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미국 서부여행 l LA, 조슈아트리 자유여행,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 키스뷰(Keys View), 포틀랜드에서 LA로, 포틀랜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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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Tree, CA


United States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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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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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LA로 떠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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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지로 떠나려니

여행의 시간이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뚝뚝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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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0분 비행기 이지만

포틀랜드는 시내와 공항이 가깝기도 하고

국내선이라 1시간 전에만 도착해있으면 돼서

8시에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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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따뜻한 커피와 (맛은 없음..)

어제 파머스 마켓에서 데려온 머핀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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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좋아하는 머핀이라더니 역시 맛있습니다.

찐한 블랙 커피랑 어울리는 달달한 맛입니다.

미국 베이커리는 고급스럽게 달아서

은근하게 계속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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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ngh_log/22298233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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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부터 나갈 준비를 하다보니

동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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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점점 늦게 뜨는 10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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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아쉬운 포틀랜드..

언젠간 다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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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마치고 마저 아침 먹는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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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내려앉은 포틀랜드의 다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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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야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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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포틀랜드로 올 때는 별로 짐이 없었는데

포틀랜드를 떠나려니 짐이 2배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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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포틀랜드의 추억을 가득 안고 가는 것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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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갑니다.

MAX 빨간 노선에 탑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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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 무사히 정시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5일 전과는 다르게 평화롭고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편리한 포틀랜드의 교통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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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공항 #PDX #PortlandAirport #스텀프타운커피 #Stumptown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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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이지만 샌프란시스코나 LA 공항에 비하면 작은 규모의 공항입니다.

심지어 저희는 국내선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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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가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문제 없이 입국 수속을 했는데

포틀랜드 공항에서 여권 검사를 할 때 제 여권에 오류가 나서 지연이 있었습니다.

새로 발급받은 여권이라 본인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안 된 것 같다고

제 여권을 돋보기와 기계로 스캔하여 직접 눈으로 위조를 확인한 후에야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있는 줄 알고 잠깐 놀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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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를 떠나는게 아쉬워

마지막으로 포틀랜드의 명물 스텀프타운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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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수속을 하면 바로 앞에 매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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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인들 선물로 스텀프타운 드립백을 찾고 있었는데

가는 매장마다 드립백은 없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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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ipkit.coffee/products/fathers-day-exclusive-drip-sip

Stumptown Drip & Sip Give Dad the gift he really wants this year... the ultimate pour over setup! For a limited time we are upgrading our most popular Drip & Sip combo to include everyone's favorite coffee - Stumptown Holler Mountain. The Hasami mug has become an icon at Dripkit HQ. It’s our favorite mug to make Dri... <="dripkit.coffee<" p="p" style="overflow:hidden;color:rgb(0, 168, 50);white-space:nowrap;word-break:break-all;font-size:13px;margin-top:9px;text-overflow:elli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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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한정이거나 일반 매장에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험상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께는 드립백 커피가 꽤 좋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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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스텀프타운 매장에 잠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침부터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는 진정한 포틀랜드인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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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라떼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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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소하고 맛있는 스텀프타운의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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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가까운 줄 알고 여유있게 앉아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건물이라 짐을 들춰매고 게이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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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터미널엔 구경할 게 더 많았네..?

식당 뿐만 아니라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기념품샵, 아웃도어 매장 등등 다양하게 구경할만 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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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알래스카 항공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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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떠나려니 또 맑은 날씨

(여행 내내 맑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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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포틀랜드!

포틀랜드에서 LA까지는 2시간 20분 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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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할 때쯤 되니 빼곡한 집들이 보이는 게

LA 바이브가 하늘까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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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내선은 2번째 타는데

하늘에서 미국 땅을 내려다보면

풍경이 계속 바뀌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산이기도 했다가~ 사막이기도 했다가~

바다도 보였다가~ 도시도 보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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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osAngeles #엘이이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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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캘리 바이브:)

공항에서 렌트카 대여하는 곳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역시 포틀랜드 보다 덥고 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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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로 이동하는 길에

맛있다고 유명한 파이브 가이즈에서 버거를 픽업해서

가는 길에 점심을 먹는 것이 플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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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치즈버거에 모든 재료를 넣는 all the way로 주문했어야 했는데

짝꿍이 야채를 넣으면 추가금이 붙는 줄 알고

채소가 전혀 없는 빵-치즈-패티-빵 조합으로 버거를 만들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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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부터 LA 차량 도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 이미 겁 먹은 상황이었고

저희가 간 파이브 가이즈 지점의 동네 분위기가 좋지 않아

제가 차에서 짐을 지키고 (SUV라 밖에서 보면 가방과 캐리어가 훤히 보임)

짝꿍이 주문하러 간 것이었는데 이런 사태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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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가이즈 정말 맛있다던데...

LA까지 가서 제대로 못 먹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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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굶주린 배는 채웠으니 됐지 뭐..

곧 한국에도 들어온대 파이브 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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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노을 사냥을 위해 열심히 달립니다.

패기 있게 조슈아트리 내 유명한 전망대에서 노을을 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빠듯해서 마음이 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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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와중에 아울렛 포기 못 함..

가는 길에 데저트힐 아울렛이 있는데 안 갈 수 있나요?

데저트힐 아울렛도 미리 갈 매장을 찍어두고

주차하자마자 내려서 나이키, 룰루레몬 매장만 구경하고 필요한 것만 딱 사서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덥기도 더웠던 데저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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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2번이나 아울렛을 다녀왔어서 웬만한 쇼핑은 다 한 상황이었습니다.

나이키는 아직 못 산 조카들 선물을 사러 들어갔고,

룰루레몬은 다른 아울렛에는 없었던 매장이라 구경갔는데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고 킹달러 시대인지라

소박하게 제꺼 양말과 친한 친구 선물로 양말을 샀습니다.

(옷은 못 사고 자꾸 악세서리 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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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항에서 데저트힐 아울렛까지는 1시간 45분 걸렸고

아울렛에서 조슈아까지는 40분 정도 소요 됐습니다.

(여행 내내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짝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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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국적인 뷰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달렸습니다.

사막 뷰는 봐도봐도 생소한데, 사진으로는 안 담기는 묘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요세미티 가는 길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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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초입에 있는 월마트에 들러 저녁거리를 쇼핑했고

할로윈 시즌이라 친한 동료의 귀여운 애기에게 줄 마녀 코스튬을 구매했습니다.

(미국의 할로윈 스케일 답게 너무 많은 코스튬에 선택장애가 와서 많은 시간을 소요함ㅠㅠ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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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의 월마트는 진정한 미국의 대형마트였습니다.

포틀랜드 시내에 있던 타겟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가 컸고

고기/야채/과일/치즈/요거트/술의 종류도 많았습니다.

조슈아에서 장을 본다면 이곳 월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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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Tree #JoshuaTreeNationalPark #조슈아트리 #조슈아트리국립공원 #조슈아자유여행 #조슈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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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나오니 이미 하늘이 붉어지고 있었습니다.

안돼 우리의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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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초가 소중한데 월마트에서 전망대까지는 40분이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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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센터에 왔지만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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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느낌이 물씬 나는 방문자 센터 입니다.

운영을 하지 않는 걸 알고 다시 차에 올라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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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라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권을 발권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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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달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고요한 사막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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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도 눈에 들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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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로 물들은 노을이 예뻐서

잠깐 정차하고 구경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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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지! 라는 말만 계속 하게 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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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키스뷰까지 제 시간에 못 가면

Maze Loop Trailhead에서라도 노을을 보자고 했는데

거기까지도 못 갔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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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때! 이렇게 예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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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귀여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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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다시 차에 올라 달려봅니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들어오면 인터넷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구글맵을 다운로드 해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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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그렇듯 미국도 특이하게 생긴 돌들에

그 생김새를 본따 이름을 지어줍니다.

Cap Rock, Hall of Horrors Area, Skull Rock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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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바위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노을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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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뷰를 포기하고 마음 편하게 아무 돌에나 앉을까 고민했지만

조슈아까지 왔는데 키스뷰를 안 갈순 없었습니다.

키스뷰가 국립공원 메인 도로에서 벗어나서 한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음날 가기에도 동선이 꼬여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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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급한데 해는 또 왜 이렇게 빨리 져버리는 걸까요.

갑자기 빠르게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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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사막의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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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뷰 #Keys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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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키스뷰에서 내려오는 차들이 많을 때쯤

저희는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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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언덕 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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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간 날은 때마침 보름달이 뜬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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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에 하루 보름달이 뜨는데

하필이면 바로 그날,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다는 조슈아에 왔습니다.

보름달이 뜨면 달빛에 별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이왕이면 달이 작은 초승달이 뜨는 날에 조슈아를 와야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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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막에서 보는 동그랗고 선명한 달도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사막 언덕 사이로 말도 안 되게 크게 보이는 달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4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장면이 선명합니다.

사진으로 안 담기는 멋있는 장면이었는데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그림으로라도 그려둬야 하나 생각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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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붉은 노을의 키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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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 내 여러 유명한 스팟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명소 답게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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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빨리 왔으면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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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의 야경이 있지는 않지만

조슈아 시내 낮은 집들의 잔잔하게 빛들을 볼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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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탁 트인 뷰라서 사진에 담기지 않는 광활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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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조금 늦게 와서 좋았던 점은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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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사람들과 떨어져 있어도

사막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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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사막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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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사막이 없어서 안 그래도 생소한데

흔히 사막하면 떠오르는 그런 고운 모래 사막이 아니라서

조슈아가 더 이국적이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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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도 좋았지만

뒤쪽으로 이어진 트레일도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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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았다면 조금 더 걸어봤을텐데

가로등 하나 없는 사막이라 깜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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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붉게 타오르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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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붉어질 수 있는지 보려고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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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에어비앤비 체크인도 해야 하고

요리도 직접 해야 해서 밥 먹으려면 오래 걸리니까

그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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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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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붉음이 어둠으로 바뀌는 순간까지

눈에 담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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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밤은 조금 무섭더라구요.

서둘러 숙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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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는데

엄청 많은 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름달이라 실망하고 기대를 안 했는데

그래도 불빛 하나 없는 사막인지라 별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별이 빼곡하게 있는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래도 인간인지라 보름달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을까 라며 욕심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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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에서는 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어두운 밤에는 천천히 달리셔야 합니다.

왜냐면 생각지도 못한 야생 동물들이 갑자기 튀어나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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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뷰 갈 때 조금 속도를 내서 달리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고라니에 1차 놀랐고

숙소로 갈 때 입구 쪽 도로 한 가운데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사막여우에 두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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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사막여우를 처음 봤는데 귀엽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ㅎㅎ

한창 구경하다가 저희가 사막여우를 비켜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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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에어비앤비 #Airb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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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를 보통 당일 투어로 가시는 듯 한데

저희처럼 1박 2일 코스로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세한 숙소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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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트리 입구에서도 15분이나 더 들어가야 하는 곳 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막 한 가운데에 우리만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사막 뷰를 질리도록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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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 LA까지,

LA 공항에서 조슈아까지

먼 길을 달려온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휴식을 줄 아늑한 숙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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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을 한 짝꿍을 쉬게 하고

서둘러 월마트에서 챙겨온 재료들을 꺼내 저녁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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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테라스에 있는 그릴에 스테이크를 구울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늦기도 했고 밖이 깜깜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아

간편하고 빠르게 집 안에서 프라이팬으로 고기와 야채를 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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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너무 맛있고 양도 많고 배부르게 포식했습니다.

캘리 와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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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Crimes는 원래 범죄자가 그려져 있기로 유명한 호주 와인이지만

스눕독이 그려져 있는 이 와인은 미국산입니다.

스눕독과 콜라보해서 그가 직접 블랜딩 참여했다고 하네요.

스모키하고 묵직한 맛의 와인이었는데 가격 대비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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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했지만 라면을 안 먹으면 섭섭하니까

테라스에 나가 남은 와인과 함께 후식 라면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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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낮에는 뜨겁지만

밤이 되니 선선하니 쾌적함을 느끼기 좋은 기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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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아주 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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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달 때문에 사진에는 별이 잘 안 나오는데

실제로 봤을 때는 별이 엄청 많았습니다.

폰으로도, 카메라로도 잘 찍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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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힘들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창 놀다가 정리하고 씻고 누웠더니 새벽 1시였네요..

(여행에 체력 필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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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는 본격적으로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팜스프링스에서 점심을 먹고 LA로 이동했습니다.

그 이야기로 다음 포스팅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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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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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1-1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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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 · 댓글 7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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