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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차를 모아모아 11/23 ~ 11/28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4일은 뉴욕에서, 2일은 보스턴에서 보냈습니다 ㅎㅎ
보스턴은 11/24~25 이틀간 다녀왔는데
하루는 친구랑 만나 수다를 떠느라 사실은 1일간의 여행에 가깝습니다
이동은 그레이하운드 어플에서 왕복버스 예매했어요
이동시간은 비슷한데 기차보다 버스가 저렴해서 버스로 이동했는데 버스도 결코 싸지 않더라구요
날이 가까워질수록 곱절로 비싸져서 일찍 예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말이나 인기있는 시간대는 한달전에 39불, 3주전에 42불로 점점 오르다가 50~60불까지 하더라고요
1일차 (11/24 일) 친구만남..!
Hei la moon(딤섬) >Thingking coffee(카페) > 퀸시마켓
보스턴에 도착해서 버스 터미널 앞이에요
보스턴은 뉴욕하고 비교한다면 여유롭고 깨끗하고 넓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이 날은 미국사는 친구랑 만나 수다를 떠느라 딤섬도, 카페도 사진이 거의 없네요..^_^;
분위기 좋았던 Thingking coffee입니다
보스턴 커먼 바로 옆에 있어요
저녁은 퀸시마켓에 가서 먹었습니다 먹을 거에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랍스터 샌드위치와 클램차우더, 핫도그, 피자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랍스터 샌드위치 정말 푸짐했고 핫도그도 미국 사이즈여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2일차 (11/25 월)
보스턴 커먼 > 하버드 > 뉴버리 스트릿 > 보스턴 공립도서관
시차적응에 실패해서요^_^...
새벽6시에 보스턴 커먼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날이 점점 밝아지는게 느껴지시나요?ㅎㅎ
새벽산책후 숙소에 들렀다가 지하철역으로 가기위해
보스턴 커먼을 다시 지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은 처음 봤어요
그리고 조깅하는 사람, 벤치에 앉아 사색하는 사람, 도토리 까먹는 청설모들... 아침의 보스턴 커먼은 엄청나게 활기차면서도 여유로워서 이색적이기까지 하더라고요
지하철을 타고 하버드에 도착했습니다
부지는 넓은데 고풍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건물이 곳곳에 있어서 파주 영어마을 고급버전에 온 것 같았어요 이런 동네에 살고싶다...공부 열심히 할걸...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산책나온 애기들을 뒤따라 하버드 야드를 지나서...
나름 신식건물인 Science center에 들어갔습니다
아기자기했던 건물들은 입구에 출입증 찍는 데가 있어보여 밖에서만 구경했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더라구요
보니까 특정실만 제한해놓고 그 전까지는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마치 학생인양 화장실도 이용하고 1층 카페테리아에서 라떼도 한잔 했습니다 ㅎㅎ
학생들 얘기도 조금 엿들어보고요ㅋㅋ 한동안 앉아있다 왔네요 눈 닿는 곳마다 모두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들로 이어진 게 인상적이었어요
하버드 기념품샵인 COOP도 들렀어요
맨투맨 90불, 후드 70불, 열쇠고리 10불(?), 모자 30불, 컵 15~20불 정도 하더라고요
안쪽에 깊숙히 들어가면 컵 코너가 있는데 옷가지들보다 퀄리티가 훨씬 좋고 디자인도 이쁘고 선택지가 엄청 많아요
컵에 눈이 돌아서 거의 20분 가까이 고민하다
제 거 하나, 선물용 하나 데려왔네요 ㅋㅋ
옆에 계셨던 외국인도 쏘 매니 옵션..하시더니 저랑 비슷한 시간 고민하시다 몇개 사시더라구요ㅋㅋ
1번 버스를 타고 눈부신 찰스강을 지나....
뉴버리 스트릿에 왔습니다 붉은 벽돌의 건물들, 쇼핑할만한 옷가게들, 멋드러진 카페.. 분위기에 취하더라구요
불과 몇백미터 길인데 구경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끝까지 가지 못하고 부랴부랴 발길을 돌렸어요
보스턴 공립 도서관에 왔습니다 미국 최초의 공공 도서관이라서 정면에 FREE-TO-ALL이라고 적혀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공립도서관도 사자가 지키고 있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사자가 있었어요
우리나라 해치같은 존재일까요? 궁금하네요
초록빛등을 실물로 너무 보고 싶었는데 메인 열람실인 베이츠홀에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 그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았어요
뉴버리 스트릿에서 시간 안배를 못한 이유로...
원래 타테 베이커리에서 샥슈카를 먹고 싶었는데ㅠ
그 대신에 빨리 나오는 칙필레를 먹고 왔습니다^_^
햄버거보다도 와플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눅눅하거나 뻑뻑하지 않고 아주 적당히 바삭하게 튀겨졌더라고요
이후에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갔습니다 버스탄 4시간동안 떡실신하고 초당골이라는 한식집에서 해장하고 숙소에서 마저 기절했네요 ㅋㅋ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짧은 보스턴 여행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