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미국에서 우거지를 볼 수 있다니
위치 : 알스턴 커먼웰스
영업시간 : 매일 11:30-21:30
몇 달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운 전주 맛집을 올렸습니다.
국밥 충인 저는
학교 앞 엄가네 뼈해장국,
호성 순대, 덕천 식당을 그리워하더랬죠.
그러다가 보스턴 지인에게
여기에도 국밥 맛집이 있으니
국밥에 소주 한잔하자는 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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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심지어 우거지 갈비탕!!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서늘함을 몰고 올 무렵
서울 설렁탕을 방문했답니다.
오후 여섯시 50분쯤 방문했는데요.
이미 하늘은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서울 설렁탕 앞에는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번에 한 번
냉면과 불고기 먹으러 왔었는데,
냉면도 꽤 괜찮았거든요?
과연 국밥은 어떨지!
짧은 기다림 끝에 들어왔습니다.
좌석이 꽤 많아서
웨이팅 줄에 비해 빨리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입니다.
가격은,,, 그냥 미국 물가 생각하면
적당하지 않나 싶긴 해요.
국밥은 영혼의 단짝이니 어쩔 수 없죠.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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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이미 이걸로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겠습니다.
어묵뽀끔
얼마 만에 보는지!!!!
우거지 갈비탕입니다.
너무 감동적이었던 건
맑은 국물이 아니었다는 점!!!
빨간 국물이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우거지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빨간 국물이다!?
이미 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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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술안주로 시킨
제육두부김치
안주로 먹을만한 걸 가지고 고민하다가
두부김치가 딱 보여서 시켰거든요?
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의 그 두부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볶은 김치와 같이 먹으니
미국에서 한국까지는 못 가도,
일본까지는 간 느낌?
순식간에 소주 증발...
과제가 있다며 간단히 하자던 술자리는
국밥과 두부김치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이 조합은 불가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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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차는,,,
내 고향 밥 비스트로,,,
여기는 직원분들이 한국인들/한국말 가능해서
여행 오신 분들도 부담 없이 오실 수 있습니다.
이제 국밥 수혈했으니
다시 열심히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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