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6일 모압에서 출발해서 캐년랜즈(원래는 아치스 가려 했음) - 모뉴먼트 밸리 보고
더뷰호텔에서 1박하고 페이지로 이동하는 코스였습니다.
모압에 위치한 아치웨이 인에서 아침을 잘 먹고 체크아웃해서
아치스로 호기롭게 이동했습니다. 모압에서 가깝습니다.
근데 아뿔싸!!
입구에 도착하니.. 예약을 미리 해야한다더군요.. 사실 아치스 가려고 모압까지 온건데 멘붕이었습니다.
차를 돌려서 멈춘 다음 급히 아치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당일 오후 1시 이후에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1시까지 마땅히 할 것도 없구.. 낮에 가면 너무 뜨거울 것 같고..
그리고 이날 모뉴먼트 밸리까지 가야 되서.. 어찌해야 하나 했는데
마침 멀지 않은 곳에 캐년랜즈 국립공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캐년랜즈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안으로 한참 들어가더군요.. 꽤 멀었습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초원도 나오고..
암튼 역시 비지터 센터에 가서 지도도 받고 아이들 주니어 레인저 북도 받았더랬습니다.
캐년랜즈도 무지하게 규모가 크더만요..
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저희가 갔던 곳은
Island in the Sky 라는 곳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하늘에 떠 있는 섬..
가이드맵을 참조해서 저희는 세 군데만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경치였습니다.
여기서 한국분들 만났는데 이분들도 아치스에서 퇴짜맞고 오셨더군요 ㅎㅎ
Green river overlook에서는 저 멀리 강이 보였네요..
둘다 엄청 멋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Mesa arch라는 곳에 갔습니다.
Arches 못가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가는 길에 여러가지 식물들도 많고.. 경치도 좋고.. 멀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저는 캐년랜즈가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복을 만난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랜드캐년은 캐년 이쪽편에서 저쪽편을 쳐다보는 광경..
그리고 압도적인 규모...가 인상적인데
캐년랜즈에서는 캐년이 한 눈에 들어오다보니.. 그랜드캐년과는 또다른 인상을 안겨주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가야한다면 물론 그랜드캐년!! 이겠지만
암튼 캐년랜즈도 그랜드캐년 가기 전에 먼저 맛보기로 경험하기에 매우 좋았네요..
배꼽시계가 작동해서 모압으로 다시 이동해서
Moab diner라는 식당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먹어주었습니다. 나름 맛있었네요..
모뉴먼트 밸리 가는 길에 뭔가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디멘터 같이 생긴 구름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하기 전에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 근처에 멈춰서
가족들 점프하는 사진 많이 찍었네요.. 근데 뭔가 박자가 다 안맞았다는 ㅠㅠ
더 뷰 호텔은 시설도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뭐먹었는지는 기억이 잘 ㅠㅠ
아마 햇반 돌려먹지 않았을까 싶네요..
화장실에 수건이 예쁘게 개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네요..
저희는 제일 저렴한 방에 묵었는데 뭐 경치는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보입니다.
해 저물 무렵 하늘 한참 쳐다보다가 해 지고 별 감상하고 잠들었네요..
담날 아침에는 일출 보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해뜨기 한참 전부터 하늘이 점점 밝아져 오는데
이 때가 젤 멋졌던 것 같습니다. 동틀 무렵이요..
해가 이미 지평선 위로 떠오르면 순식간에 밝아져서 말이죠..
저는 별로 하고픈 맘은 없었으나 아내가 닥달해서..;;
밸리 드라이브 하러 아침에 일찍 나왔습니다.
오픈시각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저희는 너무 일찍 가서 좀 기다렸다가 2등으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이런 비포장도로를 계속 달려야 하는데 전륜구동 승용차로도 무난히 완주할 수 있습니다.
허나 중간중간 패인 곳이나 돌이 튀어나온 곳은 알아서 잘 피해가야..
17마일이라고 되어있던데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거의 안 내림)
더 뷰 호텔은 정말 위치선정이 기막히더군요.. 내려가면서 보니깐요..
밸리 드라이브하면서 여러가지 신기하게 생긴 돌산들 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조식부페 냠냠했습니다.
그리고 앤텔로프 캐년으로 이동하기 위해 체크아웃하고 나왔네요..
사진을 다시 보니.. 객실이 동향이다 보니
사진은 오후가 더 잘 나온 것 같네요...
그리고 또한 객실이 동향이다 보니 일출이 멋지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