행 초반이니깐 ㅋ)
스페이스 니들을 지나 올림픽 조각공원까지 쓰윽 보고
게스웍 공원까지! 날씨가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거위(?)도 엄청 많고 작은 보트들도 많았어요
프리몬트에 Local Tide 라는 식당으로 바로 가서 연어 샌드위치랑 rockfish 샌드위치 그리고 새우토스트(?) 시켰는데, 새우토스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약간 멘보샤 느낌...? 이건 사이드로 꼭 시켜야하는 메뉴!!
연어가 물살을 거슬러~
그리고 발라드쪽으로 옮겨가 ballard locks를 구경했습니다. 이곳에는 호수와 바다의 수위차를 조절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수위차가 엄청 큰걸 볼 수 있었고, 그 다리를 건너가면 연어들이
바다에서 호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두었는데 신기한 그자체...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큰 연어 운이 좋다면 바다쪽에서 연어를 쫓아온 물범(?)까지 볼 수 있어요. 진짜 너무 귀여움...ㅋㅋ
Golden Gardens Park
Golden Gardens Park
그리고 Golden Gardens Park에 와서 바다 구경. 7년전 겨울에 왔을때는 정말 아무도 없었는데... 이 날은 여름을 즐기러 온 사람이 엄청 많았다. 압도적으로 비치발리볼을 많이 하고있었는데, 남녀 구분없이 즐기는 모습이 너무 끼고 싶었다...ㅋㅋㅋ
DAY 3
오늘의 일정은 레이니어 마운틴 그 자체
숙소(친구집)가 벨뷰 남쪽부분에 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3시간이 걸리는 레이니어 마운틴...ㅠ 코스가 엄청 많았는데 우리는 paradise 쪽으로 가게 되었다. 아침 6시에 부랴부랴 집에서 출발해서 산 정상에서 먹을 점심을 포장해갔다. 포장하는 김에 아침 해결 ㅎ 요 샌드위치는 가성비 샌드위치 가게였고, 맛있었다.
점점 가까워지는 레이니어
미국의 국립공원은 정말 코스를 잘해둔게 느껴졌다. 해발 4000m가 넘는 산이지만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입장료는 30달러 정도? 높은 산이라 바람이 꽤 불줄알고 긴팔에 바람막이를 챙겼지만... 진짜 엄청 더웠다는 점...바로 탈의 ㅋㅋ
총 3시간 정도 되는 코스였고 힘든 구간은 거의 없었다. 한국에 있는 산들과는 다르게 나무들 거의 없어서 태양을 그대로 받으면서 트래킹...ㅎ 그래도 계속 엄청난 광경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메말라 보이는 땅에도 작은 물줄기 하나에 가지 뻗듯이 초록빛들을 보면 기분이 안좋을 수가 없는 곳들이 많았다. 혹시나 시애틀에서 렌트를 할 수 있다면 엄청 추천하는 레이니어 마운틴🏔️
아침을 든든히 먹어서 그런지 내려오니깐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는 결국 주차장에서 먹었다ㅋㅋㅋ 다시 집으로...3시간 ㅜ 집 오니깐 거의 4시 여서 그날 일정은 끝.. 저녁은 집에서 고기 꾸워먹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