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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여행후기 들고 온 텍사입니다🥺
이번 베테랑 데이 (Veteran's Day) 11/11 4일 휴가를 맞아 친구들과 어딜 갈까 하다가 그랜드 캐년에 다녀왔어요!
저희가 현재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은 남쪽 입구였고 여기도 사실 5-6시간 (중간에 Phoenix, AZ를 들러서 조금 더 걸렸어요) 걸려서 결코 쉽게 한 결정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4일이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기엔 좀 그렇고 아리조나를 떠나면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몰라서 트럭을 소유한 친구가 총대를 메고 뜻을 같이 했답니다
저희는 11/8일부터 11/11에 Williams 라는 마을에 있는 에어비앤비에서 있었구 4인 기준 총 $983.85 가 들었어요
이 숙소는 위치도 시설도 다 나쁘지 않은데 자쿠지에 클로린이 너무 독해서 고생했으니 혹시라도 숙소 찾고계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1층은 모르겠는데 2층 화장실 샤워기 수압이 조금 약해요..🥲
좋은 점은 세탁기와 드라이어가 없다고 돼있지만 1층 화장실에 있어서 저희는 3-4번 빨래했어요
캐빈으로 올라가는 길에 피닉스(Phoenix)에 들러서 필리핀 치킨인 졸리비에서 점심을 먹고 Hmart(한인 그로서리 마켓)에서 장을 봤어요
도착한 첫날은 장 봐온거 정리하고 바베큐/스모어 해먹고 자쿠지 좀 하다가 일찍 잤어요🥹운전한 친구가 고생을 해서...
대신 다음 날 아침에 조금 일찍 나왔고 에어비앤비 바로 앞에 푸드트럭이 있어서 breakfast burrito 사먹었는데 와 이거 진짜 강추에요!
양도 많고 맛있어서 엄청 든든했어요 이거 먹고 하루종일 자전거 탔는데 안 지치고 배도 안 고팠어요🥹
그렇게 잘 챙겨먹고 30분 가량 달려서 south rim 도착!
저희가 왔을 시점에는 government shutdown 중이라 매표소에 아무도 없었어요. 하지만 어차피 애뉴얼 패스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큰 걱정은 안했답니다
자전거 빌리는 곳에서 반환점 까지는 내리막길이라 엄청 신나고 좋은데 돌아갈때가 오르막길이 대부분이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희는 반나절 빌렸고 totally worth 했어요! 차로만 돌아다녔다면 사진만 찍먹했을텐데 훨씬 더 뜻 깊었어요
저희가 선택한 트레일 코스는 아래 사진에 첨부돼있고 생각보다 힘든 코스니 참고하세요!
끝까지 가고 싶었으나 시간 이슈 + 다른 두 친구는 하이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3마일 내려갔다가 3마일 올라왔어요
집 오는 길에는 세도나 (Sedona, AZ) 를 멀리서 지나쳤는데 다음 주말에 세도나만 오기로 했어요🥺
집 돌아오는 길에는 포고 데 차오 (Fogo De Chao,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 에 들러서 배터지게 먹는 바람에 운전자 친구 제외하고 다 곯아떨어졌다는 슬픈 전설이..💫
4일 밖에 없던 휴가라 뭔가 부실하지만 여기까지가 그랜드 캐년 사우스 림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세도나 후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