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쓸 때마다 사진이 늘어나는 것 같네요.
구름이 멋졌던 페이지를 떠나 그랜드캐년으로 향했어요.
가는길이 어찌나 멋지던지...ㅠ
넓디 넓은 그 평야에 나무들이 너무나 이색적이고..잊을수가 없네요.
그랜드캐년 입구를 통과해서 가면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데저트 뷰포인트입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손이 얼것만같이 추웠어요.
그래도 이런 뷰를 보니
드디어 내가 그랜드캐년이라는데를 와봤구나
싶더라고요.
마침 해가 질 때라
의도치않게 그랜드캐년의 일몰을 보게 되었어요.
뭔가 뿌옇게 보였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멋지더라고요.
브라이트엔젤 롯지에서 1박을 할 예정이어서
가는 길에 두세군데 뷰 포인트를 더 들렀던 것 같아요.
딱 포인트라기 보다는 그냥 차 세워두고 볼 수 있는곳도 있어요.
해가 져버려서 바삐 롯지로 향했습니다.
서쪽으로 달리다보니 햇볕 눈뽕때문에 힘들었네요ㅠ
브라이트엔젤 롯지입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었던걸까요ㅠ
힘들었는데 체크인을 너무 기다렸어요ㅠ
어찌 그리 느린지...
다행히 한분 더 오셔가지고 후다닥..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공용으로 쓰는 룸도 있는데
저희는 룸에 있는걸로 예약을 했어요.
난방이 잘 되어서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는데
와..
거의 습도 0%인듯 너어어무 건조하더라고요.
가져간 가습기를 틀었는데도 건조함이 가시지 않더라고요.
롯지에 딸린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갔는데
구글지도의 시간과 다르더군요. 더 일찍 마감을 하더라고요.
밥도 못먹고 또 라면 먹어야하나..쭈글이처럼 로비에 앉아있는데 레스토랑의 잘 생긴 직원이 와서 감튀랑 미트볼을 주고 갔어요ㅠㅠ 눈물 나오게 친절해서 너무 고마웠는데 먹어보니 눈물 나오게 짜더라고요...ㅠㅠ
결국 다 못먹고 라면을 먹었답니다...
극강의 건조함 속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체크아웃 준비를 다 하고서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을 걸었어요.
겁나게 추웠어요ㅠ
요기가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입니다.
별거아니지만 저기를 지나가보고싶었어요.
좀 더 내려가다가 산양도 만났고요!
세마리가 있었는데 최대한 가생이로 조심조심 지나갔습니다.
길에는 산양응가가 엄청나게 있어요.
너무 추워서 더 가지는 못하고 다시 돌아가서
체크아웃을 먼저 하고
차를 타고 뷰포인트를 돌아다녔어요.
서쪽으로 계속 끝까지 hermit 까지 가보았답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차도 보고
방문객센터가서 얕은 지식도 좀 쌓고
매더포인트를 마지막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그랜드캐년은 어찌나큰지..지도를 보니 아직 갈 수 없는 곳들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가는 포인트마다 뷰도 다르고.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가야지요.
세도나로 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