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다음부터는 러닝 끝나면
바로 집에 가자...
학교를 벌써 13년째 다니는 김한별은
수업 네 개를 들으며
4일을 나가는
몰상식한 시간표를 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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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화요일, 금요일은
아침 9:30 수업...
뭐 어쩌겠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화요일이니 러닝 가야죠.
7시 시작인데
45분 전에 도착한
준비성 철저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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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스턴 커먼 구경 좀 합니다.
요즘 해가 짧아져서
벌써 노을 색이 공원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일찍 온 김에 여유도 즐기고
얼마나 좋아요!
오늘 러닝은 5K였답니다.
보통은 5마일 부트 캠프 런을 하는데,
매달 첫 화요일은
"Bring a Friend 5K"라고 해서
가볍게 뛰는 코스랍니다.
확실히 해가 짧아지고
찰스 강 쪽으로 뛰다 보니
너무 예쁜 풍경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공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미드나잇 러너스,,,
이게 가볍게 하다 보니
쉬는 시간도 길어지고,
운동 시간도 길어져서
몸이 금세 식어버리는 문제가,,,
??? : 우리 딱 한 잔만 하고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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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보스턴 커먼 앞에
'소맥'이라는 한식집이??
메뉴입니다.
오 메뉴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 : 오 농어회가 18달러라고???
여섯 조각 나왔습니다.
보쌈 역시 7조각이던가...
여기는 한식 주점이라는 느낌보다는
한식을 타파스처럼 파는 곳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먹고 자리를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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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안 찼으니
또다시 식사 거리를 찾습니다.
딱 한 잔만 하고 갈까?
라고 하시던 분들
어디 계시나요?
라면까지 끓여 먹으러
집에 초대까지 해주셨구요~~
오늘의 나는
5K 뛰고,
5Kg 살찌도록 먹은 사람...
9시에 집 간다고 했으면서
새벽 읍읍...
행복하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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