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6박 51일 북미여행 10일차] 로드트립 6일차 치리카후아 NM- 화이트샌즈 NP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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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4.04.17(수)

주행거리 504km

로드트립 6일차 이동경로

6일차는 이동경로가 길었습니다. 투싼을 출발해 중간에 치리카후아 NM을 다녀오고, 화이트샌즈 NP까지 달렸다가 라스 크루시스에서 묵었습니다. 대도시나 고속도로 주행을 제외하면 차가 없고 도로 주변이 단조로워 특히 더 힘들었네요.

Davis-Monthan Air Force Base

투싼을 떠나면서 데이비스-몬탄 공군기지를 지나쳤는데, 여기가 군용기의 무덤입니다. 전투기와 수송기를 별도로 보관하는데, 저희는 수송기쪽 보관 장소를 지나쳐갔네요.

AZ186

I10을 타고 서진하다 치리카후아 NM을 가기 위해, Wilcox라는 동네에서 AZ186으로 바꿔탔습니다. 다시 I10으로 와야하는데 왕복 거의 100마일이네요. 달리는 차 거의 없이 홀로 저런 길을 갔다 왔습니다. 주변은 황량합니다.

Chiricahua NM

Chiricahua NM Visitor Center

Chiricahua NM 100th Anniversary St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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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을 참아가며 도착했습니다. 갔더니 이런 외진데까지 학생들이 체험학습? 수학여행? 같이 왔더군요. 붐비기 전에 재빨리 비지터 센터에서 지도와 스탬프를 받으려고 들어갔습니다. 운 좋게도 NM 지정된지 100주년이라 특별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치리카후아는 이쪽 인디언 부족 말로 하늘섬이라고 한다 합니다.

Organ Pipe, Chiricahua NM

Organ Pipe, Chiricahua NM

Sea Captain, Chiricahuan NM

내부에 자동차 드라이브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래킹을 해보고 싶었지만 오늘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 포기했습니다. 드라이브 중간중간마다 포인트가 몇 군데 있습니다. 오르간 파이프 바위는 치리카후아의 시그니처 바위 중 하나입니다. 오르간 파이프의 이름과 모습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반면에, 씨 캡틴은 아직도 잘 이해가 안 되네요.

Masai Point, Chiricahua NM

Masai Point, Chiricahua NM

10X Zoom in Hoodoos at Masai Point, Chiricahua NM

10X Zoom in Hoodoos at Masai Point, Chiricahua NM

3X Zoom in Hoodoos at Masai Point, Chiricahua NM

Hoodoos at Masai Point, Chiricahua NM

Hoodoo at Masai Point, Chiricahua NM

3X Zoom in Cocise Head, Chiricahua NM

드라이브의 끝은 마사이 포인트입니다. 이 곳 또한 치리카후아의 또 다른 시그니처 포인트이면서 여러 트래킹 코스들이 출발하는 곳입니다. 사방에 뭉툭하면서도 세워진 형태의 바위들이 난장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바위들을 Hoodoo라고 부른다네요.

Welcome to New Mexico Sign in I10

US70 near Las Cruces

다시 윌콕스로 돌아와서 I10을 타고 주경계선을 넘어갑니다. 이제부터는 뉴멕시코입니다. 끝도 없는 도로를 따라 라스크루시스를 지나치고 화이트샌즈 NP로 향합니다. 고개를 하나 넘으니 또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입니다. 근처는 다 황무지고, 그래서 이 근처에서 미군이 신무기 훈련 및 실험을 하는 군 기지가 있다고 하네요.

Inspection Point in US70

화이트샌즈에 거의 다 올 무렵 검문소가 있습니다. 멕시코와 국경이 가까워 밀입국자 단속을 하는 모양입니다. 저희가 통과할 때는 검문관이 없어 그냥 지나쳤네요.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Visitor Center

드디어 도착한 화이트 샌즈입니다. 그런데 6시 가까이 되서 도착한터라 비지터 센터는 문 닫았네요ㅠㅠ 아리조나에서 뉴멕시코로 넘어가면서 시차가 1시간 늘어났기에 그것을 생각 못 했네요. 그래서 스탬프랑 기념품을 못 샀습니다ㅠㅠ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Interdune Boardwalk, White Sands NP

Interdune Boardwalk, White Sands NP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언제부턴가 도로도 흰 모래에 묻혀 하얘지고 모래 언덕에도 풀이 사라집니다. 말그대로 순백의 모래 언덕만 남습니다. 흰 모래는 정확히는 석고 가루라고 합니다. 입자가 그래도 고운 편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이름있는 트래킹을 하지 않았고, 사람 없는 곳에 세워서 근처 모래 언덕을 올라갔습니다. 바람 따라 생긴 무늬가 너무 아름다워 발자국 남기기도 조심스럽네요. 언덕을 올라갈 때는 모래에 발이 퍽퍽 빠지지만 다 올라가고 물결무늬가 있는 부분은 덜 빠지더라구요. 중간에 모래 위에 보드워크를 깔아 놓은 곳도 있어, 이 생경한 풍경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갔다 왔습니다.

White Sands NP

White Sands NP at Sunset

White Sands NP at Sunset

White Sands NP at Sunset

White Sands NP after Sunset

White Sands NP after Sunset

White Sands NP after Sunset

3X Zoom in White Sands NP after Sunset

Comfort Inn, Las Cruces

Shrimp Rice+ Teriyaki Chicken+ Beijing Beef, Panda Express

보드워크를 나오니 7시 반 경이었습니다. 일몰 시간이 다 되어, 바로 앞에 있는 적당한 높이의 모래 언덕에 올라 석양을 감상합니다. 구름이 좀 있었더라면 흰 도화지에 빛이 실시간으로 그리는 형형색색의 그림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날이 맑은 것도 아쉬울 때가 있네요. 일몰 후에 좀 더 머무르고 싶었으나, 공식적인 공원 입장시간은 일몰까지이고 숙소가 있는 라스 크루시스까지는 1시간 동안 다시 되돌아가야 되서 허겁지겁 ㅎ하이트샌즈를 떠났습니다.

숙소에 늦게 도착해서 저녁은 근처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중화풍 새우볶음밥이랑 데리야끼 치킨, 베이징 비프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습니다. 베이징 비프는 살짝 매콥했고 새우볶음밥은 안남미 같은 질감에 퍽퍽해서 다 먹지는 않았습니다. 참으로 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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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차 후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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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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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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