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이와 함께 한 1박2일 그랜드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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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덕후인 초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려고 LA 비행기 표를 끊었는데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니 국립공원도 욕심이 나서 무리하게 캐년을 넣었어요. 투어도 알아보다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아 렌터카로 자유여행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쉬고 싶을 때 쉬고 가고 싶은 곳 있으면 가고~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지도도 받고 이것저것 알아볼 겸 비지터센터에 주차해서 걷고 있는데 셔틀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봄. 그길로 부리나케 달려 셔틀을 탄 다음 바로 구경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일몰을 본 다음 급격하게 추워져서 얼른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빌리지 루트 셔틀을 타고 내릴 수 있는 저희는 다시 비지터센터 주차장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아차했어요. 국립공원 내에 숙소를 정하시면 바로 호텔 주차장에 차를 두고 이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카치나 롯지에서 묵었는데 해가 떨어지니 아무것도 안 보여서 좀 무섭더라고요. 셔틀은 간격도 15분 안팎이고 무료니까 택시처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우여곡절 끝에 호텔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밤 산책을 했는데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별들은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때 만난 신비로운 수사슴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고요...

그랜드캐년 여행, 당일보다는 1박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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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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