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세 아들과 함께하는 세 가족 여행 - 보스턴

[나이아가라 여행]


1박 2일 나이아가라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른 아침 항공편으로 보스턴으로 향했습니다.

보스턴에서부터 렌트카를 대여했고,

(1)보스턴 관광 후 (2)프로비던스로 넘어가서 숙박을 한 후에 뉴욕으로 귀가하는 길에 (3)미스틱에 들리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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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보스턴 관광 후 프로비던스 이동 (숙소)

2일차: 프로비던스 관광 후 미스틱 이동, 미스틱 관광 후 뉴욕 귀가


[보스턴 공항 렌트카]

* 렌트카 수령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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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공항의 렌트카 대여는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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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렌트카 대여소 자체가 공항 터미널과 같은 건물이 아닌,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별도 건물에 모여있습니다. 렌트카 센터가 있는 건물까지 셔틀버스가 운행하긴 하는데,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꽤나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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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스턴 공항의 렌트카 센터의 시스템의 상태가 무엇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구글 리뷰를 보시면 나오는 아래와 같은 후기들은 정말 실제 상황과도 같았고 저도 실제로 1시간 반이 넘게 줄을 섰어야 했습니다. 저는 Budget, Avis가 있는 창구에서 대기를 했는데 옆에 보이는 Hertz, Alamo, Enterprise의 상황도 크게 달라보이진 않았습니다. 보스턴 공항에서 렌트를 하신다면, 몇시간 대기를 하시는 상황은 각오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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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렌트카를 픽업한 시간은 10:30경이었는데, 덕분에 M.I.T 투어 예약시간은 완전히 놓치고 말았고, 일요일이라 투어 업체의 고객센터도 운영하지 않아 문의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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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근처 맛집: The Locke Bar]

* 합리적인 가격대, 좋은 서비스, 음식맛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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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Clam Chawder Soup를 먹고 싶다고 하여 스프 메뉴가 있는 식당만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색되는 Seafood Restaurant 들의 가격대가 너무 높아 대안으로 선택하였는데, 분위기와 맛 모두 훌륭해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메뉴당 $15 ~ $20 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보스턴의 물가 대비해서는 합리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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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이라 무난하게 한끼를 해결하기에는 Chipotle, The Dig 와 같은 체인점들도 가까운 곳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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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투어]

* TIP: 예약한 투어 시간을 놓쳐도, 다른 시간대의 투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어린 연령의 아이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적합한 투어라는 느낌입니다. (현지 워킹 투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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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검색하였을 때엔 Agoda의 투어(현지학생) 가 가장 저렴하여 인당 $19에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다만 예약 가능한 시간이 오전 10:30대만 있어 해당 시간으로 투어를 예약하였으나, 앞에 말씀드린 렌트카 대여 지연으로 투어 시간은 놓쳤고 고객센터는 연락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음 투어라도 어떻게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단 M.I.T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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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 투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투어 집결장소로 가서 이전 시간대의 투어 예약을 했으나 시간을 놓쳤다고 상황 설명을 하니 직원이 확인하고 투어를 들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후 1:30분 투어를 문제 없이 들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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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좋아하는 9살 아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라고 신청한 M.I.T 투어였지만, 아쉽게도 M.I.T 투어는 캠퍼스 건물들에 얽힌 역사적 배경들과 M.I.T를 졸업한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저희 아들에게는 다소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투어 내내 징징) 오히려 Lisa Su, Texas Instruments 와 같이 이미 친숙한 이름들이 반가운 어른들에게 더 적합한 투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 M.I.T도 있다는데, 해당 투어의 내용은 다를 수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비교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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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Constitution]

* 입장료 무료

M.I.T 투어에서 느낀 아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영국함대를 대파한 무적함대로 불렸다는 USS 컨스시튜션의 함선과 전시를 볼 수 있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 남아있는 군함 중 가장 오래된 배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배인데, 위에도 올라가 볼 수 있고 배 내부도 구경할 수 있어 아들은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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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 맛집: Mike's Pa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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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갑자기 내리기 시작해서 캠퍼스에 가는 것을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하버드 동상의 발은 한번 만져봐야한다며 캠퍼스에 방문했습니다. 하버드 캠퍼스는 붉은 벽돌의 고풍스로운 건물들과 푸릇하게 깔린 잔디가 잘 어우러진 예쁜 모습입니다. 비가 와서 캠퍼스를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날씨가 좋았다면 더 오래 머물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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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Mike's Pastry는 매장이 몇군데 있는데, 저희는 하버드 앞에 있는 매장에 갔습니다. 여기의 메인 아이템인 에끌레어는 정말 강추입니다. 바삭한 겉과 흘러내리지 않는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의 식감이 정말 훌륭했거든요. 보스턴에 들리신다면 Mike's Pastry는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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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관광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프로비던스에 예약한 숙소로 향했습니다. 보스턴은 숙박비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차라리 좀 더 저렴하지만 호텔 급수를 높일 수 있는 프로비던스를 다음 일정으로 잡았는데, 이것 또한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프로비던스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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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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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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