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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에서 2박을 끝내고 본격적인 캐년 투어를 시작합니다.
200키로 직진이라는게 들어보기만 했지 진짜로 그렇게 쭉 가는게
혹시나 지겹지 않을까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풍경 구경하느라 지겨운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가는 시간이 아깝기만..
네바다 주에서 애리조나와 유타주로 가면서 시간은 한시간이 빨라졌어요.
뭔가 시간이 더 줄어들었다는 생각에 맘이 살짝 급해졌어요.
이런 곳에도 중간중간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것이 신기하고...
여기 사람들은 뭘 해먹고 사나...
하면서 슝슝 달려갑니다
사실 자이언캐년은 내려서 어느 포인트를 가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는데요.
그래도 입장료는 내야 하더라구요.
그래도 길이 너무 멋질 것 같아서 가보았는데 진짜 너무 감동적이어서
저는 담에 간다면 1박은 하고싶더라구요.
이런 광경을 보는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히고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자이언 캐년 입구 도착하기 전에 들렀던 식당이에요.
camp outpost라는 곳인데
정말 친절하고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이정도면 무난.
주차장도 있고
식당 배경이 절경이라.
맞은편 돌 파는 집도 구경하고..
자이언 캐년 입구는 차가 좀 막히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랜드서클의 첫 진입로여서그런지?
입장권을 사기 위한 차들이 줄줄이 서있어서
한 2,3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1년짜리 애뉴얼패스를 구매했습니다. 80달러.
처음 사는거다보니 이름을 적으라고 펜이랑 같이 주더라구요.
요 다음부터는 애뉴얼패스를 제시하면 통과할 수 있는데
아이디를 달라는 곳도 있고 그냥 확인 안하는 곳도 있고 그랬습니다.
비지터센터에 들러서 화장실도가고 기념품도 좀 사고..
그러고 브라이스캐년을 향해서 가는 길인데..
꼬불꼬불 길이 진짜 너어어어어어무 멋있더라구요.
ㅠㅡㅠ
날씨는 또 왜이리 좋은지...
여기는 브라이스캐년입니다.
사실 여기는 좀 북쪽이기도하고
1월에는 눈으로 막 가기 힘든...그런 걸 예상했기 때문에
안가려고 했었는데
마지막에 그냥 어차피 가는 길이고 해서
조금만 시간을 더 할애하면 되기에
되면 가고 아니면 말고 해서 넣은 곳인데
날씨가 너무나 쾌청해서 가보았죠.
와.
가다보면 눈 내린 흔적이 좀 있는데
그래도 날씨는 너무 좋고.
춥습니다.
넘나 추워요.
선셋포인트인가.
그쪽에서만 약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어요.
요기가 비지터 센터에서 가깝고 사람들이 젤로 많았어요.
가장 포인트인 곳이랄까요.
한국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래 남쪽으로 쭉~포인트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진짜 내려서 사진만 찍고 차 타고 이동!
또 내려서 차 타고 이동!
이런식으로 했어요.
너어어어어무 추웠거든요.
저 말고 다른 외국인 가족들도 그렇게 하는데 넘 웃겼음....
포인트 마다 만남....
이런 절경은..미쿡에서만 볼 수 있음….
브라이스 캐년은 갔던 길을 다시 돌아나와야해서 그게 좀 그렇긴한데
그래도 뷰가 다르다보니 경치 감상하느라 진짜 지겨울틈은 없었어요.
가는길에 해가 다 내려가고 깜깜해졌는데
카납을 지나고 페이지로 가는 길..
진짜 깜깜해서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와~!!!!
별이 아주 미쳤습니다.
예전 조슈아트리에서도 별 감상을 했지만
훨씬 더 많은!
별이 하늘에만 있는게 아니라 정면에 있어요.
대박!!
이번에는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폰으로만 찍으려니 어떻게 해도 안담겨서...진짜 너무 아쉬웠어요.
눈에만 가득 담아 왔답니다.
페이지에서 또 1박을 했는데
시간이 마땅찮고 해서
마트만 갔다가 숙소에서 라면으로 후루룩 끼니를 때웠어요.
다음 날은 페이지에 있는 홀스슈 등을 둘러보고 그랜드캐년으로 향합니다.
근데 1월 날씨가 이렇게 좋을 줄 모르고
모뉴먼트를 안넣은게 너무 후회돼요.
운전도 넘 힘들줄 알았는데
경치보느라 하나도 힘든거 모르겠어서
더 후회돼요.
갔었어야했는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