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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드트립으로 다녀온 유타주의 아치스 국립공원 후기입니다.
유타주에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이 5개나 모여 있는데요, 모두 아름답고 특징적이라 Mighty 5라고 불러요 :)
그랜드 서클 돌 때 자주 가는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이 유타주의 Mighty 5 중 두군데입니다. 대단.....
저는 그랜드 서클 여행하며 그랜드 캐년과 함께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을 묶어서 다녀왔고요, ☺️
아치스, 캐피톨리프, 캐년랜즈 이렇게 나머지 세 군데의 국립공원은 따로 다녀왔어요.
만약 서부여행에 붙여서 가려면 조금 무리하여(!) 그랜드서클 돌 때 아치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모뉴먼트 밸리와 아치스를 다 가면 제일 좋겠으나... 일정이 빠듯하다면 모뉴먼트 밸리 대신 조금 더 운전하여-_-; 아치스를 넣을 수 있어요😎
그럼 대체 아치스 국립공원이 과연 그정도로 갈만한 가치가 있냐.... 🧐
자연이 빚어낸 예술적인 아치를 보고싶다... 하시면 완전 추천입니다 :)
모뉴먼트 밸리 너무 좋고 일출 아름답지만.. 아치스 국립공원의 상징물 델리게이트 아치는, 이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바로 근처에 로드트립의 베이스캠프 도시(제맘대로😗) 모압 Moab이 15분 거리에 있어서 주변 인프라도 좋고요.
로드트립 하다보면 아래 번호판을 종종 볼 수 있는데...유타 주 자동차 플레이트입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델리케이트 아치가 그만큼 상징적이고 아름답다는 뜻 아닐지 ㅎㅎㅎ 🤣
여튼 아치스 국립공원 여행을 위해 저희는 꽉 찬 1일을 사용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치스 공원에 있기 위해서 Moab에서는 2박을 숙박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해질때까지 있다가 나왔는데 유명한 트레일들은 해 볼 수 있었어요.
🏞️델리케이트 아치 (Delicate Arch)
아치스 국립공원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델리게이트 아치입니다. 만약 트레일 딱 하나 하실 시간밖에 없다면 이 트레일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트레킹은 왕복 3마일 정도라 3시간~ 3시간 반(저희는 초등 저학년이 있는 가족이라 속도가 느려요..) 정도 필요하고, 거대한 바위 위를 걸어가는 구간이 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는 어려울듯 합니다ㅠ
만약 걷기 힘들다면 별도로 델리케이트 아치를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는데요, 거기서는 작게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트래킹을 추천합니다 :)
트레일 끝에 기다리던 델리케이트 아치가 있어요. 직접 보면 상상하던 것보다 더욱 크고, 더욱 신비로워요. 대체 침식 작용으로 이런 모양의 아치가 생길 수 있다니 말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ㅎㅎㅎ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도 지겹지 않고 계속 신기합니다.
🏞️랜드스케이프 아치
그 외에 하나 더 추천하자면,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를 추천합니다. 왕복 2마일 정도고 유모차도 밀 수 있는(중간 중간 오르막 있지만) 비교적 평탄한 길이에요.
랜드스케이프 아치는 무척 가늘어서 아찔해보여요. 위태위태하게 남아 있는 모습이 아름답더라고요.
국립공원 레인저분이 말하길, 랜드스케이프 아치는 시간이 지나면 무너질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렇게 신비로운 아치가 무너진다니 안타깝지만 침식작용으로 생긴만큼 언젠가 무너지는 것도 할 수 없겠다는.. ㅠ
그 외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밭도 있고요(그늘!), 그 외에도 수천개의 아치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아치가 많아요.
지도 보면서 이 아치, 저 아치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집니다...
천연사암이 가득한 아치스 국립공원도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Mighty 5 중 방문객 수 기준으로는 자이언, 브라이스에 이어 세번째인 곳이 아치스인데요, 동선이 맞다면 꼭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로드트립 팁 : 유타주는 마운틴 타임을 사용해요.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에서 출발하면 주 경계를 넘을 때 한시간 빨라집니다. 주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