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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을 시작으로 미국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공항 입국심사는 별로 까다로운 사항은 없었습니다.
공항에서 주차타워로 넘어와서 쭉 들어오면 다운타운 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LINK LIGHT RAIL이 있습니다.
타는 곳에 OCCA CARD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숙소는 'THE AMERICAN HOTEL HOSTEL'이었는데 차이나타운 대문에서 살짝 들어가야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홈리스들이 역앞에 있길래 기겁했었네요.
그래도 차이나타운 안 쪽에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시차적응을 제대로 못해서 오전 6시 즈음에 스타벅스 1호점을 향했는데 PIKE STREET 쪽에 홈리스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처음 오자마자 각종 약냄새에 떼거지로 있는 홈리스들에 문화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번화가에 이런 경우가 없었는데, 미국은 다운타운일수록 홈리스가 모여있는 거 같네요;;
스타벅스 1호점에서 가볍게 구경하고 라떼 1잔하고 WATERFRONT 공원을 봤는데 너무 일찍갔는지 뭐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FREMONT로 향했습니다.
홈리스들 때문에 기분이 별로였는데, 이 곳을 향하다가 레이니어 산을 딱 보니까 기분이 풀리더군요.
확실히 북쪽이 다운타운에 비해 안전한 것 같고, 부유층 거주지 같았습니다.
주변 구경을 하고, 오전 10시쯤에 다시 PIKE PLACE MARKET을 가니 그때부터는 관광객들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구경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수산시장인데 나름 구경할 것도 많았습니다. 점심으로는 BEECHER'S HANDMADE CHEESE에서 맥앤치즈를 먹었는데
입맛에 굉장히 안맞았습니다. 차라리 토스트나 라자냐를 드셔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점심 먹고 나서는 'THE MUSEUM OF FLIGHT' 비행기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각종 홈페이지에서는 30달러가 넘었던 것 같은데,
현장발권을 하니 26달러였습니다. 듣기로는 보잉이 시애틀에서 생산을 한다는데 비행기 자체의 발전, 보잉사의 발전 그리고 비행기 기체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시간이 잘 갔습니다. 아이들이랑 가기에도 정말 유익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CARRY PARK'와 'SPACE NEEDLE'을 오가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중간에 스타벅스 로스터리도 갔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기념품 살 것도 1호점보다 많았어요.
해가 저물어감에 따라 캐리공원에서 바라본 시애틀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야경은 스페이스 니들에 조명이 들어오기 전에 숙소로 돌아가서 못봤습니다. 여름이라 해가 너무 늦게 저무네요. 저녁 9시에 저물고 9시 30분까지 기다렸는데도 조명이 안켜져서
더 기다렸다간 위험해질까봐 얼른 돌아갔습니다.
안그래도 숙소 돌아가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약에 취한 홈리스가 버스 안에서 등산봉 같은 지팡이를 휘두르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보안요원들이 연행해가더군요.
이래저래 미국의 첫 인상이 홈리스 때문에 아쉬웠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그래도 안전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딱 다운타운 2~3 STREET 정도만 밤에 조심하시면 낮에는 크게 문제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담에 기회가 된다면 레이니어 산을 꼭 가보고 싶네요.
AMTRAK 'COAST STARLINER'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