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서부 여행16: 브라이스캐년 선라이즈 포인트 & 지온 국립공원

5.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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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소리 때문에 눈을 뜨기는 했는데 밖이 0도라 매우 추울것 같고, 늦게 잤더니 몸도 무거워서 일출은 포기하고 말았어요.

그땐 전날 눈부신 트레킹을 즐겨서 하나도 아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네요.

날씨도 짱 좋았는데 ...

숙소인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루비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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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간단 조식을 먹고, 일출은 아니지만 선라이즈 포인트를 구경하고 가자고 다시 브라이스 캐년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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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빛나고 있는 브라이스 캐년의 후두들은 어제 저녁나절보다 색감이 훨씬 밝고 산뜻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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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이 어제 올라오려던 퀸즈 가든 트레일이라 저기 사람들 있는 곳 까지만 다녀오자고해서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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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되었다 싶은 곳에서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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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또 봐도 좋은 후두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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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하나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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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를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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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Red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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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라스베가스 출장가는 남편 따라갔다가 한인 프라이빗 투어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온 곳이 여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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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밸리를 가고 싶었는데 셧다운 기간이어서 국립공원은 못가고 주립공원만 가능하다며 레드 밸리라고 했었는데...찾아보니 레드 밸리는 아주 먼곳이라 여기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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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여기도 정말 좋았었는데 브라이스 캐년을 보고나니 별 감흥이 없어서 잠깐 둘러보고 지나갔어요.

여기에서 잠깐 인증샷도 남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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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형으로 바뀌는 지온 국립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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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n Junction까지 가는 길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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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나누어준 맵을 보니 셔틀 운행 시간이 5시에 끝나는 걸로 되어 있어서, 멈춰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서둘러 숙소인 롯지까지 빨리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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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롯지앞에 주차하고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주차권만 받아서 대쉬보드에 얹어놓고 잔디밭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은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 종점인 9번 포인트로 먼저 갔어요.

리버사이드 워크의 끝지점에서 만나는 The Narrows 트레킹 시작점

조금만 들어가서 분위기만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짝꿍이 아쿠아슈즈 챙기는 걸 까먹고 안 가져와서 아쉽게 바라보고만 나와야했어요.

장비대여는 이 트레일 입구에서 빌릴 수 있는게 아니라 저~ 아래 비지터 센터까지 가서 빌려오고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롯지에서 묵는 사람에게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었어요.

리버사이드 워크는 매우 평범한 길을 왕복해야 하는 길이라 The Narrows 트레킹을 할 게 아니라면 여긴 굳이 걷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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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셔틀을 타고 포인트마다 내렸다 타기를 반복했는데, 대부분 트레일의 시작점일 뿐 셔틀버스가 서는 곳이 대단한 뷰 포인트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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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구약의 3대 족장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바위가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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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정류장 Court of the Patriarchs Viewpoint 주변 풍경이 나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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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둘러보고 다시 롯지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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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은 안내문 내용과 달리 7시 넘도록 운행해서 시간에 쫓기지는 않았는데, 지온 국립공원은 특별히 즐기고 싶은 트레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굳이 여기서 1박할 필요는 없고, Canyon Junction부터 브라이스 캐년 쪽으로 가는 도로의 주변 뷰만 즐기면서 지나가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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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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