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11일차] 로드트립 7일차 과달루페 마운틴스 NP- 칼스배드 캐번 NP 후기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10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4.17(수)

주행거리 328km

로드트립 7일차 이동경로

11일차 일정은 라스 크루시스에서 출발해 텍사스로 살짝 넘어가 El Paso를 지나쳐 과달루페 마운틴스 NP를 들립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칼스배드 캐번 NP를 찍고 칼스배드에서 슉박하는 일정입니다.

Texas State Welcome Visitor Center

Texas State Welcome Visitor Center

일정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경계선을 넘었습니다. 텍사스는 오늘만 잠깐 스쳐 지나가므로 비지터 센터에 들려보았습니다. 센터 지붕에 텍사스 상징인 Lone Star가 새겨져 있네요. 비지터 센터엔 여러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만 잠깐 있일 것이기에 조금만 둘러보다가 나왔습니다.

Rio Grande, US- Mexico Borderline, El Paso

Walmart, El Paso

I10 고속도로를 타고 엘 파소에 진입하니 바로 너머로 멕시코가 보이더군요.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분위기가 확연이 다릅니다. 여러 가지 색감의 허름한 집들이 촘촘히 있더군요. 엘 파소에서 월마트에 들려 물품을 재정비하고 계속 동쪽으로 나아갑니다.

Inspection Point, US62

US62

멕시코 국경과 가까워서인지 어제 봤던 검문소가 이쪽에도 있습니다. 검문관이 있었으나 잠깐 보더니 곧바로 통과시켜줬습니다. 땡큐~

그 뒤로 이어진 US62 도로는 또 일직선의 도로입니다. 주변에도 지형지물이 없는 황무지라서 졸음과 싸워야 했습니다.

10X Zoom in El Capitan View at US62

Salt Basin in US62

El Capitan Viewpoint in US62

Past US62 View at El Capitan Viewpoint

그렇게 1시간 넘게 US62를 달린 끝에 드디어 과달루페 마운틴스의 엘 캐피탄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도로는 소금분지를 통과합니다. 과달루페 마운틴스 NP에 이 소금뷴지를 내려다보는 뷰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에 들어가기 전에 엘 캐피탄을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뷰포인트에 들러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Guadalupe Mountains NP

Pine Springs Visitor Center, Guadalupe Mountains NP

Guadalupe Peak View in Pine Springs Visitor Center, Guadalupe Mountains NP

Hunter Peak View in Pine Springs Visitor Center, Guadalupe Mountains NP

과달루페 마운틴스 NP도 하이킹할 수 있는 경로가 여러 가지입니다. 그 중에 몇 개는 아예 저희가 들린쪽 반대편에서 진입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지터 센터도 여러 군데인데, 저희는 파인 스프링스 비지터 센터에 잠깐 들려서 기념품을 샀습니다. 스탬프는 날짜 도장밖에 없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서는 여러 봉우리가 보이긴 하는데 트래킹을 해 보기 전에는 그 차이를 잘 구별할 수 없겠더군요. 엘 캐피탄만이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칼스배드 캐번 NP 입장이 1시15분으로 예약을 해 놨는데, 시간이 빠듯해서 이렇게 간단히만 둘러보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Carlsbad Caverns NP

Carlsbad Caverns NP Visitor Center

Bat Flight Amphitheater, Carlsbad Caverns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s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s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s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s NP

Natural Entrance, Carlsbad Caverns NP

칼스배드 동굴 NP부터는 다시 뉴멕시코입니다. 허겁지겁 달렸는데도 예약시간보다 늦게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달리는 와중에 시차가 1시간 늘어났다 원상복귀되었다가 난리부르스를 추면서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하더군요. 다행히 예약내역을 보여주었더니 바로 다음 타임으로 입장시켜줬습니다.

칼스배드 동굴은 메인 코스로 시간 예약만으로 간단하게 셀프 가이드로 입장할 수 있는 빅 룸이 있습니다. 그 외에 레인저 가이드 투어로 입장할 수 있는 곳들이 몇 군데 있는 것 같은데, 현재는 모두 폐쇄 중인 것 같고 King's Palace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가이드 투어가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신청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현장에서 확인했고, 방문일에는 이미 오전에 다 끝났더군요ㅠㅠ

칼스배드 동굴 입장은 원래 입구로 걸어들어가는 것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내려가는 2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전자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원형극장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일몰 때 수많은 박쥐들이 먹이 사냥을 하러 가는 장면을 관람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장관을 보고 싶었으나 5월 이후 여름철이 되어야 박쥐 개체수도 늘어나고 오늘 일몰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엔 포기했습니디ㅠㅠ

입구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다보면 박쥐 배설물냄새가 납니다. 아직 많이 없는데도 이 정도 나는 것 보면 한창 때일 여름에는 얼마나 심할지 우려됩니다... 내려갈 수록 입구의 빛은 옅어지고 어둠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Whales Mouth, Carlsbad Caverns NP

Iceberg Rock, Carlsbad Caverns NP

Green Lake Room, Carlsbad Caverns NP

Previous Wooden Staircase, Carlsbad Caverns NP

Spongework/ Boneyard, Carlsbad Caverns NP

Nature Entrance Trail은 길이만 2km, 하강하는 높이는 245m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볼거리들을 보면서 내려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스버그 락은 천장에서 떨어진 바위인데 20만 톤 무게로 이 동굴에서 떨어진 가장 큰 바위라고 하네요. 이 엄청난 무게의 바위가 떨어질 때도 주위 동굴 천장에서 추락에 살아남은 작은 구조물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엘리베이터 개통 전 이용했던 옛 목재계단, 구멍이 송송 뚤린 스폰지바위 등이 있었습니다.

Big Room Route, Carlsbad Caverns NP

Lion's Tail, Carlsbad Caverns NP

Fairy land, Carlsbad Caverns NP

Temple of the Sun, Carlsbad Caverns NP

Stalactite in Big Room, Carlsbad Caverns NP

Ladder to Lower Cave, Carlsbad Caverns NP

Stone Lily Pads, Carlsbad Caverns NP

Crystal Spring Dome, Carlsbad Caverns NP

Rock of Ages, Carlsbad Caverns NP

Dolls Theater, Carlsbad Caverns NP

Chinese Theater, Carlsbad Caverns NP

Underground Pond, Carlsbad Caverns NP

Restrooms in Big Room, Carlsbad Caverns NP

Elevator to Big Room, Carlsbad Caverns NP

빅 룸은 2km 길이의 트레일이 있으며, 다 둘러보는데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이게 부담스러우면 중간에 샛길이 있으니 관람시간을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종유석, 석순, 석주들이 즐비하며 그 중 특이한 모양이나 큰 크기를 가진 것들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부 동굴과 같은 별도 구조물이 있어서 그런 것과 연결되는 구조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네요. 또, 바깥은 땡볕에 푹푹 찌는데 지하세계 탐험은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런치룸 공간도 따로 있어 해당공간에서는 싸온 점심을 먹을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올라 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습니다. 750피트네요.

Outside View, Carlsbad Caverns NP

Walnut Canyon Drive, Carlsbad Caverns NP

바깥에는 지평선까지 보이는 광활한 뷰가 있네요. 그 안에는 아뮤것도 없지만요ㅠㅠ 나갈 때도 들어온 길을 역방향으로 나가는데 월넛캐년을 굽이쳐 들어온 광경이 펼쳐집니다.

Fairfield Inn, Carlsbad

Sirloin Steak, Chilli's Grill

숙박은 국립공원과 동명의 마을에서 했습니다. 점심에 시간 맞추려고 허겁지겁 달리느라 점심을 굶어서 저녁은 간만에 제대로 된 서로인 스테이크를 썰었네요.

12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4-04-2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61 · 댓글 1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